삿포로 시가지에서 차나 버스를 이용해 1시간 정도에 갈 수 있는 [도요히라쿄 온천]은 원천 100% 피부가 좋아지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당일 온천 시설이다. 산속에 있으면서도 본격적인 인도카레나 징기스칸 등을 맛볼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깊은 눈으로 뒤덮이는 한겨울에는 거대 가마쿠라 속에서 징기스칸이나 인도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도 있다! 온천과 카레로 호평이 나 있는 도요히라코 온천의 이상한 매력을 알아보자.
노천 온천에서 대자연의 사계절을 즐긴다!
도요히라쿄 온천은 삿포로 오쿠자시키라고 불리는 [죠잔케이 온천]의 바로 옆에 있는 당일 온천 시설(입욕료 어른 1,000엔, 초등학생 500엔)이다.
삿포로 역 부근에서 승용차나 렌터카라면 약 60분, 삿포로 역에서 출발하는 스스키노나 죠잔케이 온천가를 경유하는 도요히라쿄 온천행 예약제 버스 [갓파 라이너호](편도 850엔)을 타면 약 70분 정도에 갈 수 있다. 이 외에 삿포로 역발 도요히라쿄 온천행 노선버스(편도 840엔)도 있는데 약 90분 정도로 갈 수 있다.
도요히라쿄 온천의 최대의 매력은 대자연에 둘러쌓인 거대한 노천 온천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원천 100%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분위기와 유명 온천을 찾아 자주 찾는 삿포로 시민이 매우 많다. 일본 각지에서는 물론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이 일대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일년의 약 3분의 1, 매년 12월 초중반부터 4월 초까지 눈이 쌓인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눈이 녹고 봄이 되면 노천 온천에서 벚꽃을 바라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녹옆 가득한 나무들과 산 경치를 바라보며 입욕할 수 있다. 가을에는 도요히라쿄 온천이 일년 중에서 가장 붐비는 시즌이다. 주의 나무와 멀리 보이는 산이 가을 색으로 물들어, 노천 온천에서 바라보이는 단풍 풍경을 기대하며 찾아오는 사람들로 길다란 차들의 행렬이 만들어질 정도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즐기는 것 외에에도 낮과 밤의 서로 다른 풍경 또한 즐길 수 있다.
도요히라쿄 온천은 언제 방문해도 대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온천 시설이다.
오래 머물고 싶은 개방감이 가득한 노천 온천 3곳
도요히라쿄 온천은 관내 계단으로 위 층에 올라가면 끝에 2곳이 있다. 입구 쪽에 있는 온천에는 실내 온천 1곳과, 10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노천 온천인 [무이네 유]가 있다.
안쪽에 있는 온천은 실내 3곳과 [후쿠로 유] [유유 온천]이라는 2개의 노천 온천이 있다.
[무이네 유]를 포함해 3곳의 노천 온천은 돌로 만들어진 탕으로 욕조 테두리나 중앙에는 앉아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도록 의자 같은 돌이나 통나무가 숨어 있듯이 배치돼 있다.
[유유 온천]에도 숨겨져 있는 온천 장소가 2곳이 더 있다. 어디에 있는지는 방문했을 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자. 온천 내를 탐색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노천 온천은 온도가 약하게 설정돼 있어 장시간 즐기기에 좋다! 시간을 잊은 채 언제까지나 계속 머물고 싶어질 것이다.
바로 앞에 있는 온천과 안쪽에 있는 온천은 매일 남탕과 여탕이 교체되기 때문에 어느 쪽을 즐길 수 있을지는 방문한 날에 따라 다른다. 앞쪽에 있는 온천은 남성이 홀수일이며 여성이 짝수일, 안쪽 온천은 남성이 짝수일, 여성이 홀수일에 입욕할 수 있다.
온천을 마치면 피부가 부들부들!? 피부가 좋아지는 원천 100%의 온천
경치가 매운 뛰어난 도요히라쿄 온천이지만, 온천수도 최고이다!
도요히라쿄 온천의 부지 내에서 끌어 올린 원천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해 온천수 성질이 열화돼지 않게 하기 위해 저장 탱크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욕조로 부어지고 있다.
일절 물을 더하거나 온도는 높이지 않고, 옥조의 온도 관리는 욕조로 부워지는 온천수양을 증감하며 조절한다. 물양이 풍부해 넘치는 물은 순환 장치 등으로 재이용하지 않고 그대로 배수하고 있다. 참고로 샤워 물도 온천수이다. 무엇보다 원천 100%의 온천 시설이다.
온천수 수질은 염분 외에 탄산 수소와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조금 매끈하게 느껴진다. 탄산수소 성분은 피부의 오래된 각질을 녹여내 흘려보내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염분은 피부에 팩을 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이 도요히라쿄 온천이 피부가 좋아지는 온천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며, 피부 트러블에 고민해 온천으로 치료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피부에 좋은 신선한 온천. 온천을 마치자 필자의 피부가 상당히 촉촉해졌다! 아이 피부 같이 탱탱해진 기분이다. 한번 들어가면 다시 들어가고 싶어질 것에 틀림없다!
입욕하지 않고 이것만 먹으로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인 인도카레
도요히라쿄 온천은 온천과 동시에 식사도 매력이다. 시설 내의 [ONSEN식당]에서는 카레나 탄도리 치킨 든 본격적인 인도요리, 징기스칸이나 쥬와리 소바 등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도요리는 카레를 잘 알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 온천을 이용하지 않고 카레만 먹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일품인 요리이다
카레는 양파와 토마토 베이스의 2가지 타입이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다양한 종류의 스파이스나 약초 등을 조합해 만든 수제 카레이다.
매운 정도는 어린이용, 단맛, 중간맛, 매운맛, 매콤한 맛의 5단계이다. 주문할때 매운 정도를 지정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의 기본 맛은 중간맛. 매운 것을 아에 못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맛있게 먹을 있을 정도의 레벨이다.
카레 종류에는 난이 1장 포함된다. 난은 추가(추가 1장 220엔, 난 단품 주문일 경우 330엔) 가능하다.
카레는 양파 베이스도 토마토 베이스도 모두 매콤하다. 그래도 너무 맴지는 않아 스파이스의 매콤함이 돋보인다. 그리고 카레와 함께 난도 최고! 쫀득한 식감와 밀가루의 향이 끝내준다. 난을 카레에 뭍여서 먹는 것을 물론,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양파 베이스는 양파의 단 맛이 있어서인지 부드러운 맛이 나고, 토마토 베이스는 조금 신맛이 있어 적당한 자극이 있는 맛이다.
카레와 함께 탄도리 치진 등 인도 요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세트 메뉴도 있다.
한번 먹어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맛.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자주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온천임에도 온천에 들리지 않고 카레만을 찾아 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납득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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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히라쿄 온천ONSEN 식당豊平峡温泉 ONSEN食堂
-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쿠 죠잔케이608-2
[영업시간] 인도요리 11:00~21:00L.O., 징기스칸.소바 11:00~14:00L.O., 17:00~20:00 L.O.
[정기휴일] 없음
011-598-2410
겨울은 거대한 가마쿠라에서 숯불로 구운 징기스칸을 즐기자
매년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도요히라쿄 온천의 제2주차장에 거대한 가마쿠라가 나타난다. 어느 정도 크기냐고 물으면 바로 이정도!
그 중에 자유롭게 들어가서 견학할 수 있다. 또한 희망하면 가마쿠라 안에서 숯불 구이 징기스칸을 즐길 수 있다!
가마쿠라 안에 들어가면 잘 만들어진 모습과 함께, 의외로 따뜻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옥외를 빠져나가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가마쿠라 안에서는 아래 2가지 메뉴의 징기스칸을 즐길 수 있다.
1 : [숯불 구이 바베큐 무제한 플랜] 3,500엔/명
생고기 징기스칸(야채 포함)과 인도 요리(난, 탄도리 치킨, 스페어리브, 시크커버브)가 90분 무제한, 주먹밥 1인 1개포함
2 : [가마쿠라 징기스칸 플랜] 2,400엔/명
생고기 징기스칸 1인분(야채 포함), 난 1장
*모두 온천 입욕 포함, 4명 이상부터 이용 가능, 3일 전까지 예약 필수
인도 요리로 정평이 나 있는 도요히라쿄 온천을 방문했으니 인도 요리가 포함된 무제한 플랜에 도전해 보았다.
숯불 준비는 모두 스태프가 해 주기 때문에 방문하면 구워서 먹기만 하면 돼 매우 편하다!
양고기는 특제 소스에 절여 매콤 달콤한 맛이 배어있기 때문에 먹을 때 소스 등이 필요 없다. 고기 냄세도 없으며 매우 부드럽다! 무제한 코스로 하길 잘했다. 자꾸 자꾸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도요히라쿄 온천만의 징기스칸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난에 징기스칸을 끼워 먹는 방법이다.
징기스칸의 난샌드. 쫄깃한 난에 부드러운 양고기의 식감이 매우 잘 어울린다. 여러분도 속았다고 생각하고 꼭 한번 와 봤으면 한다. 이곳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 틀림없다.
탄도리 치킨 등도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가볍게 구워 난에 올려 먹으면 맛있다.
가마쿠라에는 출입구가 2곳 있으며 환풍기도 있기 때문에 안에서 숯불을 사용해도 연기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냄새가 베었다고 해도 온천에 포함돼 있으니 식후에는 피부가 좋아지는 온천으로 깔끔하게 씻으면 된다.
징기스칸은 ONSEN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잇으며, 여름에는 옥외에 등장하는 바베큐 하우스에서도 맛볼 수 있다.
온천과 카레에 정통한 사람들에게 호평이 나 있는 도요히라쿄 온천, 어땠나? 온천과 카레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각각 너무 훌륭하다.
삿포로에서 반나절이 비어 있을 때에는 편도 1시간 정도로 갈 수 있는 도요히라쿄 온천에서 피부가 고와지는 온천을 만끽하거나 본고장 인도의 요리를 즐겨보면 어떨까? 한겨울에 방문한다면 가마쿠라 징기스칸은 아마 일생 일대의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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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히라쿄 온천豊平峡温泉
-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 죠잔케이608-2
[입욕이용 시간] 10:00~22:30 (최종 입장 21:45)
[입장료] 어른 1,000엔, 어린이 500엔
[정기휴일] 없음
011-598-2410
*본 기사에 기재된 요금은 모두 세금 포함이다. 2019년 가을 이후 소비세 개정에 따라 요금이 변경될 예정이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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