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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 디저트를 찾아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으로 간다!

삿포로 여행 - 디저트를 찾아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으로 간다!

업데이트 날짜: 2020.12.08

삿포로의 유명 관광지 ‘빨간 벽돌 청사’ 및 ‘오오도리 공원’ 바로 근처에 있는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은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기념품 ‘홋카이도 개척 오카키(쌀과자)’와 슈크림을 비롯해 이곳 매장에서만 제공되는 한정 스위츠가 많기 때문이다. 카페에서는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오므라이스와 키슈와 같은 메뉴도 있으니 꼭 먹어 보기 바란다. 복고적인 분위기의 중후한 건물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도 잊지 말자. 여행 선물을 찾고 있거나 점심 메뉴로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기타카로 본점으로 출발이다!

▲기타카로의 인기 스위츠를 비롯한 홋카이도 본관 한정 상품
▲기타카로의 인기 스위츠를 비롯한 홋카이도 본관 한정 상품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삿포로 시영 지하철 전 노선이 지나는 오오도리역으로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JR 삿포로역에서는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고 관광 명소인 빨간 벽돌 청사(홋카이도 도청 구 본청사)에서는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으니 시내 관광을 나갔다가 들리기 편한 곳에 위치해 있다.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은 복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물에 있다. 좌측 뒤편으로 보이는 붉은 건물이 바로 빨간 벽돌 청사다.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은 복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물에 있다. 좌측 뒤편으로 보이는 붉은 건물이 바로 빨간 벽돌 청사다.
▲그럼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자
▲그럼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자

기타카로 하면 바로 슈크림! 꼭 먹어봐야 후회가 없다!

‘우와, 진짜 넓다!!’
매장 안으로 한 발 들어서면 누구나 제일 먼저 이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일부 공간은 보이드 구조로 되어 있어 천장이 아주 넓다. 플로어도 아주 여유롭다!
▲일부 공간은 보이드 구조로 되어 있어 천장이 아주 넓다. 플로어도 아주 여유롭다!

다양한 과자가 진열되어 있어 눈이 바빠지겠지만 우선 슈크림 매장으로 가보기 바란다. 손님들로 붐비는 날에는 품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슈크림 매장은 1층 안쪽에 있다.
▲슈크림 매장은 1층 안쪽에 있다.
▲이벤트 한정 판매까지 포함하면 슈크림만 약 10종류다. 평소에 판매되는 종류는 7~8종
▲이벤트 한정 판매까지 포함하면 슈크림만 약 10종류다. 평소에 판매되는 종류는 7~8종

다양한 맛 중에서도 꼭 먹어 봐야 할 것이 홋카이도 본관에서만 판매되는 바로 이 제품!

▲크로와상 슈 ’유메크로와상’ 1개 180엔. 바삭바삭한 크로와상 안에 직접 만든 카스타드 크림이 듬뿍!
▲크로와상 슈 ’유메크로와상’ 1개 180엔. 바삭바삭한 크로와상 안에 직접 만든 카스타드 크림이 듬뿍!

한 입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식감이다~ 캐러멜을 뿌린 아몬드도 감칠맛이 난다!

▲구입한 슈크림과 과자 등은 매장 안에 비치된 벤치에 앉아 먹어도 된다.
▲구입한 슈크림과 과자 등은 매장 안에 비치된 벤치에 앉아 먹어도 된다.
▲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밝은 분위기의 2층 카페에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
▲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밝은 분위기의 2층 카페에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

달콤한 디저트 류를 좋아한다면 한 개 더 욕심을 내 보면 어떨까. 특히 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강추다!

▲점보 슈크림 ‘기타노유메 돔’ 180엔. 바삭한 식감의 빵 안에 생크림과 카스타드 크림을 꼭꼭 눌러
▲점보 슈크림 ‘기타노유메 돔’ 180엔. 바삭한 식감의 빵 안에 생크림과 카스타드 크림을 꼭꼭 눌러

사실 기타카로를 홋카이도의 간판 브랜드로 만들어 준 제품이 바로 이 ‘기타노유메 돔’이다.
기타카로는 과자의 거리로 유명한 홋카이도 스나가와시에서 1991년에 문을 열었다. 2~3년 뒤에는 신치토세 공항 안에도 매장을 내게 되었는데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이 제품을 선물용으로 몇 박스나 구입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일반인들도 이 붐을 주목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사랑받게 되었다고 한다.

▲무얼 먹어도 실패할 일은 절대 없다! 제법 큰 사이즈지만 너무 맛있어서 2개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무얼 먹어도 실패할 일은 절대 없다! 제법 큰 사이즈지만 너무 맛있어서 2개도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 돌아가 생각날 때를 대비해 구입해도 좋다!

슈크림 맛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선물을 살 차례다.
삿포로 본관에서는 기타카로 제품 대부분을 구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 중 추천할 만한 간판 상품을 2개, 본관 한정상품을 2개 소개한다.

간판 상품 첫 번째는 기타카로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홋카이도 개척 오카키’(한봉 약 170g, 440엔). 접시 안에 담긴 제품은 ‘마시케 아마에비’. 일부 색이 짙은 것이 새우(아마에비)를 갈아 튀겨 만든 제품으로 술안주로 좋다.
▲‘홋카이도 개척 오카키’(한봉 약 170g, 440엔). 접시 안에 담긴 제품은 ‘마시케 아마에비’. 일부 색이 짙은 것이 새우(아마에비)를 갈아 튀겨 만든 제품으로 술안주로 좋다.

‘홋카이도 개척 오카키’는 홋카이도의 소재를 사용한 오카키다. 2018년 봄까지 7종류가 발매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기간 한정 ’노케 홋카이 시마에비’ 맛이 판매되기도 한다. 참고로 노께(野付)는 시레토코(知床)와 네무로(根室)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홋카이 시마에비와 가리비 등의 산지다.

▲다양한 맛의 인기 오카키가 산처럼 쌓여있다.
▲다양한 맛의 인기 오카키가 산처럼 쌓여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그 비결은 찹쌀에 소재를 넣어 함께 절구에서 찧어냈기 때문이라고. 그 다음 건조 및 숙성, 튀김 과정 등 7일 동안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낸다고 한다.

▲시식해 볼 수도 있으니 맛을 비교해 보고 좋아하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시식해 볼 수도 있으니 맛을 비교해 보고 좋아하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이번에 시식한 제품은 ‘에리모 곤부(다시마)’와 ‘에사시 호타테(가리비)’, ‘마시케 아마에비’다. 과연 먹어 보니 다시마와 가리비, 새우의 진한 맛이 입안에서 퍼진다. 이건 중독될 맛이다!

다음으로 소개한 인기 간판 제품은 바움쿠헨!

▲바움쿠헨 ‘요정의 숲’, 사진에 게재된 홀 타입은 높이 6cm, 1944엔. 이 밖에 4cm 1296엔, 8cm 2592엔 짜리 제품이 있다.
▲바움쿠헨 ‘요정의 숲’, 사진에 게재된 홀 타입은 높이 6cm, 1944엔. 이 밖에 4cm 1296엔, 8cm 2592엔 짜리 제품이 있다.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생크림, 풍미가 좋은 달걀을 사용해 장인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구워낸 바움쿠헨이다. 구워낸 뒤 하룻밤 두었다가 숙성시킨다고 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면서도 아주 촉촉하다. 퍼석거림이 없어 가히 혁명적인 식감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삿포로 본관의 한정 상품도 필첵!

다음으로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을 소개한다.

▲클래식 쇼콜라 ‘유메가사네’ 1개 972엔
▲클래식 쇼콜라 ‘유메가사네’ 1개 972엔

쌉쌀한 초콜릿에 살구 향이 은은하게 퍼져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다.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진한 초콜릿 케이크다. 진한 블랙커피와 함께 즐겨 보기 바란다.

또 다른 한정 제품을 소개한다.

▲초코샌드 쿠키 ‘홋카이도청립 도서관’ 1상자(랑그드샤 쿠키 20개, 초콜릿 10개 들이) 1080엔
▲초코샌드 쿠키 ‘홋카이도청립 도서관’ 1상자(랑그드샤 쿠키 20개, 초콜릿 10개 들이) 1080엔

진한 캐러멜 소스가 들어간 스퀘어 초콜릿과 캐러멜 풍미가 느껴지는 랑그드샤 쿠키. 따로 먹어도 좋고 쿠키 2장에 초콜릿을 샌드해 먹어도 좋다. 1상자를 구입하면 두 가지 스타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삿포로 본관의 건물 외관이 디자인된 초콜릿을 쿠키 사이에 샌드했다
▲삿포로 본관의 건물 외관이 디자인된 초콜릿을 쿠키 사이에 샌드했다

부드러운 초콜릿과 바삭한 쿠키가 조화롭게 섞여 부르러운 풍미를 자아낸다.

▲매장 중앙 부근에는 한정 판매되는 2가지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매장 중앙 부근에는 한정 판매되는 2가지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퀴즈하나. 이 초코 샌드 쿠키에는 왜 ‘홋카이도청립 도서관’이라는 어려운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을까.
그 답을 바로 공개한다.

건물이 아주 예술!

답은 바로…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은 1926년에 생긴 행계 기념 홋카이도청립 도서관 일부를 활용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행계: 왕태후, 왕후, 왕세자 등이 출입하는 일

홋카이도청립 도서관(국립국회도서관 소장, 사진 제공: 기타카로)
홋카이도청립 도서관(국립국회도서관 소장, 사진 제공: 기타카로)

오랜 기간 도서관으로 사용된 뒤 미술관 등으로 활용되다가 최근에는 홋카이도청의 행정 문서를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자이언트 오더(여러 층의 높이에 달하는 기둥)이 특징적인 남측 벽면
자이언트 오더(여러 층의 높이에 달하는 기둥)이 특징적인 남측 벽면

이후 남측과 서측 벽면, 구 현관 홀을 보수,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다른 부분은 내진성 등을 고려해 철거한 뒤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리고 2016년 3월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으로 문을 연 것이다.

▲남측 내벽에는 벽돌을 활용했다
▲남측 내벽에는 벽돌을 활용했다
▲구 현관은 폐쇄했지만 건물 안에서 구 현관과 현관 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현관은 폐쇄했지만 건물 안에서 구 현관과 현관 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층 매장에서 2층 카페로 이동할 때는 다이쇼 시대에 만들어진 구 현관 홀에 있는 계단을 이용한다. 역사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보기 바란다.

▲보리 이삭을 형상화한 것은 풍작과 풍요로움을 나타낸 것이라고.
▲보리 이삭을 형상화한 것은 풍작과 풍요로움을 나타낸 것이라고.
▲사각형을 곳곳에 배치한 디자인은 건설 당시 유행하던 쎄제션 양식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사각형을 곳곳에 배치한 디자인은 건설 당시 유행하던 쎄제션 양식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구 현관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다.
▲구 현관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아래층에서 올려다 보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잡지 표지의 모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래층에서 올려다 보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잡지 표지의 모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건축물 감상과 기념 촬영을 마쳤다면 2층 카페로 이동하자

최고의 런치와 디저트를 즐겨 보자!

넓고 편안한 카페에서는 케이크 세트 외에도 낮 시간대에는 소재의 맛을 잘 살린 런치 메뉴도 제공한다.

▲도서관 느낌을 연출한 벽면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층 카페
▲도서관 느낌을 연출한 벽면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층 카페
▲천장은 크로스 볼트라는 중세 유럽 교회에서 사용된 디자인. 건물 안에 기둥이 적어 탁 트인 느낌을
▲천장은 크로스 볼트라는 중세 유럽 교회에서 사용된 디자인. 건물 안에 기둥이 적어 탁 트인 느낌을

런치는 모두 홋카이도에서 재배된 먹거리를 사용해 소재의 맛을 잘 살린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3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첫 번째 메뉴는 바로?!

▲소고기와 버섯을 정성껏 볶은 뒤 간장으로 맛을 낸 ‘키타카로가 자랑하는 오므라이스’ 750엔
▲소고기와 버섯을 정성껏 볶은 뒤 간장으로 맛을 낸 ‘키타카로가 자랑하는 오므라이스’ 750엔

고기와 버섯, 달걀과 쌀 모두 홋카이도에서 생산되었다. 주문할 때에는 달걀을 바싹 익힐지 반숙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린 뒤 달걀을 반으로 갈라 보면 소고기 스테이크와 표고버섯이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린 뒤 달걀을 반으로 갈라 보면 소고기 스테이크와 표고버섯이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다.
▲반숙으로 주문했더니 부드러운 식감의 오무라이스가 완성. 간장으로 맛을 낸 밥은 부드럽고 소고기와 버섯도 식감이 그만이다.
▲반숙으로 주문했더니 부드러운 식감의 오무라이스가 완성. 간장으로 맛을 낸 밥은 부드럽고 소고기와 버섯도 식감이 그만이다.

그럼 두 번째 메뉴를 소개한다.

▲홋카이도 본관 한정 ‘키슈’ (커피 또는 홍차 세트) 680엔
▲홋카이도 본관 한정 ‘키슈’ (커피 또는 홍차 세트) 680엔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버터로 만든 파이가 아주 바삭바삭하다! 노릇하게 잘 구워낸 키슈 안에는 베이컨과 양파가 들어간 파이와 계절 한정으로 제공되는 파이가 하나씩 제공된다. 봄~여름에는 아스파라거스와 옥수수를, 가을~겨울에는 버섯을 사용한 계절 키슈를 제공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지만 식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 요리다.

▲’노쓰께의 가리비 스파게티’ 950엔(사진 제공: 기타카로)
▲’노쓰께의 가리비 스파게티’ 950엔(사진 제공: 기타카로)

께산 가리비를 아낌없이 넣은 스파게티. 크림 소스에도 가리비의 진한 풍미가 배어 있어 가리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메뉴가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디저트 메뉴 2가지다.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크 세트‘ 750엔. 시폰 케이크&소프트 아이스크림&원하는 케이크 1조각&원하는 음료 1잔을 즐길 수 있는 알뜰 세트다.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크 세트‘ 750엔. 시폰 케이크&소프트 아이스크림&원하는 케이크 1조각&원하는 음료 1잔을 즐길 수 있는 알뜰 세트다.

필자가 선택한 케이크는 ‘몽블랑’(단품 350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한 밤 한 알이 통째로 들어 있다. 밤을 생크림으로 잘 감싼 뒤 진한 밤 맛이 나는 페이스트를 사용해 밤의 풍미를 잘 살렸다. 밤을 좋아한다면 꼭 주문해 보기 바란다.

▲파르페는 여러 맛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은 ‘초콜릿 파르페’ 600엔(사진 제공:기타카로)
▲파르페는 여러 맛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은 ‘초콜릿 파르페’ 600엔(사진 제공:기타카로)

겹겹이 올라간 생크림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함께 바나나가 토핑되어 있다. 바닥에 깔려 있는 쌉쌀한 특제 커피 젤리가 개운한 뒷맛을 책임져 준다.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 보았다. 이 밖에도 자랑하고 싶은 과자와 스위츠가 너무 많지만 지면상 이 정도로 하겠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분명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무척 많을 것이다. 다이쇼 시대와 현대의 디자인이 융합된 건물 감상도 잊지 말기 바란다. 홋카이도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 보기 바란다.

  • 기타카로 삿포로 본관(Kitakaro Sapporo honkan)
    北菓楼 札幌本館
    • 주소 〒060-0001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1条西5-1-2/5-1-2, Kita1-jonishi, Chuo-ku Sapporo-shi, Hokkaido, 060-0001, Japan
    • 전화번호 0800-500-0318
    • 요금:
      영업 시간: 1층 매장 10:00~19:00, 2층 카페 10:00~18:00(라스트 오더 17:30)
      ※점심(식사 메뉴 제공)은 11:00~15:00
      정기휴일:1월 1일

2018년 4월 기타카로의 새로운 매장 ‘KITAKARO L’ 오픈!

삿포로 시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KITAKARO L’. 오픈은 지난 2018년 4월 7일이었다. ‘홋카이도 근대미술관’ 앞에 있으며 지하철 도자이센 니시 18초메 4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약 3분이면 닿는다.

▲이곳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한정 상품을 소개한다. 사진은 ‘L 치즈 케이크’ 1200엔(사진 제공:
▲이곳 매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한정 상품을 소개한다. 사진은 ‘L 치즈 케이크’ 1200엔(사진 제공:

‘KITAKARO L’의 L은 LABO(랩)의 약자로 연구실이라는 의미. 기타카로가 지금까지 쌓아 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매장을 지향한다. 카페는 없지만 매장 내에서 먹는 것은 가능하다. 간판 제품은 물론 더욱 진화한 한정 상품 등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홋카이도 본관과 함께 이곳 매장도 꼭 들러 보자!

  • KITAKARO L
    KITAKARO L
    • 주소 〒060-0001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1条西17-1-1/17-1-1, Kita1-jonishi, Chuo-ku Sapporo-shi, Hokkaido, 060-0001, Japan
    • 전화번호 011-555-3737
    • 영업 시간: 10:00~19:00
      정기 휴일: 1월 1일

※본 기사에 게재된 가격 및 요금은 모두 세금 포함가입니다.

Written by : Nobuhiro Kawashima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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