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테마파크 ‘시로이 고이비토’가 리뉴얼!

업데이트 날짜: 2020.10.19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과자 ‘하얀 연인’. 특제 화이트 초콜릿을 랭그드샤 사이에 넣어 만들어 1976년부터 판매된 이래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제조 공장을 견학하며 과자 만들기 체험이나 초콜릿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삿포로시 니시구 미야노사와에 있다. 이곳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는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데 7월에 리뉴얼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한 포인트를 둘러보며 보다 진화한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를 소개한다.

초콜릿 박사와 시간 여행

박사의 ‘조수’가 여행을 안내!

시로이 고이비토 안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테이스팅 코스’, ‘프레미엄 팩토리 코스’, ‘팩토리 코스’의 3종류의 견학이 준비돼 있다. 코스에 따라 체험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곳은 프레미엄 팩토리 코스에 참가한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투어이다.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 박사와 함께 ‘초콜릿은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한 비밀을 약 30분간의 여행을 통해 찾아간다. 여행을 하며 초콜릿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거나 퀴즈를 풀어나간다. 방 전체를 사용한 프로젝트 맵핑 등으로 표현되는 세계는 매우 아름답고도 다이나믹하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간체자) 자막도 준비돼 있다.

마이센 초콜릿 찻잔 ‘하나즈쿠시’ 등 초콜릿과 관련된 귀중한 물건도 볼 수 있다

초코토피아 팩토리에서 공장 견학

초코토피아 팩토리는 테이스팅 코스, 프레미엄 팩토리 코스, 팩토리 코스의 모든 참가자가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시로이 오이비토’의 제조 라인을 견학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움쿠헨의 제조 라인도 함께 견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문이나 통로가 이전보다 넓어져 제조 모습을 이전보다 보기 쉽게 해 놓았다.

공장 내에 설치돼 있는 모니터에는 시로이 고이비토와 바움쿠헨 제조기가 보인다. 실시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숫자가 증가해가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다. 꼭 체크해 보자.

또한 ‘시로이 고비토’ 들이 펼치는 대형 투시화 ‘시로이 고이비토가 되기까지’가 새롭게 등장했다. 제조 라인의 견학이 가능한 반대 편에는 귀여운 시로이 고비토의 제작 풍경도 바라볼 수 있다. 투시화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식사와 함께 체험도! 초코토피아 마켓

초코토피아 마켓은 모든 견학 코스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그중 ‘스위츠 워크숍 드림키친’에서는 과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이전부터 진행해 온 시로이 고이비토나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위츠 룸’은 물론 리뉴얼 후에는 만들어진 ‘초콜릿 룸’에서는 초콜릿 장식 체험이나 카카오 배유로 만드는 초콜릿 제작 체험이 가능하다.

직접 만드는 시로이 고이비토와 여러 모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오리지널 초콜릿으로 추억을 만들거나 선물을 하는데 이용해보면 어떨까?

과자를 보고 있으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 같은 장소 안에 있는 레스토랑 ‘초콜릿 라운지 옥스퍼드’도 이번에 리뉴얼 오픈했다. 애프터눈티 세트나 초콜릿이 메인인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좌석수가 증가해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연습장과 가라쿠리 시계탑을 바라볼 수 있는 커다란 창문이 매우 개방적이다.

이곳에서 꼭 먹어보았으면 하는 것이 바로 ‘시로이 고이비토 파르페’이다. ISHIYA의 인기 상품 ‘시로이 고이비토’, ‘시로이 바움 TSUMUGI’, ‘미후유’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파르페이다.

ISHIYA 프레미엄 아이스크림 위에는 시로이 고이비토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푸루미와 라무루 모양의 초콜릿이 올려져 있다. 푸루미와 라무루 초콜릿은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코토피아 마켓 내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숍 ‘트라이얼 플레이스 고벤토’도 있다.

매직컬메르쉐에서 기념 촬영

이곳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포토스폿으로 다채로운 공간을 꾸며 놓은 ‘매직컬메르쉐’으로 초코토피아 마켓 출구를 장식하고 있는 곳이다. 마치 찻잔에 앉아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나 소파에 앉으면 커다란 모니터에 표시된 푸루미와 라무루가 다가오는 귀여운 연출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다.

숍 피카데리에서 여행의 추억을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숍 피카데리’는 코스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도 들어갈 수 있다. 숍의 크기가 이전보다 약 1.5배 커졌다.

ISHIYA의 기본적인 과자는 물론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한정 과자도 판매하고 있다. ‘푸루미와 라무루 초콜릿 이야기’를 시작으로 4종류의 상품이 새로 등장했다.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오리지널 상품도 인기여서 새로운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으니 꼭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시로이 고이비토 오리지널 자석’이나 ‘시로이 고이비토 키홀더’ 등 과자를 이미지한 상품은 선물하기에 너무 좋다!

‘카페 버틀러스워프’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츄러스나 오리지널 파르페 등 가벼운 음식이나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특히 추천한다.

밖이나 정원에도 사진 스폿이 여러 곳 있다. 봄에는 꽃, 겨울에는 눈사람 일루미네이션 등 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풍경과 마주치게 된다. 코스 시간이 맞지 않거나 시간이 많지 않아도 둘러볼 가치가 있다.

외국어 대응 가능 스태프도 상주

최근에는 해외에서 오는 손님도 증가하고 있는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충실하다. 시설 내에 외국어 자막이나 표시 등을 물론, 외국어가 가능한 스태프가 각 장소에 배치돼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는 가슴에 외국어 뱃지(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붙어 있으니 곤란할 때에는 뱃지를 단 스태프를 찾아 물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