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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도야코 온천 정리! 교통편과 추천 숙박시설, 이벤트 정보까지

홋카이도의 도야코 온천 정리! 교통편과 추천 숙박시설, 이벤트 정보까지

업데이트 날짜: 2023.05.24

홋카이도 남부 도야코초에 위치한 ‘도야코 온천’은 도야 호수(도야코)와 활화산 우스산, 태평양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온천지다. 삿포로와 신치토세 공항에서 버스나 철도를 이용하면 약 2~3시간 만에 도착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번 기사에서는 도야코 온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이동 방법, 추천 온천 시설 등을 소개한다.

 
목차
  1. 도야코 온천 개요
  2.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가는 방법
  3. ‘도야코 온천마을’ 추천 온천시설 5선
  4. 도야 호수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벤트
  5. 활화산으로 만들어진 온천 리조트

도야코 온천 개요

도야코 온천의 역사는 1910년 분화 이후 온천수가 용출하면서 시작되었다. 인근에 있는 우스산은 지금도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20~30년 주기로 분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부타초시(虻田町史)에 따르면 1917년 온천 숙박시설을 개업한 뒤 도야코 온천을 개탕(開湯)했다고 전해진다. 우스산 분화의 흔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곤피라 화구 재해 유구 산책로’와 활화산인 ‘쇼와신잔’ 등도 이 지역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가는 방법

삿포로에서
버스: JR 삿포로역~도야코 온천까지 직통 버스로 약 2시간 45분
철도: JR 삿포로역에서 JR 도야코역까지 이동한 뒤 노선버스로 갈아타고 약 2시간 40분
자동차: 국도 230호를 이용하면 삿포로~조잔케이~나카야마토게를 지나 도야코 온천까지 약 2시간 10분

치토세 공항에서
철도: 신치토세 공항역에서 JR 치토세선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미나미 치토세역으로 이동해 특급 북두로 환승해 도야역으로. 도야역에서 다시 노선버스를 타고 ‘도야코 온천’ 정류장에서 하차. 약 2시간 소요.
자동차: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오 자동차도 치토세 I.C.에서 아부타도야코I.C.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도야코 온천마을’ 추천 온천시설 5선

(사진 촬영: 요시다 마사카즈)
(사진 촬영: 요시다 마사카즈)

도야코 온천삿포로나 신치토세 공항에서 약 2시간 정도 거리로 가까운 편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온천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주변을 산책만으로도 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럼 바로 인기있는 온천 시설 5곳을 소개한다.

1. 향수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토리로 도야코’

(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유토리로 도야코’는 JR 도야역에서 버스로 15분, 도오 자동차도 도야 IC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 원천에서 제일 가까워 어딘가 향수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료칸이다.

다다미방을 중심으로 62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다다미방을 중심으로 62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객실은 서양실 11실, 다다미방 46실, 화양 절충실 1실, 기타 4실로 구성된 총 62개실이다. 면적이 넓은 객실은 3~5명까지 숙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식사는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식사는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저녁은 객실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수자원 풍부한 지역에서 재배한 야채와 과일, 분화만에서 잡아올린 해산물, 광활한 홋카이도의 대자연 속에서 사육된 도야코 와규 등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원천에서 가까운 온천(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원천에서 가까운 온천(사진 촬영: 유토리로 도야코)

‘유토리로 도야코’ 온천은 원천에서 제일 가까우며, 방문 시기에 따라 탕의 분위기나 색깔이 달라진다. 일반 스킨 로션과 PH치가 같은 탕은 피부에도 좋아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대욕장 ‘도신노유', ‘시미즈노유’는 홋카이도산 화강암을 이용해 온천의 열기를 유지시켜 주면 사우나와 같은 효과가 있다. ‘도신노유’에는 노송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대형 탕과 대나무 정원풍으로 꾸며진 노천탕이 있다. 대욕장은 약 2시간 간격으로 욕조 안 물이 전부 교체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탕을 즐길 수 있다.

당일치기 입욕
입욕료: 평일 어른 500엔, 어린이 250엔(3~12세), 2세 이하는 무료.
주말과 공휴일 어른 1000엔, 어린이 500엔(3~12세), 2세 이하는 무료.
입욕시간: 15:00~19:00(퇴관은 20:00)

셔틀버스
도야코 온천 버스 터미널 또는 JR 도야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전날까지 예약 필수)

외국인들의 평가
“일본 문화를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었어요. 내부 시설도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직원 분들의 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라며 접객 수준을 높이 평가한 중국인 이용객도 있었다.

외국어 지원
관내에서는 일본어만 지원. 홈페이지는 영어와 중국어 표기도 있음.

시설 정보
객실 수: 62실
탕: 노천탕 남녀 각각 1곳, 내탕 남녀 각각 1곳
체크인:15:00~
체크아웃: ~10:00

2. 도야코에서 가장 가까운,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는 JR 도야코역에서 차로 20분이면 닿는다. 도야코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이라 탁 트인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는 온천은 한층 더 각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게스트룸은 총 4개 타입이 있으며 전실 레이크 뷰다. 온천 노천탕이 설치된 객실은 80개실이다. 객실 노천탕에서는 원할 때마다 신선한 온천을 바로 틀어 이용할 수 있다. 또 약 10㎡ 정도 되는 테라스가 딸려 있어 호수를 바라보고 바람을 맞으면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특등석(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프라이빗 특등석(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도야코 롱런 불꽃놀이 대회 기간이면, 전객실에 설치된 테라스에서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의 프라이빗 특등석에서 즐기는 불꽃놀이는 정말 장관이다(4월 하순~10월 말 예정).

인피니티풍으로 설계된 노천탕(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인피니티풍으로 설계된 노천탕(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최고층에 있는 노천탕은 욕조가 삼단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마치호수와 하나가 되어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인피니티 구조다. 위로는 하늘이, 눈 앞으로는 호수가 펼쳐진 노천탕이라 하겠다. 마치 호수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압도적인 개방감이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미즈노 테라스 다이닝 ‘The 도야’(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미즈노 테라스 다이닝 ‘The 도야’(사진 제공: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특히 레스토랑이 호수에서 가장 가까운데, 눈 앞으로 바로 호수면이 보여 마치 호수 위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도야의 자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물을 테마로 연출한 테라스 다이닝 ‘The 도야’에서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를 먹거나, 바로 옆에 있는 ‘도야 선팔레스 리조트&스타’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현지산 계절 식재료로 바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라 장인들의 기량과 정성이 담긴 요리를 만끽할 수 있다.

당일치기 입욕
제공안함

셔틀버스
[완전 예약제]삿포로시 주오구 오도리 니시 4초메 도긴 빌딩 1층 뒷편(남편)~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
※출발 전에 도긴 빌딩 지하 1층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지하철 오도리역 9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외국인 평가
한 중국인은 “객실이 도야코에 면해 있고 발코니도 아주 넓었어요. 최고층에 있는 노천탕 전망도 정말 최고였습니다.”라며 전망과 노천탕에 굉장히 만족한 눈치였다.

외국어 지원
기본 일본어 지원

시설 정보
객실 수: 80실
탕: 노천탕 남녀 각각 1곳, 내탕 남녀 각각 1곳, 전 객실에 ‘온천 노천탕’과 인피니티 구조로 설계된 테라스 완비
체크인:15:00~
체크아웃: ~11:00

  • 더 레이크 스위트 코노스미카
    ザ・レイクスイート 湖の栖
    • 주소 北海道有珠郡壮瞥町洞爺湖温泉7-1
    • 전화번호 0142-82-4121

3. 홋카이도 도야코 서밋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까지는 JR 도야코역에서 셔틀버스(무료, 완전 예약제)로 40분, 도오 자동차도 아부타도야코 IC에서 차로 25분 정도 걸린다. 해발 625m에서 도야 호수와 우치우라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최고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호텔 안에 있는 골프 코스와 테니스 코트에서 사계절 내내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G8 서밋 스위트(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G8 서밋 스위트(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객실은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스위트룸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엘 스타일’(넓이 58~174㎡ 총 9개 타입)과 부담없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 (넓이 33~58㎡에 해당하는 더블, 트윈, 트리플 등 총 3개 타입)이 있다. 넓은 방에서 태평양과 도야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분명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일식과 양식이 제공되는 조식(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일식과 양식이 제공되는 조식(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디너는 9개 레스토랑 시설과 파티세리, 블랑제리 등에서 윈저 스타일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숙객들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조식은 일식과 양식이 준비되어 있다. 우아한 아침으로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일본의 정서가 느껴지는 온천(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일본의 정서가 느껴지는 온천(사진 제공: 더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스파)

일본의 정서가 느껴지는 스키야즈쿠리(다실풍 건축 양식) 온천의 이름은 ‘야마이즈미(山泉)’다. 창 밖으로 넓은 정원이 있고 시선을 원경으로 돌리면 도야의 자연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 풍경은 높은 언덕에 위치한 더 윈저 호텔 도야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전이다. 럭셔리한 기분으로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몸도 마음도 재충전되는 경험을 해 보자.

당일치기 입욕
제공안함

셔틀버스
JR 도야역과 호텔 간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

외국인 평가
“산 정상에 있어 객실이나 로비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서비스도 훌륭하고 식사 옵션도 다양했어요. 침대도 쾌적하고 관내도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한 싱가포르 출신 투숙객은 5성급 호텔 수준에 아주 만족한 것 같았다.

외국어 지원
관내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네팔어, 프랑스어, 핀란드어

시설 정보
객실 수: 386실
탕: 노천탕은 1곳, 내탕 남녀 각각 1곳
체크인:15:00~
체크아웃: ~12:00

4. 뷔페 메뉴가 알찬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까지는 JR 도야역에서 노선버스로 약 20분, 도오 자동차도 아부타 도야코 IC에서 차로 약 15분이면 닿는다. 2022년 4월 1일에 리뉴얼 오픈했다.

은은한 다다미향이 매력적인 화실(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은은한 다다미향이 매력적인 화실(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화실 8조~10조※ 타입 객실(2~6명)에서는 전실 도야코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양실 트윈 룸과 양실 싱글 룸이 있다.
※조: 다다미를 세는 단위로 한 장의 길이는 1.8mx0.9m다.

계절 별미와 홋카이도의 현지 식재료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계절 별미와 홋카이도의 현지 식재료를 뷔페로 즐길 수 있다.(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디너는 양식과 일식이 포함된 다양한 뷔페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의 간판 메뉴를 비롯해 계절 별미와 홋카이도의 현지 식재료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여름 한정으로 바비큐(예약 필수)를 제공하는데, 징기스칸 세트와 해산물 세트 중 고를 수 있다. 대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징기스칸과 분화만에서 잡힌 가리비 요리의 맛이 아주 각별하다.

원천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천연온천 노천탕(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원천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천연온천 노천탕(사진 제공: 도야 온천 호텔 하나비)

넓은 노천탕은 100% 천연 온천을 사용한다. 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내탕은 넓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욕조에서 도야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탕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당일치기 입욕
입욕료: 어른 700엔, 어린이 350엔, 유아 무료
입욕 시간: 6:00~8:30 12:00~20:00 (마지막 입탕 19:30)

셔틀버스
버스 정류장 ‘모토마치’에서 호텔까지는 도보 1분 거리라 셔틀버스는 따로 운행하지 않음.

외국인 평가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 호텔입니다. 리셉션에서 인근 정보를 자세히 알려 주었고요. 호수 풍경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러시아인 투숙객은 관내 분위기와 접객에 만족스러워 했다.

외국어 지원
관내에 중국인 직원 배치. 단, 중국어 접객은 24시간 제공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설 정보
객실 수: 76실
탕: 노천탕 1곳(남/여탕을 교대로 운영), 내탕 남녀 각각 5곳
체크인:~24:00
체크아웃:6:00 ~

5.도야코 만세이카쿠 호텔 레이크 사이드 테라스

(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도야코 만세이카쿠 호텔 레이크 사이드 테라스’는 JR 도야코역에서 버스로 20분, 도오 자동차도 아부타 도야코 IC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도야코 남부 해안으로 펼쳐진 도야코 온천 마을의 중심부에 있으며 객실은 총 246실로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중앙관 ‘레이크 뷰 트윈’에서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중앙관 ‘레이크 뷰 트윈’에서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관내는 서관과 중앙관, 동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싱글 룸부터 최대 5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양실, 화실, 화양실 등 3개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롱런 불꽃놀이나 호반 감상 등 원하는 목적에 따라 적당한 룸을 고르면 된다.

음식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라이브 키친(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음식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라이브 키친(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뷔페 레스토랑은 방금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 주는 라이브 키친이 특징이다. 호텔에서 직접 만든 치즈와 계절 한정 메뉴가 포함된 일식, 양식, 중식 등 총 90종류의 요리가 제공된다. Library&Café ‘BLOSSOM COFFEE’는 약 300권에 달하는 책과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비일상적인 힐링 공간이다.

[호시노유]누워서 즐길 수 있는 탕(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호시노유]누워서 즐길 수 있는 탕(사진 제공: 만세이카쿠)

8층에 있는 탕에서는 도야코 뒷편으로 펼쳐진 요테이산을 감상할 수 있다. 깨끗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내탕, 노천탕, 족탕 등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다. 활화산이 만들어 낸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씻어보자.

당일치기 입욕
입욕료: 평소 어른 1100엔, 3세~초등학생 550엔, ‘도야의 날’은 어른 1000엔, 3세~초등학생 500엔, 목욕의 날은 어른 700엔, 3세~초등학생 350엔
입욕 시간: 7:00~10:00、13:00~21:00(마지막 접수 20:00)

셔틀버스
삿포로~호텔 간을 이어주는 셔틀버스(편도 1100엔) 운행 중.

외국인 평가
“머무는 동안 아주 쾌적했어요. 일본인들이 아주 친절하고 프로 의식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는 프랑스인 투숙객은 접객에 특히 높은 점수를 주었다.

외국어 지원
영어와 중국어 지원

시설 정보
객실 수: 246실
탕: 호시노유/노천탕 2곳, 내탕 2곳(셀프 로일리 사우나, 냉탕), 키노유/노천탕 2곳, 내탕 1곳(오토 로일리 사우나, 노천 냉탕)
아침 저녁으로 남녀탕 교체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도야 호수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벤트

최고의 레저 스포츠 ‘도야코 스카이 크루징’
최고의 레저 스포츠 ‘도야코 스카이 크루징’

도야코 스카이 크루징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도야에서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카누와 거목이 울창한 탐험, 겨울에는 스노 슈트 투어가 인기다. 특히 ‘사이로 전망대’에 설치된 헬리콥터 발착장에서 출발하는 ‘도야코 스카이 크루징’은 최고의 액티비티로 손꼽힌다. 코스에 따라 도야 호수와 우스산, 쇼와신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야코 코스는 3분에 3800엔(1인)으로 저렴한 편이다. 4월 초순~11월 초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쿠미 항공 주식회사
전화: 080-9502-4505
주소: 홋카이도 아부타군 도야코초 나루카 3-5
기간: 4월 초순~11월 초순 9:30~16:30

이게 바로 쿨 재팬이다! ‘TOYAKO 만화 아니메 페스타’(6월 마지막 토요일~일요일)

마치 2차원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풍경(사진제공: 도야코초)
마치 2차원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풍경(사진제공: 도야코초)

도야코에서는 매년 6월 마지막 주말에 ‘TOYAKO 만화 아니메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야코 온천 거리가 마치 코스튬 회장으로 변신하며 ‘이타샤(痛車)’라 불리는 래핑카(캐릭터 장식 차량) 전시와 키워드 랠리 등을 선보인다. 성우들이 등장하는 토크 쇼와 동인지 낭독회, 이타샤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쿨 재팬을 유감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0년 이상 이어져 온, 도야코를 대표하는 이벤트 ‘도야코 롱런 불꽃놀이 대회’(4월 28일~10월 31일)

약 40년 간 이어져 온 ‘롱런 불꽃놀이’(사진제공: 도야코초)
약 40년 간 이어져 온 ‘롱런 불꽃놀이’(사진제공: 도야코초)

도야코 롱런 불꽃놀이 대회는 매년 4월 28일~10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매일 밤 20:45부터 약 20분 간 아름다운 불꽃이 도야코의 밤 하늘을 수놓는다. 도야코 온천 거리에 위치한 료칸의 객실이나 노천탕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불꽃과 함께 이동하는 불꽃놀이 감상선도 추천한다.

추운 겨울 밤을 밝게 비춰주는 ‘일루미네이션 터널’(11월 1일~다음 해 3월 31일)

눈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 일루미네이션(사진제공: 도야코초)
눈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 일루미네이션(사진제공: 도야코초)

일루미네이션 터널은 매년 11월 1일~다음 해 3월 31일까지 열리는 겨울철 이벤트다. 매일 17:00~22:00(일몰 시간에 따라 18:00~22:00로 변경되기도)까지 도야코 온천 거리 중심부에 위치한 니기와이 광장에 설치된 약 40만 개의 전구에 불이 켜진다. 환상적인 눈의 세계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활화산으로 만들어진 온천 리조트

도야코 온천은 2008년 7월에 열린 ‘홋카이도 도야코 서밋’으로 일약 유명해진 관광지다. 아름다운 요테이산과 활화산 등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롱런 불꽃놀이 대회를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레저 스포츠, 겨울철 일루미네이션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고 도야코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Text by:Masakazu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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