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홋카이도 여행을 앞두고, 다양한 장소나 관광 정보를 조사해 오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사진으로 상상하고 있던 풍경을 실제로 봤을때의 감동과 실제로 본 소감은? 또한, 일상 풍경이나 문화 차이에도 충격과 감동은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홋카이도를 방문해 많은 ‘충격’을 느낀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홋카이도 관광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찾아보았다.
은하 세계는 매우 춥다! 홋카이도의 겨울이 충격
“삿포로의 눈축제 스케일은 매우 커서 놀랐어요. 처음 갔을 때 눈을 본 적이 없는 호주 사람과 함께 갔는 그는 눈을 뭉쳐서 모두에게 던졌지요. 어린아이 같이 계속 '추워! 재미있어! 기뻐!라고 웃었어요.”
홋카이도라고 하면 바로 눈! 부드러운 파우더스노우는 춥고 건조한 기후의 특유의 특징으로 겨울 은하 세계를 보기 위해, 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세계에서 여행객들이 모인다. 눈을 즐기를 행사도 홋카이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삿포로 눈축제'이다. 최장 약 1.5km의 오오도오리 공원에 눈동상이나 스노우보드 점프대, 스케이트링 등이 등장하는 겨울 최대 이벤트이다. 중기를 이용해 제작하는 눈동상은 높이 약 15m, 5톤 트럭으로 약 500대 분의 눈을 사용하는 압도적 크기이다!
단지, 아름다운 눈 경치는 추위와 맞바꿔야 한다. 지역 사람은 ‘살을 에는 추위’라고 표현하는 홋카이도의 겨울, 어느 정도냐고 하면 1월 평균 기온은 최고 기온이라고 해도 마이너스 0.6도로 영하이다. 게다가 이 기온은 비교적 추위가 심하지 않은 삿포로의 기온으로 내륙부는 더욱 혹독한 추위이다. ‘춥다’라기 보다는 ‘아프기’ 때문에 가능한한 피부가 겉으로 나오지 않도록 방한해야 한다. 그러나 삿포로 시민은 이러한 추위에 대한 대책이 있다고 한다.
“뉴욕 출신으로 추위에는 익숙하지만 홋카이도의 겨울은 너무 추웠어요. 하지만 삿포로 마을에는 지하도가 충실해서 놀랐어요! 재미도 있고 겨울에는 매우 편리하다고 생각했어요. 미로같아서 다움에 올 때에는 조금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답은 “밖에 나오지 않는 것!” 홋카이도 역 북쪽에서 지하철 스스키 역까지 약 2km 거리가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다. 난보쿠선과 도호선을 연결하는 동서 지하도나 지하 통로도 있으며, 더욱 중요한 빌딩, 호텔 등의 지하 층도 연결돼 있어 상당히 넓은 범위를 밖에 나오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삿포로 중심부는 바둑 모양으로 돼 있어 지역 사람들은 ‘몇 조 몇 쵸메’라고 목적지인 주소를 들으면 가까운 출구를 판단해 최대한 지하를 걸어다닌다고 한다.
매력은 겨울 이외에도! 홋카이도는 절경이 가득
“겨울의 눈 경치가 홋카이도의 메인 이미지인데도 여름은 꽃이나 논으로 변해 색달라요! 홋카이도의 겨울은 하얗지만, 여름은 정 반대로 컬러플하죠. 타이완 사람은 화려한 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홋카이도를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은하 세계의 홋카이도를 이미지하고 오면 여름엔 전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조금 교외로 향하면 벼나 보리, 야채 등 다양한 작물이 심어진 논밭이나 초원이 이뤄내는 평온한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기름의 주원료인 유채꽃이나 해바라기, 아마 밭 등에서는 시기가 되면 일면이 꽃밭이 돼, 노란색이나 하늘색으로 시야를 물들인다. 자연그대로의 꽃밭도 놓칠 수 없다. 하나 하나는 소박한 풀이지만, 짧은 여름에 경쟁하듯이 꽃을 피우는 모습이 매우 화려하다. 북쪽의 왓카 원생화원이나 동쪽의 기리탓뿌습원, 고시미즈 원생화원 등 홋카이도만의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도 꼭 관광의 선택지에 넣어보자.
“고마가타케라는 화산을 보러 갔어요. 유럽은 화산이 많아 친숙하지만, 여기 화산은 자연이 가득해요. 호수와 녹엽과 화산이 들어간 사진을 찍었죠. 그 풍경은 영국에서는 찍을 수 없어요. 자전거를 빌려셔 사이클링을 하며 유명한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먹으로 갔어요. 여유롭고 충실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대자연 속의 명소도 최근에는 산책로가 정비돼 있거나 가이드 투어가 있는 등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로드바이크나 마운틴 바이크, 물이 있는 곳에는 카누나 카약 등 다양한 레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철처히 조사해서 가보고 싶다. 단지…
“’파란 연못(아오이 이케)’는 정말 예뻤어요! 하지만, 정말 작은 인공적인 연못이어서 놀라긴 했지요.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주변 강에도 똑같은 파란색이었어요...”
라며 실제로 보면 생각과 달랐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주변에 있는 강’인 비에이강도 블루리버라고 불려 파란 연못과 같은 아름다운 파란색을 즐길 수 있는 강이다). “참고로 근처에 있는 ‘시라히게 폭포’도 즐거웠어요!”며 여행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의외인 곳에서 지역을 어필!?
“맨홀 뚜껑 디자인을 좋아해요. 홋카이도에서 다양한 예쁜 다지인을 발견했지요. 예를들어 하코다테라면 ‘오징어 세마리’가 귀엽고, 비에이의 '경치’ 디자인도 매우 좋았어요. 지역의 특징을 느낄 수 있었죠.”
일본 여행에서는 발 밑도 주목하자. ‘지역 맨홀’이라고 불리는 디자인 맨홀을 발견할 수 있다. 코멘트에서 나왔던 하코다테나 비에이 외에도 삿포로에는 시계탑, 구시로에서는 두루미.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에는 귀여운 악마와 곰의 투숏이 그려져 있다. 지역의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거리의 명물이나 명소가 디자인 돼 있는 경우가 많아 방문한 거리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맨홀 이외에도 홋카이도 여행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시정촌(기초자치단체)의 경계에 설치된 ‘컨트리 사인’이라고 불리는 간판이다. 보통은 시정촌 이름이 표시돼 있는 정도이지만, 홋카이도에서는 179개의 시정촌 모두 다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서도 마을의 명물이나 명소 외에 캐릭터가 등장하는 컨트리 사인이 있다. 지역에서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의 기획으로 179개의 시정촌 사인을 둘러보는 여행이 유행했을 정도로 개성적인 디자인이다. 이동할 때에 꼭 눈여겨 살펴보자.
상상 이상의 스케일? 여행 일정에 주의!
이러한 스케일의 거대한 홋카이도인 만큼 주의하야 할 ‘충격’도 있다.
“도쿄와 비교하면 이동이 힘들어요!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역시 버스, 걸을 수 밖에 없어서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가야할지 플렌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은 지금부터 홋카이도에 갈 예정에 있는 사람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요.”
홋카이도의 넓이는 다른 지역에 사는 일본인도 쉽게 보기 마련이다. 면적 8만 3,456㎢ 는 호주 1개국의 면적과 같다. 동서는 직선 거리로 약 500km, 남북도 약 400km이다. “2박 3일 있으면 대략적인 명소는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다 볼 수 없는 것은 물론, 간 곳도 통과만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또한, 각 도시를 철도와 버스, 항로가 이어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를 차를 이용하는 홋카이도이다. 교외에 있는 명소에는 공공교통기관의 편수가 적어 상상 이상으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모처럼 간 홋카이도를 잘 둘러보기 위해서는
①여행 일정은 여유를 가질 것
②렌터카 준비를 추천
③공공교통기관을 이용하는 경우는 철저한 조사(장소에 따라 셔틀이 있을지도?)
이 3개 항목을 염두해 두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 여행에 임하도록 하자!
Text by:minna no kotoba 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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