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겨울의 시츠겐고(습원호)'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시로 습원을 달리는 관광열차이다. 매년 1월 ~ 2월에 기간한정으로 운행하는 구시로의 겨울 풍물이 되고 있다. 선로에 쌓인 눈을 헤쳐가면서 연기를 내뿜며 힘차게 달리는 모습은 박력만점이다. 승차시간은 구시로역 ~ 시베차역 사이로 편도 약 1시간 30분. 기차내에서는 예년 맥주나 커피, 안주, SL푸딩, 오리지널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에 객차를 리뉴얼했다.

겨울에는 나뭇잎이 떨어지고 전망이 좋아지는 계절. 차내에서 구시로 습원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의 두루미를 볼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다. 일본의 옛 천엔 지폐에 그려진 등 예전부터 일본인들에게 사랑받아온 두루미 야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

【2024년 운행정보】※2023년 11월 현재의 정보입니다. 변경될 수 있음
・운행일：2024년 1월 20일, 21일, 26~28일, 2월 2일~12일, 16일~18일, 23일~25일, 3월에도 운행 예정

・출발시간 : 구시로 ~ 시베차 / 11 : 05 발 ~ 12 : 35 벌, 標茶 ~ 쿠시로 / 14 : 00 발 ~ 15 : 42 착 ※ 도중 정차역 : 히가시 구시로역, 구시로 습원역, 도로역, 가야누마역

・승차요금 : 구시로역 ~ 시베차역 사이는 전석 지정석/편도 2,970엔(승차권 1,290엔+지정석권 1,680엔) ※아이는 반액
전화번호 : 011-222-7111 (JR 홋카이도 전화안내센터)

하코다테시의 온천마을에 있는 '하코다테시 열대식물원'은 약 300종의 남쪽나라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다. 버스정류장 '열대식물원 앞'에서 도보 2분에 갈 수 있다. 이 식물원에서 인기있는 것이 '사루야마(원숭이 산) 온천'. 12 ~ 5월 초순에 걸쳐 원숭이 산의 수영장에 온천물을 넣는다.

일본원숭이가 사는 장소의 끝은 사실 아오모리현까지이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여기에서 사는 원숭이들은 온천에서 목욕을 하게 되었다. 따뜻해진 원숭이들은 모두 기분좋은 표정을 하고 있어, 보고 있는 이쪽도 힐링이 된다.

'고료카쿠 공원'은 벚꽃과 단풍 등 1년 내내 볼거리가 있는 하코다테 관광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겨울은 주변의 물이 얼고, 그 위에 눈이 쌓여서 공원 일대가 하얗게 물이 든듯 하다.

밤에는 기간한정으로 '고료 호시노유메(고료 별의 꿈)' 라는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 일몰 ~ 20시까지 물이 있는 부위가 라이트 업되어 고료카쿠의 별모양이 선명하게 떠올라 보인다. 고료카쿠 타워에 올라가 위에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밤낮으로 바뀌는 매력의 변화를 즐겨보자. 고료카쿠 공원은 버스 정류장 '고료카쿠 공원입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고료 별의 꿈 (2022-2023) 개최정보]
・개최일 : 2023년 12월 1일(금) ~ 2024년 2월 29일(목)
・점등시간 : 일몰 ~ 19 : 00
・고료카쿠 공원산책 : <개원시간> 수로 안쪽은 4~10월은 5~19시, 11~3월은 5~18시 <요금> 무료
・고료카쿠 타워전망 : <영업시간 (기간)> 19:00까지 <요금> 어른 1000엔, 중고생 750엔, 초등학생 500엔 (단체 할인제 있음)
・고료 별의 꿈에 관한 문의 : 0138-51-4785 (五稜 별의 꿈 실행위원회)

노보리베츠의 대표적인 관광지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은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폭렬화구의 흔적이다. 몇개나 되는 용출구나 통풍구에서 김이 올라오며, 물이 거품을 내며 끓고 있는 모습은 바로 지옥과 같다. 지고쿠다니의 원천에서 용출되는 온천은 노보리베츠 온천가의 료칸이나 호텔에 공급되고 있다.

겨울의 추위에서 더 두드러지는 새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경치를 즐기고, 온천에서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온천욕을 즐겨보자. 지옥 계곡에는 버스정류장 '노보리베츠온천'에서 도보 약 10분에 도착한다.

시카리베츠코(호수)는 홋카이도의 호수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이다. 시카리베츠코까지는 JR 오비 히로역에서 노선버스로 약 1 시간 40분을 타면 도착한다. 매년 겨울이 되면 얼어 붙은 호수에 약 60일간 한정의 '시카리베츠코 코탄' 이라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코탄' 이라는 말은 아이누어로 '마을' 이라는 뜻이다. 이벤트장에는 마치 마을처럼, 이글루 등 얼음으로된 건물이 세워져 있다.

코탄은 아이스 바에서 술을 마시거나 얼음 노천탕에 몸을 담그거나, 스노우 모빌 등의 액티비티와 얼음잔 만들기 등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겨울의 시카리베츠코에서만 할 수 있는, 얼음의 세계를 체험해 보자!

'오타루 운하'는 돌로 만들어진 창고 및 역사적인 건물이 늘어선 인기있는 관광명소이다. 밤이 되면 가스등이 점화되며, 창고들이 라이트 업 되고 운치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풍경이 된다. 겨울에는 창고지붕과 산책로에 눈이 쌓여 로맨틱한 분위기가 되기 때문에, 제대로 방한대책을 세운 뒤 산책하면서 천천히 즐겨보자. 오타루 운하의 사진 명소로 유명한 "아사쿠사바시가엔'까지는 오타루역에서 도보 약 15분에 도착한다.

【점등시간】
오타루 운하 산책로 (가스등) : 일몰 ~ 24 : 00 (6 ~ 8 월은 18 : 00 ~ 24 : 00)
북쪽 운하 산책로 (가스등) : 광센서로 점등, 소등 (6 ~ 8 월은 18 : 00~4 : 00)
운하 플라자 앞 (가스등) : 일몰 ~ 24 : 00
운하 창고 군 라이트 업 : 일몰 ~ 22 : 30

"닝구르테라스"는 후라노시의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부지 내에 있다. 호텔에서 2분 정도 걸어 나타난 숲 안에15채의 통나무집이 늘어서 있는 지역이 있는데, 그 일대가 닝구르테라스라고 한다. 통나무집에서는 수제작품을 전시 · 판매하고,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통나무집과 산책로가 라이트 업이 되어, 흰 눈을 따뜻한 빛이 비추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데이트에도 제격이다.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빙관광선 '가린코호'. 뱃머리에 장착된 알키메디앙 스크류로 유빙을 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배 앞쪽의 창문에서 스크류가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꼭 그 모습을 살펴보자. 두꺼운 유빙이 차례차례로 부서져 가는 모습은 박력만점이다. 새하얀 유빙을 볼 수 있는 낮도 좋지만, 선 라이즈 서비스와 선셋 서비스의 전망 또한 각별하다. 유빙이 아침이나 석양의 색에 물드는 감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배 '가린코호 Ⅲ IMERU'가 운항을 시작한다. 가린코호Ⅱ보다 선내는 넓어지고 더 많은 고객이 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속도도 빨라져 유빙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2022년 운항정보]
운항기간 :
■ 가린코호Ⅲ IMERU / 2022년 1월 15일 ~ 3월 31일
■ 가린코호Ⅱ / 2022년 1월 28일 ~ 2월 28일

요금 :
■ 가린코호Ⅲ IMERU '유빙있음' 어른 (중학생 이상) / 3,500 엔, 초등학생 / 1,750 엔. '유빙없음' 성인 (중학생 이상) 3,000 엔, 초등학생 / 1,500 엔 ※ 모두 유아는 무료
■ 가린코호Ⅱ '유빙있음' 어른 (중학생 이상) / 3,000 엔, 초등학생 / 1,5000 엔. '유빙없음' 성인 (중학생 이상) 2,500 엔, 초등학생 / 1,250 엔 ※ 모두 유아는 무료
소요시간 : ■ 가린코호Ⅲ IMERU / 약 1 시간 ■ 가린코호Ⅱ / 약 1 시간 30 분
정원 : ■ 가린코호Ⅲ IMERU / 170 명 (일반 235 명) ■ 가린코호Ⅱ / 140 명 (일반 195 명)
※ 전편 10 명 이상으로 출항합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승선 인원을 감원하고 있다 (괄호안은 보통 때의 정원)

아사히카와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매년 눈이 쌓인 시기가 되면 '펭귄 산책'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먹이를 찾아 바다까지 장거리를 집단으로 걷는 야생의 습성을 살린 것으로, 운동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행해지는 이벤트이다.

킹 펭귄의 아기자기 걷는 모습 외에도 때로는 엎드려 나아가는 모습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물 속과는 다른 펭귄의 모습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나, 날씨·적설상태에 따라 운영중지나 산책코스가 변경될 수도 있다.

'보석 아이스'는 도요코로초(豊頃町)의 오츠 해안에서 볼 수 있는 투명한 얼음이다. 태양 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그 아름다움 자체에 인기 명소가 되었다. 쥬얼리 아이스는 유빙과 달리 투명한 것이 특징으로, 아침 점심 저녁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이 매력이다. 볼 만한 시기는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예년 1월 중순 ~ 3월 상순이다. 이시기의 도요코로초의 평균 최저기온은 -15 ℃로 매우 춥기 때문에 제대로 방한대책을 세운 뒤에 방문하자.

오츠 해안에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투어를 이용하거나 택시나 렌트카로 가자. JR 오비히로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Text by:민나노고토바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11월 시점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