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계와 기후

일본의 사계와 기후

Update: 2016.11.02

일본의 기후에는 사계절이 있으며, 각 계절마다 큰 특징이 있다.

일본의 지형과 기후의 특징

일본은 국토가 좁지만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북쪽의 '홋카이도'는 아한대, 남쪽의 '오키나와 현'은 아열대, 기타 지역은 온대 기후에 속한다. 또한 혼슈의 중앙부에는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태평양에 면한 동쪽은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동해에 면한 서쪽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는 특징이 있다.

봄의 특징

3~5월은 가을과 함께 1년 중 가장 지내기 쉬운 시기.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기로, 일본의 봄의 풍물시인 '벚꽃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이 시기다. 단지 이 계절은 따뜻한 날이 있는 한편, 갑자기 다음 날 겨울과도 같은 기압 배치로 변해 급격히 추워질 때도 있다.

여름의 특징

6~8월의 여름은 습도가 높은 무더운 시기. 일본의 여름 평균 기온을 보면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 기온이 높고 무더움을 느낀다.

장마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일본에는 비가 오는 날이 계속 이어지는 장마가 찾아온다. 이 장마는 일본 주변의 기압 배치가 매년 오호츠크 해 고기압과 태평양 고기압의 힘이 같은 수준이 되어 정체 전선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기온과 함께 습도도 오르므로 무더워지며, 비가 많이 내려 관광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장마는 정체 전선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본의 남부 지역이 제일 먼저 장마철에 들어가며, 일본 열도를 약 한 달에 걸쳐서 북상하게 된다. 또한 홋카이도에는 장마가 발생하지 않는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가을의 특징

9~11월의 가을은 봄과 더불어 기후가 좋은 시기이다. 봄처럼 기온 차도 그리 크지 않으며 온화한 날들이 이어진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철이 시작되면 주말에는 어느 단풍 명소에 가더라도 관광객들로 붐빈다.

태풍의 계절

8~9월에 찾아오는 태풍. 태풍의 진로에 해당하게 되면 하루, 이틀은 외출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풍을 동반하며 거센 비가 내린다.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있다.

겨울의 특징

12~2월까지의 겨울은 추위가 심하다. 특히 동해에 면한 도카이, 호쿠리쿠 지역은 눈이 몇 미터나 쌓이는 일도 있다. 태평양 쪽에는 그렇게까지 눈이 쌓이지는 않으며, 춥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마치면서

습도가 높은 여름철과 장마, 태풍, 겨울의 눈, 일본만의 사계절의 차이를 숙지한 후 쾌적한 관광을 즐기자.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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