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게가 하나의 시설에 모여 있는 일명 대형 상점은 일본 각지에 있다. 식사나 쇼핑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편리하다는 점이 인기가 있고, 새로운 곳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대형 상점에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대표적인 곳으로는 다음과 같은 형태가 표함돼 있다.
・백화점
・쇼핑센터(쇼핑몰)
・아울렛몰
・복합시설

백화점은 의식주에 관한 다양한 상품이 모여있는 점포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department store’의 약칭인 ‘데파토’라고 불리기도 하며, 옛날부터 쇼핑의 꽃으로 ‘다카시마야’, ‘미츠코시’, ‘이세탄’, ‘마츠자카야’ 등이 유명하다.

쇼핑 센터와 혼동되기 쉽지만 정의를 하자면 ‘의식주 상품의 판매액에 각각 소매업의 10%이상 70% 미만으로 종업원이 50명 이상’(경제산업성 사이트 발췌)이다. 또한 대면 판매 기본이며 ‘일본 백화점협회’에 가맹되어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유명 화장품 브렌드나 하이브랜드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고, 면세 대상인 점포가 많다는 점도 매력 중 하나이다.

쇼핑 센터는 의료품 점이나 여행 회사 등 다양한 점포가 모여 있는 시설을 말한다. ‘SC’, ‘쇼핑몰’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일본 쇼핑센터협회에 따르면 ‘토지 개발업자로 인해 설계, 개발돼 차가인이 10개 점포 이상, 그리고 주차장’(일반 사단법인 일본쇼핑협회 사이트 발췌) 이 있는 등이 요건이다.

‘루미네’, ‘파르코’, ‘이온몰’ 등이 이에 해당하고 일용품 쇼핑부터 영화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동반 손님에게도 지지를 얻고 있다.

아울렛몰은 쇼핑 센터의 한 종류로 백화점 등에서 팔고 남은 브랜드 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몰이다. 조금 흠이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화제가 돼 지금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불편한 장소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직행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도 찾아가볼 수 있다.

대형 복합시설(복합 상업시설)은 오피스나 쇼핑 센터 등이 모여있는 시설을 말한다. 최근 도심부에서는 개업이 잇달아 신주쿠의 ‘NEWoMan’, 마루노우치의 ‘KITTE’, 그리고 2019년에는 시부야에 ‘시부야 스크럼블 스퀘어’ 등을 오픈했다.

오피스나 호텔도 입주해 있지만, 인기 레스토랑이나 센스 있는 잡화점 등이 모여 있는 데다가 입지도 편리한 곳이 많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이용도 적지 않다.

대형숍은 전국에 있지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쇼핑을 하고 있지는 않나? 대형숍에서 하는 쇼핑은 득템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체크해보자.

1.세일

일본에서는 여름과 겨울에 세일을 개최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특히 새해에 시작되는 세일은 의류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가격 이상의 상품이 들어 있는 ‘후쿠부쿠로’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이다.

커다란 세일의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마다 개최일이 조금씩 다르니 홈페이지 등에서 일정을 체크해 세일 기간을 노려 쇼핑하도록 하자!

2.메일 매거진
백화점이나 쇼핑 센터는 메일 매거진을 발송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신상품의 소개 외에도 특매행사, 포인트업 데이 등의 정보를 발송한다. 자주 사용하는 대형숍이 있는 경우 등록해 두면 특별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3.앱
대형숍이 제공하고 있는 오리지널 앱은 매우 편리하다. 예를 들면 루미네 앱인 ‘ONE LUMINE’에서는 최신 정보가 발신돼 이벤트 등의 응모도 가능하다. 마일리지를 모아 랭크업하면 상품권 교환도 가능하다. 이온의 ‘쇼핑앱’에서는 쿠폰이 발송되는 외에 점포 전단지도 볼 수 있다.


4.쿠폰

득템하기 위해서는 쿠폰 체크는 필수이다! 메일 매거진이나 앱, 웹 사이트 등에서 부정기적으로 쿠폰이 발송되고 있다. 식료품 쿠폰은 활용도가 높으니 쇼핑 전에 체크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

5.전단지
세일이나 특매 행사 등이 게재된 전단지는 득템 정보가 가득하다. 주말이나 휴일 이외에도 이토요카도의 ‘해피데이’ 등 전단지를 넣는 요일이나 날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경우도 많다. 신문뿐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체크할 수 있는 가게가 많으니 쇼핑 전에 훝어두도록 하자.

6.포인트
요즘에는 포인트 적립이 활발하다! 포인트의 유무는 점포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해 대부분 대형숍에서는 오리지널 또는 타사와 연계된 포인트 제도가 있다. 포인트업이 되는 날을 노린다면 효율적으로 모을 수도 있고, 이렇게 모인 포인트는 다음 쇼핑 시에 사용할 수 있어 모으지 않으면 나만 손해이다!

7.캐쉬리스 결제

소비세 증세를 계기로 이용자가 증가한 캐쉬리스 결제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캐쉬리스 결제는 현금 이외의 결제를 말한다. ‘페이페이’, ‘d바라이’ 등 QR 코드 결제, ‘스이카’ 등의 전자머니 등이 있다.

대상 점포에서 캐쉬리스 결제를 사용하면 2020년 6월 30일까지는 구입 금액의 최대 5%가 포인트로 환원되기 때문에 현금 결제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마다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포인트 환원 캠페인도 노려볼 만하다.

8. 신용카드
대부분의 백화점이나 쇼핑 센터에서는 독자적인 신용카드 제도가 있어 카드 이용으로 할인이나 포인트업 특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루미네에서는 매년 몇 차례, 10% 오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는 캐쉬리스 결제이기 때문에 대상 점포에서는 포인트 환원도 가능하다.

9. 도모노카이
백화점에는 도모노카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다. 이것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가는 것으로 만기시에 보너스가 가산돼 적립액보다 많은 금액의 상품권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자율이 좋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자주 사용하는 백화점이 있는 경우에 도모노카이 이용은 필수이다!

10.기프트 카드
대부분의 대형숍에서는 결제시 기프트 카드를 사용하 수 있다. 기프트 카드는 상품권 매장이나 인터넷 옥션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득템이 가능하다. 단지 잔돈을 받을 수 없거나 이용 가능한 상점이 한정돼 있는 경우도 있으니 구매하려는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사전에 체크해 두도록 하자.

옛날에는 득템하는 법이라고 하면 도모노카이 정도였지만, 지금은 앱이나 캐쉬리스 결제 등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졌다. 쿠폰와 신용카드 등 여러 방법을 조합해 사용하는 득템의 달인이 돼 보자!

당신은 어느 것을 이용하고 있나? 몰랐다거나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정보가 있다면 이 기회에 꼭 한번 시도해 득템의 기회를 얻어보자.

Text by: 니시미네 히로코

이 쿠폰을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선택한 구입에서 추가 할인을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약관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