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진과 태풍 등의 대규모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몇 번이나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많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갑작스레 재해가 발생했을 시, 방일 외국인들의 재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대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일 외국인을 위한 관광 정보 서비스 [LIVE JAPAN PERFECT GUIDE]에서는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에 어떤 정보가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재해 발생 시, 어떤 정보를 알아두면 좋은지 알 수 있다.
지금 있는 지역의 자연재해 정보나 교통정보에 실시간 접속!
재해가 발생할 시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서둘러서 피난해야 될 경우에는 일단 안전한 장소로 피난할 것. 그리고 안전이 확보된 후에는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를 확인하자.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는 재해 발생 시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군데에 모아둔 사이트이다. 영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의 8언어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위치정보를 사용하여 실제로 머물고 있는 지역의 재해 정보와 교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각국 대사관과 긴급 연락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콜센터 등, 터치 한 번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가까운 병원과 관광 안내소 등도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다.
지진과 태풍 등을 만났을 경우의 대책에 관해서도, 방재 관련기사 속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사전에 조사해서 피난 방법 등을 숙지해 두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재해 정보 타임라인]이 있다. 이것은 [LIVE JAPAN]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시설들이 귀택 곤란자들의 수용이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의 유용한 정보를 바로 5개 국어(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한국어)로 번역하여 발신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누가, 무엇을, 언제 발신했는지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재해 지역 주변의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금까지 입수하기 곤란했던 내 주변의 당장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제부터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자.이 사이트는 크게 [기본 정보]와 [재해 정보]의 탭으로 나누어져있다.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의 아래에 빨간 선이 표시된다.
기본 정보
기본 정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수집한 위치 정보를 사용하여 현재 내가 있는 지역의 방재 페이지에 접속하는 버튼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표시된 버튼을 터치하면 지금 발생하고 있는 재해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일단 [재취득] 버튼을 눌러 다시 한번 시도해본다. [재취득] 버튼을 눌러도 수집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단말기의 설정에 들어가서 [위치 정보]가 ON 설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단, 위치 정보를 ON 해도,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위치 정보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방재 페이지 검색>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힘든 경우에는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방재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지금 있는 장소의 도도부현을 선택한다.
<대사관 검색>
각국의 대사관을 검색할 수 있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찾고 싶은 나라를 선택하면, 대사관의 주소와 전화번호, 공식 페이지의 버튼이 표시된다. 주소를 터치하면 현재 위치부터의 경로가 표시된다. 또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
<일본 정부 관광국(JNTO)>
일본 정부 관광국(JNTO)에서는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내내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해 포털의 [전화 걸기]를 터치하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또는 일본어로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사고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시에는 전화로 정보와 도움을 요청하자.
<긴급 연락처>
긴급 연락처는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경우’ ‘불이 났을 경우’ ‘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등 상황에 맞는 번호가 표시된다. 버튼을 터치하면 단말기로부터 직접 전화를 연결할 수 있다. 병에 걸리거나 부상,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방서(119)로, 범죄나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서(110)로 연결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공중전화에서 연락할 수도 있다. 공중전화에서 긴급전화를 거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전화기를 든다.
(2) 공중전화의 전면 아래쪽에 빨간 버튼이 있을 경우에는 빨간 버튼을 누른다.(없을 경우에는 그대로)
(3) 119(소방서) 또는 110(경찰서)로 연락한다.
재해 포털에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공중전화 찾기] 버튼을 터치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공중전화가 지도에 표시된다.
<재해 정보 타임라인>
[재해 정보 타임라인]은 LIVE JAPAN에 올라와 있는 시설이, 재해 발생 시 대응 가능한 지원 정보를 다언어로 발신하고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한국어의 5개 국어로 발신하므로, 재해 발생 시 혼란에 빠진 재일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시설에서 발신하는 재해 시 지원 정보 항목(앞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예정)
지원 : 귀택 곤란자 수용/ 와이파이 무료 제공/ 직원의 유무(영어, 중국어,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타이어)/ 화장실 제공/ 입욕 시설 제공/ 의료 응급 처치 제공
판매 : 유아용 기저귀/ 유아용 분유/ 생리용품/ 화장지/ 핸드폰 충전기/ 물(페트병)/ 핫팩/ 방한 자켓/ 컵라면, 통조림
물품 지원 : 모포, 간이 침구/ 음료/ 급식 지원
<유용한 정보>
유용한 정보에서는 외국인이 이용 가능한 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 가능 병원 찾기] 버튼을 터치하면 JNTO 사이트 내의 의료기관 검색 페이지가 표시된다. 의료기관을 검색할 시에는,
- 지역(도도부현)
- 언어
- 진료 과목
- 사용하는 신용카드
- JMIP(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 제도)의 유무
- 응급 대응 유무
- 키워드 검색
중 선택 또는 입력을 한 후에, ‘검색’버튼을 터치한다.
또는 가까운 곳의 의료기관은 관광 안내소에서도 소개받을 수 있다. 재해 포털의 [관광 안내소를 찾기] 버튼을 터치하면 가까운 곳의 관광 안내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교통 정보
교통기관의 현재 상황 - 지연이나 운행 중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철도, 공항, 항공 회사, 버스의 4개의 항목으로 표시하고 있다. 4항목 중에서 알고 싶은 정보를 선택한다.
<자연 재해가 발생한다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대책’, ‘태풍이 왔을 때의 대책’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선 일본에는 어떤 자연재해가 발생하는가 등 재해에 관련한 기초지식의 콘텐츠를 모아두었다. 재해 시 피난 방법과 관광객들도 몸에 지녀야 할 물품 등 주의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두었으므로 사전에 내용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기타 사이트 링크>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는 그 외에도 긴급 시에 유용한 아래의 링크를 올려두었다.
<기상청 홈페이지>
전국의 날씨에 관련한 정보가 기재되어있다.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재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Safety tips for travelers>
외국인이 일본을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한 정보 사이트이다. 긴급 시의 대처 방법이나 커뮤니케이션 카드 등이 기재되어 있다. 편리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재해 시 무료 와이파이 정보>
재해 시에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 와이파이의 이용방법이 기재되어 있다.
<NHK WORLD – JAPAN>
NHK에서 24시간 방송하는 영어채널(TV)과 일본어 및 17개 국어로 방송하는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필요할 때에 바로 접속할수 있는 [오마모리 카드]
[재해 정보 일원화 사이트]의 QR코드가 기재되어 있는 [오마모리 카드]는 관광 안내소와 공항, 역, 버스 터미널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오마모리 카드를 지갑에 넣어두면 갑작스러운 재해가 발생했을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해 포털에 접속할 수 있다.
오마모리 카드가 놓여있는 장소는 아래에 기재되어 있다.(순서는 랜덤)
■관광 안내소/ JNTO TIC(마루노우치),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도쿄역, 신주쿠 미나미구치, 신주쿠 히가시구치, 이케부쿠로역, 시부야역, 우에노역, 하마마츠쵸역, 나리타 공항역, 공항 제2빌딩역(나리타), 센다이역), 오다큐 여행 센터(신주쿠 니시구치, 신주쿠 미나미구치, 오다와라), 세이부TIC(이케부쿠로), 토에이지하철TIC(우에노 오카치마치역), 도청 앞 안내소, 토부TIC(아사쿠사, 이케부쿠로)
■공항/하네다공항 국제선 여객 터미널내, JTB창구(하네다 공항, 나리타 공항 및 국내 공항)
■전철역/도쿄 모노레일(하마마츠쵸역, 텐노즈 아일역, 하네다 공항 국제선 빌딩역, 하네다 공항 제1빌딩역, 하네다 공항 제2빌딩역)
■버스 터미널/세이부 버스(이케부쿠로 티켓 센터, 도코로자와 히가시구치 안내소, 오오미야역 니시구치 안내소, 하토 버스(하마마츠쵸 종합 센터) 등
지진이나 태풍 등 대규모 재해는 언제, 어디에, 어느 정도의 피해를 불러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내 주변에 재해가 언제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도록 일본을 방문할 때에는 철저하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갑자기 재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침착하게 정보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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