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매장이나 카페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나카메구로.
나카메구로역의 고카시타에 2016년 11월 오픈한 '나카메구로 고카시타'는 지금까지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뒤집는 새로운 고카시타이다. 약 700m, 총 28개 점포가 있는 나카메구로 고카시타에는 세련된 공간이 펼쳐지는 '나카메구로 츠타야 서점'과 와인 전문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형태의 주목받는 매장들이 다수 입점. 도쿄의 트렌드를 체크하기에는 최적이다.

본고장 미국 방식의 훈제고기가 인기인 'GOOD BARBEQUE'. 본격적인 BBQ를 맛볼 수 있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놓칠 수 없다. 그 외에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메구로강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라스 석도 있다.

도내 첫 진출인 'LONCAFE STAND NAKAMEGURO'는 도쿄 근교의 해변 지역인 에노시마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렌치토스트 전문점.
이 곳에서 파는 것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진한 크렘 브륄레의 프렌치 토스트'(음료 포함 1,490엔). 겉은 바삭바삭, 안은 쫀득~한 절묘한 식감을 즐겨 보시길.

GOOD BARBEQUE
· 시간 : 월~토요일 11:00~26:00(라스트 오더 25:00), 일요일·공휴일 11:00~23:30(라스트 오더 22:30)
· 휴일 : 없음

LONCAFE STAND NAKAMEGURO
시간 : 월~금요일 10:00~23: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9:00~23:00 (라스트 오더 22:30)
휴일 : 없음

시부야 역에서 게이오 전철 이노카시라선으로 4정거장 거리의 시모키타자와역은 소극장이나 중고 의류 매장, 맛집이 모인 개성적인 젊은이의 거리. 이노카시라 선 시모키타자와역 부근의 고카시타 공간에 2016년 8월부터 약 3년간의 기간 한정으로 '시모키타자와 케이지'가 등장했다.

휴식 장소로 개방된 낮에는 개방적인 공원 같은 정취.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이벤트 때는 라이브나 나이트 마켓이 열려 시모키타자와다운 문화명소로 변신한다. 병설된 캐주얼한 음식점 'LONG VA QUAN'에서는 아시아 포장마차 요리를 중심으로 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시모키타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싶은 사람은 꼭 방문해 보시길.

영업시간 : 13:00~23:00(외부 객석 음식·음료수 L.O. 22:30), 병설 음식점 'LONG VA QUAN' 17:00~24:00(L.O. 23:30)
휴일 : 없음

해외에서 주목받는 재패니즈 컬처의 중심지인 아키하바라. 현대적인 팝 컬처의 이미지가 강한 아키하바라이지만, 일본다움을 발신하는 고카시타 스포트가 있다.

아키하바라역에서 가까운 오카치마치역까지의 지역은 쥬얼리와 가죽 제품 등을 취급하는 오랜전통의 점포들이 많이 남아 있는 장인의 거리. 두 개 역의 고카시타의 중간에 있는 '2k540 AKI-OKA ARTISAN'에는 장인의 기술력을 살린 가게와 갤러리 약 50여 개가 모여 있다.

일본제 양질의 상품을 갖춘 '일본 백화점'에서는 장인의 고집이 담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해외의 많은 팬도 방문하는 '소신 만게쿄(만화경)'는 가슴 설레게 하는 귀여운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와 아틀리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만화경 작품은 꽃이나 보석, 디저트 등 여러 가지 소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일본 백화점
· 시간 : 11:00~20:00
· 휴일 : 수요일

소신 만게쿄
· 시간 : 11:00~19:00
· 휴일 : 수요일

CHABARA AKI-OKA MARCHE'는 '2k540 AKI-OKA ARTISAN'의 자매 명소로 아키하바라 역 근처의 고가도로 밑에 오픈했다. 일찍이 옛 칸다 청과시장이 있었던 것과 연관하여 "일본의 음식"에 포커스를 맞춘 명소다. 2017년 3월 시점으로 개성적인 3개 점포가 출점되어 있다.

일본 각지의 명산품이 가득히 늘어선 '일본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도쿄에 있으면서도 지방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역의 특색이 있는 식자재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일본 백화점 식품관
· 시간 : 11:00~20:00
· 휴일 : 설날, 6월의 첫 번째 수요일, 11월의 첫 번째 수요일

유락초역에서 신바시역에 걸쳐서 근처의 회사원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고카시타 맛집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유락초 가드시타'는 샐러리맨이 퇴근길에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전철 소리를 BGM 삼아 2차, 3차도 즐길 수 있다.

2017년에 오픈 39주년이 되는 '독일 이자카야(선술집) JS 레넵'은 독일의 시골 요리와 독일 맥주가 맛있는 가게. 오랜기간 동안 꾸준히 방문하는 단골이 많으며 첫 데이트로 찾은 이래, 지금도 부부가 기념일에 방문하는 중년 부부도 있다고 한다. 6종의 생맥주와 10종의 병맥주를 갖춘 풍부한 라인업도 매력적.

밝은 분위기가 가게의 밖까지 흘러넘치는 이탈리안 바 'TRATTORIA CIAO'.
인기있는 치즈 메뉴 중에서도 '파르메산 치즈 리조토 1,400엔'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 커다란 파르메산 치즈 위에 리조토를 섞어서 뜨거운 돌솥냄비로!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진한 치즈 리조토는 분명히 기분을 북돋워 주리라.

독일 이자카야(선술집) JS레넵
· 시간 : 월~목 15:30~23:30(라스트 오더 22:45), 금요일·공휴일 전날 15:00~26:00(라스트 오더 25:30)
· 휴일 : 무휴

TRATTORIA CIAO
· 시간 : 월~금 11:30~23:30(라스트 오더 22:30), 토 12:00~23:30(라스트 오더 22:30), 일요일·공휴일 12:00~23:00(라스트 오더 22:00)
· 휴일 : 무휴

Writer：おおしまり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