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프리쿠라(스티커 사진): 최고로 재미있는 사진 부스

[MOVIE] 프리쿠라(스티커 사진): 최고로 재미있는 사진 부스

Update: 2017.06.22

일본에 와서 최고 인기 있는 ‘프리쿠라’를 체험해 보지 않고 돌아간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 프리쿠라란 찍은 사진이 스티커로 인쇄되는 사진 부스를 말하는 것. 몇 분 만에 즐거운 추억과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일반 증명 사진을 찍는 사진 부스와는 달리, 재미있는 포즈로 찍거나 사진에 장식을 할 수 있는 것이 스티커 사진의 묘미이다.
이번 LIVE JAPAN에서는 스티커 사진 기계가 다양하게 구비된 신주쿠의 TAITO STATION(게임 센터)을 방문. 실제로 스티커 사진을 체험해 보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프리쿠라란?

프리쿠라란?

‘프리쿠라’란 ‘프린트 클럽’의 약자로,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사진 부스나 그 사진 자체를 가리킨다. 일반적인 사진과 스티커 사진의 차이는 완성품의 아름다움이 최우선시된다는 것에 있다. 스티커 사진의 독자적인 소프트 포커스 효과는 피사체의 기미와 주근깨를 지워주고, 살짝 분홍빛 도는 아름다운 피부로 보이게 만든다. 결점을 커버하는 기술을 통해 ‘예쁜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친구나 소중한 사람과 사진을 찍는 것, 그 자체로도 좋은 추억이 된다.
촬영한 후에 사진을 장식하는 것도 매우 재미있다. 장식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먼저 스티커 사진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 스티커 사진의 초대 기계는 90년대 중반에 개발되어,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일본 어뮤즈먼트 머신 공업 협회(JAMMA)에 따르면, 인기 절정을 맞이한 2002년에는 일본 전국에 약 3만 6000대의 스티커 사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2010년에는 약 1만 5000대로 감소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본 전국에 스티커 사진기가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어디에 가야 볼 수 있을까? 궁금하면 망설이지 말고, 게임 센터로 발길을 옮겨 보자. 대형 게임 센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 사진기가 있는 전용 층을 갖추고 있는 곳이 많다.

스티커 사진기를 선택한다

스티커 사진기를 선택한다

TAITO STATION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Cyun't’라는 최신 스티커 사진기. 이 스티커 사진정식 명칭은 ‘Cyun't(큔토)~ 사랑하는 프리~’로 일반적으로 ‘Cyun't’라고 짧게 부른다. 덧붙여 말하면 ‘큔(두근두근)’은 만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가슴 설렘을 표현한 의성어. 또한 ‘Cyun't’에는 촬영한 이미지를 인식하여, 피사체와 똑같은 만화 캐릭터 이미지를 작성하는 ‘프리 캬라 미’라는 기능이 있다.

스티커 사진기 사용 방법

스티커 사진기 사용 방법

기계를 선택했다면 먼저 동전을 넣는다. 이번에는 스티커 사진의 평균 가격인 400 JPY이었다.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인원 수를 선택한다. 옵션에서는 2명 또는 3명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었다. 물론 혼자 찍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는 2명을 선택했다. 그리고 성별을 선택하는 옵션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우리는 모두 여성. ‘남성’을 선택하면 ‘프리 캬라 미’를 작성할 때, 남성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여러 헤어 스타일이 제시되었다. 여러 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독자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기종에 따라 ‘귀여움, ‘시크’ 등의 이미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어떤 것을 선택해도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옵션을 이해하지 못해도 혼란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자, 옵션을 선택했으면 드디어 촬영 타임이다.

‘큔(두근두근)’ 포즈를 정하고!

‘큔(두근두근)’ 포즈를 정하고!

사진을 찍는다 하면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치즈라고 말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스티커 사진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고 말해도 좋다. 부스 안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세계와 같다. 큰 음향의 J-POP이 흘러 나오며, ‘카메라를 보고! 3, 2, 1!’이라는 명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카메라가 셔터를 누를 때마다 눈앞 화면에는 포즈를 취한 모델이 나온다. 꼭 그 포즈를 흉내 내어 보자.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포즈로 찍어도 좋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재촬영이 가능한 기종도 있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 이 제한된 시간이야말로 매우 재미있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사진이 찍히는 것이 스티커 사진만의 매력이다.

우리는 ‘귀여움’ 포즈를 선택하고, 고양이와 하트 모양을 만들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이미지 그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그런 것은 둘째치고 최고로 즐거웠다!

사진 장식도 자유롭게!

사진 장식도 자유롭게!

패션 모델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사진을 찍던 중, 화면에 부스를 나오라는 표시가 나왔다. 계속해서 사진 장식 타임이다. 부스 코너 옆에는 예쁘게 찍힌 사진을 다시 편집하기 위한 작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원하는 스탬프를 사진에 붙이거나 사진을 레이아웃하거나 눈을 크게 하는 편집(이건 표준 스티커 사진 기능)을 할 수 있다.

준비된 스탬프의 수는 동물이나 음식 등 셀 수 없이 많다! 터치 펜으로 그림이나 메시지를 자유자재로 그릴 수도 있다. 안내는 영어로도 가능하다.
단,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남아있는 시간을 의식하면서 장식한다!

제한 시간이 지나면 기계 밖으로 나가서 프린트된 사진을 뽑는다. 그 자리에서 사진을 분할하고 싶으면, 가위가 놓여진 테이블을 찾는다.
자유롭게 잘라 수첩이나 스마트폰, 원하는 곳에 붙인다!
일본에 오면 꼭 스티커 사진을 찍어보길!


게재 취재 협력: FuRyu 주식회사
: TAITO STATION 신주쿠 동쪽 출구점

Written by:

Holly Neslusan

Holly Neslusan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자랐고, 새로운 모험과 맛있는 녹차를 찾고 싶어서 일본에 왔습니다. 많은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적는 것을 통해서 대도시 도쿄에서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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