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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요리

터키 요리

업데이트 날짜: 2017.04.12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의 하나로 손꼽히는 터키 요리. 일본에서는 프랑스나 중국 요리와 비교하면 크게 친숙한 요리는 아니지만, 어떤 메뉴는 순식간에 각광을 받았으며, 길거리에서 먹는 일본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독특한 형태로 일본에 널리 퍼지고 있는 터키 요리를 소개한다.

일본 터키 요리의 역사

일본 터키 요리의 역사

은 2000년대 무렵부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지금은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놀이공원이나 축제 노점, 심지어 동네에도 케을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이동 판매점이 많이 있다. 2014년과 2015년 가을에는 도쿄의 한 공원에서 케점이 모이는 이벤트를 열 정도였다. 또, 2000년 이후 일본 기업에서 터키의 '돈두르마'란 아이스크림을 참고로 한 '터키풍 아이스크림'을 내놓기도 했다.

케밥

케밥

구운 고기를 제공하는 케에는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되네르 케'이 대표적이다. 되네르 케이란, 큰 통 형태로 굳힌 고기를 회전시키며 불로 표면을 구워내는 요리로, 구운 고깃덩이를 나이프로 얇게 잘라먹는다. 일본에서는 이 고기와 채소를 '피타'라고 부르는 빵에 끼워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테이크아웃해서 즐기는 음식으로 널리 퍼져 있다.

돈두르마(터키풍 아이스크림)

돈두르마(터키풍 아이스크림)

일본에서는 원래부터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추운 겨울에도 편의점 등을 통해 많이 팔리곤 한다. 터키의 돈두르마라는 아이스크림을 참고로 하여 만든 터키풍 아이스크림은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돈두르마는 찰기가 있어서 잘 늘어난다. 일본의 터키풍 아이스크림은 돈두르마와 원료, 제조법은 다르지만 특유의 찰기를 재현한 상품이다. 한때 유행이 사그라지고 상품도 자취를 감췄지만, 2014년 이후에 다시 판매되자 마니아가 생기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 먹는다면

일본에서 먹는다면

은 도쿄 아키하바라 등지의 테이크아웃점이나 이동 판매점에서 맛볼 수 있다. 이런 곳에서는 터키인 셰프가 고기를 굽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터키풍 아이스크림은 편의점, 슈퍼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도쿄의 아자부, 신주쿠에는 터키 요리 전문점도 여럿 있다. 또한, 벨리 댄스 공연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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