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 한 채나 두 채는 있다. 하지만 그중에는 쓰나미나 토사 재해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혹은 노동 인구의 대이동으로 소멸한 마을도 있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부터 일본의 역사까지도 배울 수 있는 취락 유적 탐방을 떠나자.
사적

일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취락 유적은 5000년 정도 전의 것이다. 일본 각지에는 수많은 취락 사적이 있고, 그 대부분은 출토된 일용품과 종교에 사용됐던 제구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나 전시관으로서 관광객에게 공개되어 있다. 또, 당시의 건물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어 고대 주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많다.
아오모리 현에 있는 「산나이마루야마 유적」은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일본 최대급의 취락 사적으로 알려졌다. 또 1880년부터 1970년 무렵까지 그리스도교인이 숨어 지내던 나가사키 현의 「노쿠비・후나모리 취락 유적」도 유명한 취락 사적 중 하나다.
산업과 폐촌의 관계성
일본에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일거리를 찾는 노동자가 모여 마을이 생겼다가 그 후에 산업 철수로 폐허가 된 마을이 몇 개 존재한다. 이런 폐촌들은 산업화에 따른 호황과 인구 이동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다. 가장 유명한 폐허는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 섬이다. 탄광 채굴 전성기에는 이 작은 섬에 5000명 이상의 주민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이 섬은 20세기 초 일본의 급격한 산업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
일본의 탄광 산업은 1960년경에 쇠퇴하고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탄광이 폐쇄됐다. 이런 광산 도시는 일본 곳곳에 남겨져 있다. 위에서 설명한 하시마 섬 외에 아키타 현의 「오사리자와 광산」, 이와테 현에 안개가 자욱한 「마츠오 광산」, 도치기 현의 「아시오 동산」 등이 유명하다.
취락 유적을 찾아가 보자

인기 관광 명소로 길이 정비된 취락 유적도 있지만, 근대에 사라진 많은 산업 부지는 외진 곳에 있으며, 출입 금지 구역으로 되어있다.
취락 유적이나 폐허를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과거 그곳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의 삶에 이끌린다면, 꼭 취락 유적 탐험에 나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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