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도쿄역 우에노에서 여자혼자 들어가도 좋은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맛집 3곳!
우에노에서 여자혼자 들어가도 좋은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맛집 3곳!

우에노에서 여자혼자 들어가도 좋은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맛집 3곳!

업데이트 날짜: 2020.08.24

요즘에는 혼자가는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런 혼자온 사람에게 소개할만한 곳이 거리 전체에 많은 술집이 늘어서 있어 그 규모는 일본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에노이다. 이런 이유에서 술을 좋아하지만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는 여성분도 많지는 않을까? 그래서 이번에는 술집 라이터 파릿코가 초심자도 대환영하는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우에노 다치노미(서서마시는) 술집을 이동하며 마시는 스타일로 소개한다!

첫 번째로는 여성 점주가 있어 여성 혼자서도 안심! 창업 90주년이 된 전통 주점 [가쿠우치]/우에노 요로즈야슈호

첫 번째 가게는 점포 앞에서 술을 즐기는 스타일의 주점, 일명 [가쿠우치] 가게 부터 시작한다.

역 앞의 번화가에서 몇 분 걸어간다. 거리의 떠들썩함을 지나 조금 한적해졌을 무렵 가게가 보이기 시작했다.

창업한지 9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주점이다.

오랬동안 창고로 사용했던 건물을 개조해 [젊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술 맛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선술집으로서 영업을 시작한 가게이다.

원래 창고였기 때문에 널찍한 공간이 기분좋다! 선술집으로서는 새롭고 깨끗한데다 주인도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 혼자서도 가볍게 들어갈 수 있다.

모여있는 단골 손님들도 친절해 처음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으면 친천하게 알려준다.

뭐니 뭐니 해도 선술집은 저렴하다! 생맥주는 300엔부터 즐길 수 있다.

요리는 모두 직접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300엔!

여성들이 기뻐하는 스파클링 와인까지 있다니 역시 술집은 다르다. 술 종류가 다양한 점 또한 기쁘다.

자 이제 마시기 시작했다면 꼭 추천하는 세트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조금만 마시는 세트](500엔)!

맥주 한 잔에 [만두] [텅스튜] [모츠조림]의 3종류에서 안주를 한가지 선택해 500엔! 모든 메뉴가 맥주와 어울려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다!

먼저 차가운 맥주를 한 모금 꿀꺽!

가게 영업 시간은 14:30분 부터 19:00까지이다. 저녁녘에 마시기 시작하면 밖에는 일을 하는 회사원이 지나다닌다. 마음 속에 [먼저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시는 맥주의 맛은 끝내준다.

그러면 이제 [조금만 마시는 세트]의 안주를 순서대로 소개한다.

[모츠조림]은 돼지의 내장을 야채와 함께 졸인 일반적인 요리가 아닌, 소 내장을 심플한 간장 소스로 조린 매우 고급스러운 일품이다.

고급스러운 기름맛이 입 안에 퍼져 저렴한 선술집에서 만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맛이다!

[텅스튜]는 텅의 고기 맛이 데미글라스 풍미의 소스와 함께 야채에 베어 마치 [이곳은 서양 음식점이다!]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완벽한 맛이다.

맥주에 안어울릴 수 없는 [만두]도 이곳 선술집에서 먹으면 신선한 기분!

거의 원가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저렴한 [효케츠레몬 350칸](200엔)을 주문하면 맥주잔이 함께 나온다.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느끼며 마시는 것이 바로 이곳의 매력. 여성들도 자주 들리고 싶은 곳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가쿠우치의 묘미 중 또 한가지,

캔 종류나

과자들!

이렇게 보통 가게에서는 먹지 않을 것들을 안주로 해서 마시는 것도 비일상적인 느낌이 들어 즐겁다.

  • Ueno Yorozuya Shuho
    上野萬屋酒舗
    • 주소 1-25-8, Higashiueno, Taito-ku, Tokyo, 110-0015
    • 영업시간: 2:30 p.m. – 7:00 p.m. (월-금)
      정기휴무: 토요일, 일요일,휴일

두 번째는 어패류의 신선도가 뛰어나다! 깨끗한 점내에서 조금 고급스럽게/아지노후에 본점

다음은 우에노역 방면에서 [아메요코]로 연결되는 오카치마치역 부근 고가 밑으로 왔다.

이곳에 있는 것이 바로 최근 리뉴얼 오픈한 다치노미 가게인 [아지노후에 본점]이다.

이곳은 우에노에서 어패류 등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통 가게 [요시이케]가 직영하는 술집이다. 공사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페쇄했지만, 가게를 리뉴얼해 무사히 영업이 다시 시작된 유명 가게이다.

이 가게의 즐거움은 바로 카운터에 죽 늘어서 있는 안주들.

형형 색색의 안주들이 죽 놓여 있다.

모두 맛있게 보여서 절로 이것 저것 둘러보게 된다.

정말….도대체 몇 종류나 있는거야~!!

백화점에도 있는 [요시이케]가 경영하는 가게답게 종류도 풍부하고 식재료도 일품이다!!

가게의 시스템은 엄청 심플하다. 좋아하는 요리를 계산대에 들고가서 계산한 후 앉아서 마신다!

이렇게 해서 나만의 안주가 완성.

특히 어패류의 신선도는 매우 뛰어나 고급스럽게 [회 3종류 세트](500엔)을 중심으로 선택했지만…

이렇게 해서 500엔이라니 도저히 납득히 안가는 가격이다.

기름이 올라와 달콤한 쥬토로는 입 안에서 금방 녹아버릴 정도로 고급스럽다! 도미도 연어도 모두 훌륭하기 때문에 혼자서 마음껏 사치를 누려보자!

[연어카마](250엔)는 홋카이도 [니시베츠 수산공장]에서 직송한 것이다.

거의 현지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과 신선도. 그야 맛은 당연히 보장된다!

야키토리 [본지리](150엔)에 [츠쿠네](130엔) 모두 볼륨감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음료도 다양한데다가 저렴하기까지 하다! 여성에게 인기인 [레몬사와]는 200엔이다.

니혼슈는 니가타 것이 중심이다. [고시노 하쿠쵸](300엔)는 기본적인 정통 스타일로 질리지 않는 맛이다. 오리지널 술병 디자인도 귀엽다.

[고시노칸바이](500엔), [셋츄바이](500엔), [긴츠루](600엔) 등의 유명 술도 다수 취급하고 있으며 병이나 잔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조금 사치하고 싶은 밤에 추천한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사치스럽다!

남성들이 독점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맛잇는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 혼자서 홀짝 마시고 싶은 여성분들은 이참에 단골이 되어보자!

  • Ajinofue
    味の笛 本店
    • 주소 5-27-5, Ueno, Taito-ku, Tokyo, 110-0005
    • 영업시간: 3:00 p.m. – 10:00 p.m. (라스트 오더 9:30 p.m.)
      정기휴무: 일요일

세 번째는 우에노 다치노미의 유명 가게! 방금 튀긴 멘치와 맥주를 만끽!/ 니쿠노 오야마

마지막은 우에노에서 다치노미를 한다면 꼭 빼놓을 수 없는 유명 가게인 [니쿠노 오야마]

역사 깊은 식육 도매점이 중심인 이 가게는 가게 앞에서 포장용 반찬을 안주삼아 한잔 할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신이나는 가게여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언제나 굉장히 인기! 이 주변은 우에노에서 대중 술집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지만 그중에서도 니쿠노 오야마 앞에는 항상 사람이 가득하다.

다치노미 술집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서 있을 공간은 충분해 혼자서 훌쩍 들리기에 딱 좋다.

남여노소가 즐거운 듯이 모여있는 점내.

모두 220엔인 안주 메뉴도 풍부하다!

이곳에서는 튀김류가 놓여 있는 유리선반 옆 계산대에서 그때 그때 주문하는 형식이다.

앞 사람이 있으면 뒤에 줄을 서고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주문할지 생각해두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3종류를 주문했다.

튀김류에는 홋피가 어울리지!

홋피가 340엔이고 소주가 240엔으로 세트로 하면 580엔이다. 소주는 양이 많기 때문에 홋피 1병으로 술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3잔은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저렴한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형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한 의견에 불과하다.

먼저 [특제 멘치](200엔)는 종이를 펼치는 순간 후와~ 하고 참을 수 없는 튀김의 향기가 식욕을 증가시킨다!

고기 전문점이기도 한 이곳은 멘치카츠 종류만 해도 [야미츠키 멘치](120엔), [특제 멘치](200엔), [다쿠미노 와규멘치](400엔)으로 세 종류나 된다! 가격에 따라서 고기 등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분이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는 [특제 멘치]를 주문했다.

[야미츠키 멘치]보다 와규 비율이 높아져 고기 육즙이 끝내준다!

가게 이름에 [니쿠노]가 붙어있긴 하지만, 고기 이외의 메뉴도 스페셜한 메뉴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추천 메뉴는 [에비카츠](270엔)이다.

이 탱탱한 새우를 보라! 이렇게 큰 새우가 큼직하게 들어가 씹을 때마다 안에서 터질 듯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굉장히 사치스러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혼자서 조금 더 사치를 부려본다면 멘치카츠의 최고급 상품인 [다쿠미노 와규멘치](400엔)를 주문해보자! 조금 전에 [특제 멘치]를 먹긴 했지만!

짠!!!

두껍고 중량감 있는 이 멘치는 봉투를 열었을 때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엄선한 와규를 마음껏 사용한 니쿠노 오야마의 의지가 느껴지는 일품이다.

먼저 그대로 한입 먹어보면 처음에 매운 풍미가 느껴진 후 퍼지는 소고기의 육즙! 정말 고급스럽다!

소스를 가득 뿌리면 최강의 안주가 된다.

앞으로는 한 달에 한번 월급을 받은 후에 [다쿠미노 와규멘치]를 먹기로 결정했다. 먹으면 또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자고 다짐할 수 있겠다.

우에노 깊숙한 곳에 있는 다치노미 가게에서 한 잔 마시면 혼자서 마시는 여성도 초심자 졸업! 꼭 한번 들려보자!

  • Meat Oyama
    肉の大山
    • 주소 6-13-2, Ueno, Taito-ku, Tokyo, 110-0005
    •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 a.m. – 11:00 p.m. (라스트오더 10:00 p.m.)
      일요일,휴일: 11:00 a.m. – 10:00 p.m. (라스트오더 9:00 p.m.)

* 메뉴 내용은 2017년 8월 26일 시점의 정보이다
* 가격은 모두 세금포함이다

Wrtitten by Pari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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