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포함] 도쿄에서 참치 손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가게! 신선함은 물론...

업데이트 날짜: 2021.01.21

※2018년 10월 6일부로 츠키지 장내시장이 토요스로 이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츠키지 장외시장은 츠키지에서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으니 목적지를 확인하시고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치를 손님 앞에서 직접 손질하는 ‘참치 손질쇼’. 거대한 참치 한 마리를 통째로 도마에 올린뒤, 순식간에 대뱃살, 중뱃살 등의 부위별로 잘라내는 모습은 한번 쯤은 구경할 만하다. 손질쇼에 사용되는 참치는 주로 냉동하지 않은 것을 사용해 신선도가 높으며 물론 맛도 좋아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도 좀처럼 볼 기회가 없는 이 이벤트를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맛집이 도쿄에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번째. 도쿄 츠키지 장외시장내의 츠키지 스시 이치반.

이곳은 직접 참치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 기왕 일본에 왔으니 맛있는 참치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의 도매시장 츠키지. 그 주변에는 츠키지 장외시장이라는 구역이 있는데 그 구역내에 자리잡고 있는 츠키지 스시이치반에서는 주말(토, 일)g한정으로 욘초메 장외시장점과 츠키지 장외시장 중앙점 중 어느 한 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참치 손질쇼를 실시하고 있다(각 요일 실시 점포에 대해서는 문의 필요). 그 날에 갓 잡은 참치를 전문요리사가 매장 앞에서 직접 잘라 준다. 참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말하며 훙륭한 칼질로 손질해 나가는 모습은 마치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보는 듯하다.

연간 300마리 이상의 참치를 사들여 제공하는 츠키지 스시이치반에서는 참치 아카미(속살) 198엔(세금별도), 주토로(중뱃살) 298엔(세금별도), 오토로(대뱃살) 498엔(세금별도) 등을 1개부터 주문할 수 있다. 참치 손질쇼를 하는 날에는 아카미, 주토로, 오토로, 아부리오토로(불로 살짝 그을린 대뱃살), 갈비살 등 다양한 부위를 세트로도 제공한다. 세트가격은 1,790엔(세금 별도) 그 외에도 정수리살, 가마살 등 희소한 부위도 맛볼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다. 단,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좀 일찍 가게에 들어가 주문해야 한다.

Tsukiji Sushi Ichiban

築地すし一番 4丁目場外市場店
- 주소 4-8-6 Tsukiji, Chuo-ku, Tokyo, 1040045 Japan

2번째. 참치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신주쿠의 우리키리 고멘 마이니치 가이타이 마구로 쇼텐

큰 글씨로 ‘가부키초’라고 적혀 있는 출입구가 눈길을 끄는 ‘가부키초 이치반가이’에 자리잡고 있는 가게이다. 생참치 나이테 용암구이 2ㅡ480엔(세금 별도)와 참치 레어 커틀릿 1,280엔(세금 별도) 등의 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015년 12월 개업한 당초부터 거의 매일 빠짐없이 가게내에서 생참지의 손질쇼를 펼치고 있다. 평일에는 매일 19시 30분부터, 토, 일요일, 공휴일은 18시 30분부터 약 20분 동안 실시된다. 갓 잘라 낸 생참치는 오토로 회 1,200엔(세금 별도)와 아카미(속살), 주토로(중뱃살), 오토로(대뱃살)의 3가지 세트가 1,500엔(세금 별도) 등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에는 생참치 무한리필을 실시하고 있다. 오토로, 주토로, 아카미 등 신선한 생선회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참치 샤부샤부, 희소한 부위의 구이 등 참치 요리 외에 사이드 메뉴까지 무한리필로 제공되므로 대식가라면 만족할만한 가성비이다. 남성 3,980엔 여성 3,480엔(모두 세금 포함, 제한시간 90분).
단, 무한리필을 실시하는 날에는 참치 손질쇼는 실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참치가 아닌 별도의 생선을 손질해 제공한다.(18시 30분부터)

Urikiri Gomen Mainichi Kaitai Maguro Shoten

売切御免！毎日解体まぐろ商店
- 주소 B1F 1-23-14, Kabukicho, Shinjuku-ku, Tokyo, 1600021 Japan

3번째. 점심시간에 생선회가 무한리필인 혼포 다이코 차야

의류 등 패션 관련 도매상이 모여 있는 바쿠로초. 점심 시간이 되면 그곳에 장사진이 이루어진다. 이자카야 술집 ‘다이코차야’에서 11시 30부터 14시까지 ‘생선회 무한리필! 런치뷔페’ 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뷔페 테이블 위에는 참치를 비롯해 방어, 연어, 가다랑어 등의 생선회, 그밖에 반찬과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가 즐비하게 놓여져 있다. 50분이라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지만 1,200엔(세금 포함)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기가 매우 높아 매일 오전 10시에 번효표를 나눠주는
실정이다. 미리 가서 번호표를 받아두는게 좋다!

저녁이 되면서 19시 30분(시간변동가능)부터 참치 손질쇼를 실시한다. 칼 하나로 생참치를 잘라내는 요리사의 모습에 매장 분위기는 매번 한껏 달아오른다. 갓 잘라 낸 참치회는 접시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듯 담겨서 나오는 오토로, 주토로, 아카미의 고봉 세트 (1,380엔 세금 별도)와 참치, 새우, 방어, 오징어 등 생선을 담아서 나오는 깜짝 생선회 모듬(2,000엔 세금 별도) 등이 있다. 손질쇼 이후에는 경품이 있는 가위바위보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