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은 쇼핑과 음식, 문화, 온천, 숙박 등 일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한 공항 내 신명소다.

초밥과 라멘, 메밀국수(소바), 우동, 오코노미야키 등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푸드코트도 있다. 일본의 전통 공예품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일본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담긴 문방구와 미용 용품, 일본에서 제조한 과자 등 기념품으로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 가득한 쇼핑 존도 꼭 들러 봐야 한다.

공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편리한 공항 호텔 '빌라 퐁텐 프리미어/그랜드 하네다 공항'과 하네다 지역 지하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이즈미 텐쿠노유 하네다 공항' 등 일본의 현관에 걸맞는 매장과 시설도 입점해 있다.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여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시설이라 하겠다.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는 버스 터미널과 상업 시설, 사무실이 모여 있는 대규모 복합 시설이다. 도쿄역(야에스 지하상가)과 바로 연결되어 매우 편리하다. 지하 1층~지상 45층 짜리 건물에는 오피스를 비롯해 쇼핑 공간과 레스토랑같은 상업 시설, 초등학교, 옥상 테라스 등이 있다.

쇼핑 존에는 다양한 일본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PORTER', '오니츠카 타이거', '하리오 램프워크 팩토리'와 같은 매장이 있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행 기념품으로 사갈 만한 지역 전통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일본의 스탠딩 음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ALLSTANDS' 외에 라멘, 로바타야키,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모여있는 다이닝 바 플로어도 있다. 지하에는 대규모 버스 터미널이 있어 일본 전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는 쇼핑과 맛집, 교통 등 일본 여행의 중요한 거점이라 할 수 있다.

SMALL WORLDS TOKYO(스몰 월드 도쿄)는 80분의 1의 규모로 재현해낸 미니어처 박물관이다. 총 면적은 7,000 ㎡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우주 센터 존, 세계 각국의 명소를 재현해 낸 월드 시티 존,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반게리온'을 재현한 존 등 다양한 콘셉트를 살린 공간이 펼쳐진다. 계절별 이벤트와 체험형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높은 퀄리티 덕분에 마치 미니어처의 세계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일본 고유의 섬세하고 고도화된 기술력,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스킬, 음향과 영상 등 최신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신개념 미니어처 전시와 체험의 장에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신주쿠 가부키초에 등장한 새로운 랜드마크 '도큐 가부키쵸 타워'. 높이 약 225m, 지하 5층~지상 4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에 영화관, 극장, 라이브 하우스와 같은 오락 시설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도 입점해 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복합 시설의 등장이라 하겠다.

일본 전역의 소울 푸드를 즐길 수 있는 ‘신주쿠 가부키 홀 ~ 가부키 요코초’, 어뮤즈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namco TOKYO’, 연극과 공연 등을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극장 ‘THEATER MILANO-Za’, 신주쿠에서 가장 규모가 큰 라이브 홀 ‘Zepp Shinjuku (TOKYO)’ 등 빌딩 전체가 하나의 상업 시설로 기능한다.

이 밖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영화 감상을 체험할 수 있는 '109 시네마 프리미엄',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어트랙션 'THE TOKYO MATRIX' 등 신주쿠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최첨단 시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에너지 넘치는 도쿄를 바로 가까이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소라 하겠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는 영화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체험형으로 즐길 수 있는 워크 스루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영국 런던에 이어 도쿄에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날짜와 시간이 지정된 티켓을 구입한 뒤 입장하여 투어 형식으로 둘러 보게 된다. 투어에는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영화 세트를 만든 제작자가 설계한 내부 공간은 영화 속 세계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카페와 레스토랑에는 영화 속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한정 메뉴도 있다.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리 포터 샵에도 꼭 들러 보기 바란다.

2012년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문을 연 이후, 오랜 시간 로봇 쇼로 인기를 끌어 왔던 '로봇 레스토랑'. 새로운 콘셉트와 프로그램으로 재무장한 뒤 2023년 10월에 '사무라이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일본의 전통적인 북과 가마 등을 활용해 사무라이를 비롯해 일본 문화를 연상케 하는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화려한 로봇까지 가세해 에너지가 넘친다. 기발하고 자극적이며 힘이 넘치는 공연으로, 3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공연에서는 이른바 카바레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의상과 연출이 등장하기 때문에 18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스키야키, 초밥이 담긴 도시락과 음료를 즐기면서 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형 레스토랑이라 하겠다.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아자부다이 힐즈'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콘셉트 하에 부지의 약 4분의 1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두었다. 3개의 고층 건물에는 주거, 사무실, 호텔 및 상업 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국제 학교와 예방 의료 센터, 광장(과수원)도 있다. 식품과 레스토랑, 패션, 아트, 웰니스 등 다양한 장르의 매장이 약 150개 입점해 있다. ‘모리 JP 타워’는 약 330m로, 건물 중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규모를 자랑하며 도쿄 타워와 거의 비슷한 높이다.

아자부다이 힐즈의 또 다른 특징은 예술을 중시해 도시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광장에는 나라 요시토모의 퍼블릭 아트, 도요스에서 이전해 새롭게 오픈한 '엡손 팀 랩 보더리스', '슈에이샤 망가 아트 헤리티지'와 같은 문화 시설도 있다.

미식가들을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레스토랑도 입점해 있어 초밥, 철판구이, 돈까스, 라멘과 같은 대표적인 일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2024년 3월에는 식품 전문점인 ‘아자부다이 힐즈 마켓’에 34개의 전문점이 집결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온천과 음식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매력을 전파하는 도요스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요스 센카쿠반라이'. 원래 예정보다 5년 이상이 지난 2024년 2월에 오픈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곳이기도 하다. 2018년에 문을 연 일본의 주방이라 할 수 있는 도요스 시장 바로 옆에 있다.

도요스 시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식도락 건물 ‘도요스 장외 에도마에 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하코네, 유가와라에서 온천수를 매일 끌어와 제대로 된 온천과 사우나, 암반욕, 바디 케어를 즐길 수 있는, 24시간 운영되는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과 호텔도 있다.

해산물과 라멘 등 일본 전역의 다양한 음식이 모여 있어, 명실공히 일본 음식의 백화점이라 할 만한 공간이다. 도쿄에 머무는 동안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시설이라 하겠다.

경계가 없는 예술 작품군으로 구성된, ‘지도가 없는 뮤지엄’이라 불리는 ‘엡손 팀 랩 보더리스’. 예술의 새로운 개념을 제안해, 이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시설이다. 지금은 오다이바에서 아자부다이 힐즈로 이전해 재오픈한 상태다.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인 ‘인지상의 존재’를 테마로 선보이는 <<Bubble Universe>> 등 새로운 작품이 다수 등장한다. 기존의 팀랩보다 더욱 진화된, 총 50점 이상의 작품들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들로 압권의 연속이다. 같은 장면이 두 번 이상 재현되는 일이 없다는 특별함 역시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몰입형 경험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은 실제로 경험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감각이다. 사진이나 영상을 훨씬 뛰어넘는 감동과 놀라움에 분명 압도될 것이다.

'이머시브 포트 도쿄'는 체험형 연극 작품(=이머시브 씨어터)을 중심으로 완전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실내형 이머시브 테마파크다.

시설 면적은 약 30,000 ㎡. '셜록 홈즈'와 '헨젤과 그레텔'과 같은 고전을 비롯해 '도쿄 리벤저스', '최애의 아이'와 같은 애니메이션의 세계 등 미스터리와 호러를 콘셉트로 내건 12종류의 어트랙션, 6개의 굿즈 샵,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공간이 바로 엔터테인먼트성 시설이라고 보면 된다. 이 공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마치 이야기 속의 캐릭터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고 즐기는, 기존의 엔터테인먼트나 테마 파크의 영역을 넘어선, 새로운 몰입형 체험이 가능한 이머시브 포트 도쿄. 분명 앞으로 더욱 핫한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미쓰이 쇼핑 파크 라라 테라스 HARUMI FLAG’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된 선수 부지인 HARUMI FLAG에 오픈한 라이프 스타일형 상업 시설이다.

'새로운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이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근린 주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시설, 매장을 운영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곳이다. 도쿄 최대 규모의 매장 면적을 자랑하는 슈퍼 '서밋 스토어'를 비롯해 피트니스 체육관, 보육원, 어린이 공간, 공유 공간 등 약 40개 매장이 입점될 예정이다.

도쿄 2020 올림픽의 역사를 전파할 목적으로 제작된 스포츠 픽토그램 오브제와 아트 월, 선수촌에서도 제공되었던 GAP(농업생산 공정 관리) 인증 식재료로 만든 레스토랑 ‘TEAM JAPAN 2020 VILLAGE Cafe & Restaurant CENTRALE’ 등은 선수촌 부지에 생겨난 시설이기에 가능한 콘셉트가 아니었을까. 앞으로 더 많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하루미. 이 주변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 바란다.

시대별로 독자적인 문화를 창출해 온 하라주쿠, 진구마에 일대에 등장하게 될 도큐 플라자 하라주쿠 ‘하라카도’. 하라카도는 문화와 체험, 음식, 쇼핑, 미디어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하라주쿠 문화를 창조하고 체험하는 장’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지하 1층~옥상 테라스까지 총 9개 플로어에는 75매장이 입점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료 플로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 1호, 하라주쿠 진출 1호점 등 어패럴을 비롯해 잡화에 이르기까지 개성넘치는 샵들이 모여 있다. 또 진구마에 교차로 앞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대형 비전과 테라스에도 주목하기 바란다.

지하에는 대중탕인 '고스기유 하라주쿠'가 오픈해 새로운 시대의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과 문화, 유행, 시대적인 무브먼트의 출발지이기도 한 하라주쿠 진구마에 주변. 그 중심에 위치한 ‘하라카드’는 분명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 등의 3가지 세계관을 테마로 도쿄 디즈니씨®에서 등장하게 될 새로운 테마 포트다. 스토리 속 세계관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어트랙션과 레스토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모든 공간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오픈 시점까지 다양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도쿄 디즈니씨® 개장 이후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확장 공사를 통해 총 면적을 극대화하고 꿈의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Shibuya Sakura Stage)'는 시부야에 인접해 있는 사쿠라가오카 근처에 오픈할 예정인 오피스, 상업, 교육, 문화 시설, 주거지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되어 있는 시설이다.

지역 문화가 뿌리 깊은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최첨단 트렌드와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이벤트 공간인 'BLOOM GATE'를 비롯해 문화 체험 시설과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크리에이터가 모일 수 있는 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이나 맛집 중심이던 기존의 상업 시설과는 다른, 시부야다운 믹스 컬처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완성됨에 따라 더욱 진화하게 될 시부야의 새로운 표정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SHIBUYA AXSH(시부야 아쿠슈)’는 아오야마와 시부야의 중간 정도에 등장하게 될 복합 시설로, 레스토랑과 샵, 오피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웰빙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시설 등 상업 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슬로프 옆 입지를 활용해 단차와 계단으로 만든 휴식 공간, 2층 천장에 설치한 ‘수직 정원’, 퍼블릭 아트가 전시되는 광장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완성 후에는 시부야 히카리에와 보행자용 데크를 연결할 예정이라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시부야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동쪽 출구 주변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 상업 시설이 별로 없었다. 이곳에 시부야 아크슈가 오픈함으로써 유동 인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테마 파크와 관광 시 추천할 만한 상업 시설이 다양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항상 가던 곳만 갈 게 아니라, 최신 명소들을 꼼꼼히 체크해 두었다가 색다른 여행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본 기사는 2024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