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클래식한 디즈니 장식과 완전히 새로워진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함께 펼쳐집니다. 인기 만점인 도쿄 디즈니랜드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라이츠 야간 행렬은 완전히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지며, Aladdin, Toy Story 등 영화 속 미키와 친구들이 화려한 플로트에 등장합니다.

JAL이 후원하는 새로운 퍼레이드 “Toys Wondrous Christmas”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산타, 요정들과 함께 다양한 장난감과 등장합니다. 크리스마스 테마 불꽃놀이, 특별 메뉴와 장식 외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컨트리 베어 시어터 공연 “Jingle Bell Jamboree”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 디즈니씨 크리스마스 스펙타클에 모두 탑승하세요. 올해는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이 장식된 보트를 타고 등장하며,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테마 상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미키 마우스 크리스마스 보트는 메디테리언 하버에 등장하여 축제 분위기를 전하며, 산타클로스와 함께 매회 15분간 댄스를 선보입니다. 방문객들은 15m 높이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장식을 볼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 특별한 케이크와 로스트 비프를 포함한 크리스마스 메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키키와 라라 등 모두 모여 즐거워하세요! 도쿄 근교의 산리오 공식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의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전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공원 전체가 반짝이는 조명으로 빛나며, 특별 등장과 인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올해는 보이밴드 JO1과 협업하여 만든 캐릭터 조참(Jochum)이 처음으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합니다. 산리오 캐릭터 보트 라이드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12월 24일은 키키와 라라의 생일로, 쌍둥이 캐릭터가 특별 인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공원과 굿즈도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지며, 특별한 음식 메뉴도 제공됩니다.

일본식으로 할로윈의 끝을 축하하세요. 토치기의 넓은 에도 시대 테마파크에는 yokai (일본 민속 요괴)들이 등장하여 공원의 구석구석을 장악합니다. 요괴들은 전설 속의 가파를 포함한 기원 이야기를 전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공연과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방문객들은 일본식 가위바위보를 요괴들과 함께 즐기고, 이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별 메뉴, 굿즈, 요괴 도박장도 운영됩니다.

요미우리랜드의 인기 이벤트 주얼루미네이션이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조명 디자이너 이시 마토코가 연출한 이 화려한 조명 쇼는 650만 개의 LED로 요미우리랜드 테마파크를 밝힙니다. 레이저는 포함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2025~2026년 주제는 “Light is Love,” 서브 테마는 “Light Hop ⤴”로, 2024년에 맞이한 공원의 60주년 다음 단계를 표현합니다. 방문객들은 빛의 카펫, 테마파크 수면에 반사되는 라이트 쇼, 레이저, 눈부신 트리 등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다양한 조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쓰치우라 전국 불꽃놀이 대회는 일본에서 가장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표적인 불꽃놀이 대회입니다. 100년 전 제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한 해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것이 그 유래이며, 1936년부터는 전국의 불꽃 전문가들이 3개의 주요 상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7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일본 최대급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2만 발이 넘는 불꽃이 쏘아 올려지며, 특히 6분 동안 2,000발이 발사되는 압도적인 피날레가 하이라이트입니다.

Meiji Jingu의 가을 대제는 11월 3일 메이지 천황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다양한 전통 일본 예술과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이 물든 신사에서 일본 문화를 체험하기에 최고의 기회입니다.
노(能)와 같은 전통 공연, 약 2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궁도 대회가 개최되며, 본 대회 종료 후에는 신관들이 직접 활쏘기 시범을 보입니다. 또한 yabusame (일본식 기마 궁도) 시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은 ‘닭 시장’을 의미하지만, 매년 열리는 Tori-no-Ichi Fair에서는 새를 팔지 않습니다. 대신, 행운을 상징하는 장식용 갈퀴(kumade)와 길운 아이템들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수많은 인파를 끌어모읍니다. 이 축제의 기원은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한 해의 번영을 ‘끌어당긴다’는 의미로 갈퀴를 사고팔던 지역 신사 축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800개가 넘는 노점이 신사 주변을 둘러싸며, 장식용 갈퀴와 다양한 음식,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갈퀴들은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가격은 5,000엔부터 수백만 엔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인 슈퍼GT의 연중 최대 이벤트가 돌아옵니다. 올해는 4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해 2025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혼다, 토요타, 닛산 등 일본 대표 제조사뿐만 아니라 BMW, 포르쉐 등 해외 브랜드 차량들도 출전합니다.
대회는 GT500과 GT300 두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약 2시간 동안 숨 막히는 레이싱이 펼쳐집니다. 관람객은 토크 이벤트, 사인회, 차량 데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혼다 박물관, 놀이기구, 숲길 트레일 등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 내내 머무는 것도 추천됩니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하는 데플림픽은 공식적으로 100주년을 기념하며,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됩니다.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로, 패럴림픽보다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참가자는 모두 청력 손실이 최소 55dB 이상이며, 육상, 수영 등 올림픽과 유사한 종목에서 경쟁합니다. 출발 신호는 소리 대신 점멸등이나 진동 등 시각적·촉각적 신호로 대체되어, 청각장애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이해를 제공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의 대규모 개인전을 모리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후지모토는 2000년대 초부터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아오모리 미술관 설계 제안으로 주목받았고, 2013년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순백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 구조물 ‘그랜드 링’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후지모토의 지난 30년간의 작품을 조명하며, 초기 프로젝트부터 현재 진행 중인 작업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형 모형, 설계도, 사진 등을 통해 후지모토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국의 인기 라멘 가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멘 축제, ‘라멘 페스타’가 12일간 열립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페스타는 일본 각지의 라멘 이벤트와 연계되어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을 소개합니다. 지난해에는 오카야마현의 미슐랭 가이드 선정 라멘, 후쿠오카의 뉴 웨이브 라멘, 홋카이도의 미소 라멘 등이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는 라멘을 일본의 문화 자산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루토마키(라멘 위에 올려지는 어묵 모양)에서 착안한 마스코트 나루토짱 도 등장합니다. 나루토짱은 행사 기간 내내 토크 이벤트와 쇼에 참가하며, 라멘 페스타 굿즈 홍보대사 역할을 맡습니다.

매년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 도쿄 국제 영화제가 돌아옵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TIFF는 지난 1년간의 화제작을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보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세계 영화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구로사와 아키라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약 10일간 200편이 넘는 작품이 상영되며(2024년에는 208편 상영), 토크 세션과 워크숍, 시상식이 함께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배우와 감독들이 상영회에 참석 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매년 사랑받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가 겨울 시즌을 맞아 ‘호그와트 인 더 스노우’로 새롭게 단장합니다. 호그와트 그레이트 홀에서는 400개의 ‘촛불’ 조명이 반짝이는 성대한 만찬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또한, 설원으로 변한 호그와트 모형과 눈이 내린 다이애건 앨리, 호그스미드 마을을 거닐며 마법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눈 위의 발자국’ 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겨울 한정 스페셜 메뉴가 제공되며, 기념품 숍에서는 파자마, 겨울 니트 등 따뜻한 시즌 한정 상품이 판매됩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을마다 열리는 ‘디자인 페스타’는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기다려지는 축제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리지널 아트 페스티벌로, 매회 1만 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약 6,500개의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입니다.
디자인 페스타는 이름 그대로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자유로운 축제입니다. 지역 아티스트의 귀여운 액세서리부터 회화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니트웨어 패션 브랜드, 퍼포먼스 아티스트, 만화가, 도예가 등 다양한 참가자가 등장하며, ‘표현의 자유’라는 콘셉트 아래 모든 형태의 창작이 환영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