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중 특히 디저트에 강한 ‘로손’은 ‘언제든지 우리 집(우치)이 카페가 된다’는 컨셉트의 자체 디저트 브랜드 ‘Uchi Café(우치카페)’에서 속속 히트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35년 넘게 사랑받는 간판상품 ‘가라아게쿤’은 새로운 맛을 자주 출시하고 있다. 그런 Uchi Café 디저트와 가라아게쿤 등 인기 시리즈를 중심으로 추천 먹거리를 소개하겠다.

로손의 디저트 브랜드 ‘Uchi Café’ 중에서도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 ‘떡으로 만 쫄깃한 롤’ 시리즈다. 규히*를 넣은 반죽으로 스펀지 케이크와 크림 등을 말은 쫄깃한 식감의 롤케이크다.
*규히…찹쌀가루에 물엿, 설탕 등을 넣고 반투명하게 될 때까지 졸인 후 얇게 빚은 일본과자

우선 소개할 것은 2023년 8월 22일 출시한 ‘깨&팥앙금’. 깨와 팥앙금은 화과자에 흔히 쓰이는 재료이지만 이를 서양식으로 재해석해 외국인들도 먹기 편한 맛으로 변주한 것이 포인트다. 흑임자를 갈아 넣은 규히와 스펀지 케이크의 고소한 생지 속에는 깨 풍미의 휘핑크림이 듬뿍 들어갔다. 크림 중심부에는 팥 알갱이가 살아 있는 츠부앙을 넣었는데 단맛이 과하지 않아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1봉에 6조각이 들어 있지만, ‘밀봉 스티커’가 첨부되어 먹다 남으면 밀봉해서 호텔 등에 가져가 먹을 수 있는 점도 추천 포인트다.

소비세 포함 397엔

다음 소개할 상품도 2023년 8월 22일에 출시한 ‘Uchi Café’ 시리즈의 바삭바삭한 쿠키 생지가 특징인 슈크림이다.

말차를 넣고 구운 쿠키 생지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 화이트 초콜릿맛 쿠키 크럼블을 토핑해 식감의 차이를 즐길 수 있다.

속에는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우지말차를 넣은 말차와 말차라떼 크림이 들어가 있다. 진한 녹색 크림은 말차의 쌉사름함이 느껴지는 수준 높은 맛이다. 엷은 녹색 크림은 우유를 넣어 부드러워진 말차라떼풍 크림. 두 가지 크림이 입 안에서 어우러져 여운이 남는 맛이다.

소비세 포함 235엔

로손의 간판상품이라 할 수 있는 ‘가라아게쿤’. 닭 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긴 가라아게로 한 입 사이즈로 먹기 편한데다 개당 당질이 1.6g으로 낮아 건강에 좋은 것도 인기 비결이다. 게다가 고기 안에 소스를 주입하는 등 획기적인 신상 플레이버를 속속 출시해 질릴 틈을 주지 않는 장수상품이다.

2023년 8월 15일 인기 스낵 ‘가루비 포테이토칩’의 히트상품 ‘행복 버터(시아와세 바타)~’와 컬래버레이션한 ‘가라아게쿤 행복 버터~맛’이 등장했다. ‘가루비 포테이토칩 행복 버터~’는 포테이토칩에 버터와 벌꿀, 파슬리, 마스카포네 치즈의 네 가지 맛을 조합한 은은한 단짠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가루비 포테이토칩 행복 버터~’와 마찬가지로 네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버터 향과 함께 벌꿀의 달달함이 퍼져 나온다. 진한 마스카포네의 맛도 더해져 가라아게에 대한 상식을 기분 좋게 뒤집는 우아한 맛에 분명 놀라게 될 것이다.

5개입 소비세 포함 248엔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2023년 8월 1일 등장한 ‘소스 in 가라아게쿤 듬뿍 타르타르 소스맛’이다.
과거에 판매한 적이 있지만 피클의 풍미를 좀 더 강화하는 등 소스를 개량해 다시 돌아왔다.

가라아게 안에 타르타르 소스를 주입한 획기적인 상품으로 피클의 산미가 액센트로 작용해 계속 손이 간다. 간식은 물론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5개입 소비세 포함 259엔

로손은 매장 안에 주방이 병설된 곳도 많아 ‘마치카도추보(‘길모퉁이 주방’이란 뜻)’라는 브랜드로 매장 안에서 만든 조리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마치카도추보’에서 2023년 7월 ‘컵밥’이 새로 등장했다. 그 이름대로 컵에 밥과 가라아게를 2개 넣어 ‘볶음밥 토리카라’ ‘치킨 라이스 토리카라’의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볶음밥은 깍둑썰기를 한 챠슈가 듬뿍 들어가 양은 적어 보이지만 보기보다 속이 든든하다.

소비세 포함 300엔

치킨 라이스는 토마토 케첩을 넣고 볶아 고소하면서 닭고기의 식감도 살아 있다.

소비세 포함 300엔

양쪽 다 가라아게가 들어 있는데 한 입에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큼직하며 닭고기도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다. 손으로 들고 먹기 딱 좋은 사이즈인 데다, 차량의 드링크 홀더에도 잘 맞아 레저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제격이다.

진한 돈코츠 쇼유맛 국물이 특징인 ‘이에케 라멘’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요시무라야(吉村家)’에서 탄생했다. 그 영향을 받아 독립한 제자들이 ‘●●야(家)’라고 가게 이름을 지어 이에케(家系) 라멘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일본만 해도 이에케 라멘 가게가 1,000곳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그들의 총본산인 ‘요시무라야’가 감수한 라멘이 2023년 8월 29일 출시되었다.

물론 이에케 라멘에서 빠질 수 없는 김도 포함되어 있다.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첨으로 제공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수프와 건더기를 따로 넣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세상 간편하다. 매장에서 데워도, 호텔에 가져 가서 직접 데워 먹어도 좋다. 용기 안에는 이에케 라멘에 반드시 들어가는 시금치와 차슈, 삶은 달걀이 들어 있다.

돈코츠 쇼유 수프의 깊은 맛과 진한 국물과 어울리는 굵은 면발 등을 재현해 간편하게 본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양도 푸짐한 편이라 든든하다.

소비세 포함 646엔

일본 편의점 중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세븐일레븐’. 조리식품과 도시락, 냉동식품 등에 정평이 나 있고, 특히 ‘세븐 프리미엄’이라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타협을 일절 용납하지 않는 차원 높은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이번에는 그런 세븐일레븐에서 세븐 프리미엄의 상품과 심플하지만 맛과 품질을 고집스럽게 추구한 고퀄리티의 상품을 소개하겠다.

솥밥이 맛있어 줄 서서 먹는다는 교토의 맛집 ‘하치다이메 기헤이(八代目儀兵衛)’가 감수한 삼각김밥이 2023년 3월 21일 출시되었다. 쌀에 관한 한 모르는 것이 없는 프로 중의 프로가 주먹밥을 만드는 쌀 맛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하치다이메 기헤이가 감수한 삼각김밥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지만, 마요네즈가 들어간 종류가 일본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마요네즈는 해외에서도 친숙한 재료로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데마키 삼각김밥 참치 마요’는 세븐일레븐 전용으로 개발한 마요네즈와 참치의 진한 맛에 쌀밥 특유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게다가 단면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속재료를 듬뿍 넣어 어디서부터 먹어도 쌀과 속재료의 일체감을 즐길 수 있다.

소비세 포함 151.20엔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 전용 마요네즈가 들어간 ‘데마키 삼각김밥 새우 마요’도 인기다. 감칠맛 나는 마요네즈와 쌀의 달달함이 돋보이는 삼각김밥으로 찰기가 있는 밥 속에서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씹는 재미를 준다. 참치 마요와 마찬가지로 속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다.

소비세 포함 162엔

일본 편의점에 가면 계산대 옆에 다양한 튀김 등이 진열되어 있어 간편하게 따끈한 조리식품을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덕후인 필자가 수 없이 많은 튀김들을 먹어 본 가운데 강력추천하는 것이 ‘홋카이도산 감자 쇠고기 고로케’다. 세븐일레븐이 고로케용 빵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만 홋카이도산 밀가루로 빵을 구울 정도로 공을 들인 상품이다. 그 덕분에 튀김 옷의 바삭바삭함은 가히 압도적이다.

바삭바삭한 튀김 옷 속에는 성기게 으깬 감자의 파근파근한 식감과 은은한 단 맛, 우지로 볶은 쇠고기의 감칠맛이 퍼져 나온다. 100엔이라는 가격도 부담 없어 출출할 때 생각나는 간식거리다.

소비세 포함 100.44엔

조리식품의 강자 세븐일레븐에서도 심플하지만 계속 찾게 되는 것이 세븐 프리미엄 시리즈의 ‘조미반숙 삶은 달걀’이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삶은 달걀을 굳이 편의점에서 산다는 데 놀라는 분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짭짤함과 식감을 경험하면 굳이 사 먹는 것이 이해가 갈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삶는 방법을 연구해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것이 특징으로 껍질 속에서 맨질맨질 고운 속살을 드러낸다.

에히메현의 명산 ‘하카타의 소금’으로 은은하게 조미해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사료에 허브류를 배합해 달걀에서 감칠맛과 깊은 맛이 느껴진다. 반숙 달걀(사진 우측 2개)과 노른자를 더욱 촉촉하게 삶은 ‘토롯토 삶은 달걀’(사진 좌측 2개)의 2종류가 있다. 바쁜 아침 시간이나 간식, 술안주로 그만이다. 심플하기에 정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편의점 덕후 필자가 강력추천하는 상품이다.

조미반숙 삶은 달걀 1개 소비세 포함 105.84엔
조미반숙 토롯토 삶은 달걀 1개 소비세 포함 138.24엔

일본을 대표하는 화과자 미타라시 당고는 외국인 중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다만 꼬치에 끼운 당고는 소스가 손이나 입에 묻어 먹기 불편하다는 점이 아쉽다.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 미타라시 소스를 경단 안에 품은 ‘파쿳토 츠츠미 미타라시’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1팩 4개입. 경단의 표면을 살짝 불에 구워 고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베어 물면 단짠단짠 간장소스가 찐득하게 터져 나온다. 살짝 달달한 소스와 쫄깃한 경단이 입 안에서 혼연일체가 되어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다. 간편하게 일본의 전통 과자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소비세 포함 151.20엔

2022년 4월 출시 후 그 인기가 사그러들 줄 모르는 디저트 ‘휘핑크림을 곁들인 커피 와라비모찌’. 한국에서는 물방울 떡이라고 불리는 와라비모찌는 고사리 뿌리로 만든 녹말가루에 물과 설탕을 섞어 만드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화과자다. 콩가루를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상품은 커피맛으로 변주했다.

둥글둥글 큼직한 와라비모찌 옆에 휘핑크림을 듬뿍 곁들였다.

일반적인 와라비모찌보다 살짝 단단하게 만들어 매끄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그리고 커피의 진하고 쌉사름한 맛이 느껴진다. 휘핑크림과 함께 먹으면 커피의 쌉사름한 맛과 휘핑크림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퍼져 나간다. 단맛이 과하지 않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소비세 포함 267.84엔

‘훼미리마트’는 대만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한 편의점이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훼미리 베이커리’를 비롯해 카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화미마 카페’ 등이 인기다. 특히 신상 샌드위치와 ‘화미마 카페’가 고디바와 협업해 출시한 프라페 등 편의점 마니아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상품들을 소개하겠다.

베이커리로 정평이 난 훼미리마트에서 2023년 9월 5일 출시된 것이 ‘훈와리 오믈렛 샌드’다.

최근 해외에서도 일본의 다마고산도(달걀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마고산도라면 삶은 달걀을 으깨어 마요네즈와 섞은 것을 샌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훼미리마트는 삶은 달걀 대신 두툼한 오믈렛과 햄과 양상추를 끼웠다.

빵은 잡내가 나지 않는 훼미리마트 전용 밀가루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할 정도로 정성을 들여 밀의 풍미가 강하고 푹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오믈렛은 도톰하면서도 보드라운 식감으로 마치 수플레처럼 푹신푹신하다! 입 안에 들어간 순간 사르르 녹을 것만 같다. 토마토 소스가 액센트로 작용해 질릴 틈을 주지 않는다. 순삭은 필연.

소비세 포함 328엔

카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화미마 카페’에서 고디바가 감수한 ‘초콜릿 프라페’가 2023년 8월 15일 출시되었다. 고디바라면 세계적으로 인기인 벨기에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고디바 초콜릿이 들어간 프라페를 맛볼 수 있는 것은 훼미리마트뿐이다.

고디바의 카페 프라페는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초콜릿의 진한 맛을 위해 카카오 원료를 증량했다. 훼미리마트의 프라페는 구입 후 커피머신으로 우유를 넣어야 완성이다.

뚜껑을 열어 커피머신에 세팅하고 프라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매장에 따라 버튼 위치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우유가 주입되면 완성. 초콜릿이 굳어 있으니 우유로 녹이면서 마셔보자. 고디바 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을 우유가 부드럽게 만든다. 잘게 분쇄한 아몬드가 들어 있어 걸쭉한 초콜릿과 오독오독 씹히는 아몬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호텔 등에 가져가 먹으려면 우유를 구입해 부어가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소비세 포함 450엔

인기 관광지이면서 광활한 목초지가 펼쳐진 홋카이도는 선선한 기후 덕분에 젖소를 키우기에 적합해 맛있는 우유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그런 홋카이도의 우유를 듬뿍 사용한 디저트가 ‘타베루보쿠조(먹는 목장) 시리즈’다. 2023년 8월 22일에는 ‘타베루보쿠조 수플레 푸딩’이 출시되었다.

깜찍한 소를 인두로 새긴 맨 위층이 수플레다.

홋카이도산 우유와 생크림을 배합한 푸딩 위에 휘핑크림, 그 위에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수플레를 쌓은 3층 구조다. 탱글한 푸딩, 거품처럼 사라지는 크림, 그리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수플레… 홋카이도산 우유의 맛을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소비세 포함 348엔

훼미리마트의 명물 화미치키. 화미치키란 부드럽고 육즙이 꽉 찬 뼈 없는 닭고기에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프라이드 치킨으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2022년 5월에 출시한 ‘화미카라’도 출시 후 불과 1년 만에 8,000만식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일본의 편의점 마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인기 가라아게를 철저히 분석 연구한 화미카라는 크리스피한 튀김 옷과 큼직한 고기가 주는 만족감이 특징이다.

사진은 ‘화마카라(소금)’. 고기와 튀김 옷에 맞춰 소금을 고를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세 종류를 절묘하게 조합한 양념을 입혀 소금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1개 소비세 포함 98엔

이것은 ‘화미카라(간장)’. 진한 간장과 다마리 간장 등 몇 종류의 간장을 블렌드해 한 입 베어 먹으면 닭고기 지방분의 고소함과 함께 간장의 향과 깊은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진다. 참고로 2023년 7월 11일에는 유즈코쇼 맛도 출시되었다.

1개 소비세 포함 98엔

일본 요리라면 초밥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겠지만 날 것이 부담스러운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훼미리마트의 ‘유부초밥 생강’이다. 유부초밥은 초로 양념한 밥 ‘스메시’를 간장 등으로 조미한 유부로 싼 초밥을 말한다. 단짠 조합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겉보기에는 삼각김밥처럼 심플하지만 달달하고 촉촉하게 조미한 유부 속에 스메시를 꽉꽉 눌러 담아 속이 든든하다.

촉촉한 유부 속에 산뜻한 스메시. 단 식초에 절인 생강과 베니쇼가(붉은 생강 초절임)를 넣어 생강의 화하면서도 깔끔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깨의 고소함도 더해져 질리지 않는 맛이다. 삼각김밥이나 초밥과 같은 정통파 메뉴에 질렸다면 유부초밥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소비세 포함 150엔


어떠한가? 이번에 소개한 것 중 관심이 가는 상품이 있었나? 일본의 편의점은 매주 약 100가지 신상품이 등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진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상품이 매장에 진열되는 동시에 단종되는 상품도 많다. ‘아아, 그 때 먹을 걸 그랬네’라며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이 가는 상품을 발견하면 고민 말고 구입해보자. 편의점 먹거리라고 생각하기 힘든 고퀄리티를 맛보게 될 것이다.

Text by: 주식회사 에필
※본 기사는 2023년 9월 현재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소개한 상품 중에는 단종되거나 일부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각 매장에서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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