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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입장이 가능한 도쿄 온천 3곳

타투 입장이 가능한 도쿄 온천 3곳

업데이트 날짜: 2020.12.02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의 전통적인 시설 규칙이 조금씩 세계화되어가고 있다. 이것이 현저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온천이다. 이전에는 문신이나 외국인을 거절하는 곳도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타투 입장이 가능한 온천이 증가하고 힜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쿄도내에 있는 타투 입장이 가능한 온천 시설 3곳을 소개한다. 모두 특색 있는 전통 온천으로 선정했다!

목차
  1. 온천을 이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2.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
  3. 1.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쁜 천연 온천 ‘하스누마 온천’
  4. 2. 이벤트나 재미있는 온천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고스기유’
  5. 3. 창업 150년 이상! 긴자 한가운데 있는 ‘곤바루유’

온천을 이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외국인&타투 입장 가능한 온천을 소개하기 전에 올바른 온천 이용법을 배워보자.

먼저, 온천 입구에서 신발을 벗어 ‘신발장’에 넣도록 하자. 다음에 ‘반다이’라고 불리는 프론트에서 요금을 지불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용전 계산으로 자동판매기에서 입욕권을 판매하고 있는 온천도 있다.

남녀로 나눠진 입구를 통과하면 탈의실이 있으니 이곳에서 옷을 벗는다. 보관함에 의복이나 귀중품을 넣어 꼭 열쇠로 잠그도록 한다!

욕실에 들어가면 샤워로 몸을 씻은 후에 탕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온천수는 뜨거운 편이니 편한 쪽을 선택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용한다. 뜨거운 물은 5~10분 정도, 미지근한 물은 20분 정도가 적절한 입욕 시간이다.

탈의실로 돌아갈 때에는 젖은 몸을 타올로 닦은 후 이용한다. 입욕으로 땀을 흘리고 있으니 수분을 보충해 휴식 공간 등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

・욕실에 들어갈 때에는 바지를 벗는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샤워로 몸을 씻는다
・탕에 타올을 넣지 않는다
・샤워는 앉아서 샤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을 잠근다
・세탁은 하지 않는다
・탈의소로 돌아갈 때에는 젖은 몸을 닦는다

일본의 온천은 공간이 한정돼 있으니 주변을 배려하며 이용하도록 하자.

자, 이제 도쿄도내에 있는 타투 입장 가능한 온천 3곳을 소개한다. 위 사항을 기억하면서 꼭 일본의 온천을 즐겨보도록 하자!

1.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쁜 천연 온천 ‘하스누마 온천’

1.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쁜 천연 온천 ‘하스누마 온천’

시나가와역에서 전철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스누마 온천’은 온천수 100%의 천연 온천이다. 피부가 부드러워진다고 호평나 있어 ‘미백 온천’이라고도 불린다. 평일이라면 근처 주민은 물론 천연온천을 찾아 먼 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하스누마 온천은 2017년에 대대적 리뉴얼을 실시했다. 일본 다이쇼시대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넘치는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웅장한 폭포 타일 그림은 리뉴얼 전부터 있던 명물이다.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는 창문의 화조풍월이 매우 화려해 폭포 그림과도 잘 어울인다.

탕은 온천, 온천탄산수탕, 원천수탕의 3종류가 있다. 탄산수탕은 혈액촉진 효과가 기대돼 여행의 피곤함을 풀어준다고 한다.

사우나 이용요금은 300엔이다. 벽면과 바닦에는 노송나무를 사용하고 있어 실내에는 부드러운 천연나무 향기가 진동한다. 뜨끈뜨끈한 열에 몸을 달군 후에 차가운 온천수로 땀을 흘러내리면 이보다 더한 사치는 없다.

탈의실은 스테인드글라스, 샹들리에, 격조무늬 천장 등 엄선해 선택한 장식들로만 꾸며져 있다. 천장이 높아 전혀 답답하지 한다.

온천 후에 쉬는 로비는 세련되면서도 청결한 분위기이다. 주목할 것은 발아래 있는 창문이다. 자세히 보면 응?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네!? 실은 전자간판으로 물고기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전 도내 온천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연못이 많아 그 전통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영어로 설명도 준비하고 있다. 비누나 타올 대소2를 대여할 수 있어 목욕할 준비 없이 방문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전의 전통을 남겨놓으며 리뉴얼한 하스누마 온천은 전철을 갈아타고서라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천연 온천이다.

  • 하스누마온천
    はすぬま温泉
    • 주소 東京都大田区西蒲田6-16-11
    • 가까운 역 도큐이케가미선 하스누마 역에서 도보 12분
    • 전화번호 03-3734-0081
    • 영업시간:15:00~25:00
      정기휴일: 화요일
      요금: 어른 470엔, 초중학생 180엔

2. 이벤트나 재미있는 온천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고스기유’

2. 이벤트나 재미있는 온천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고스기유’

신주쿠에서 전철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엔지는 뮤지션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예술가에게 인기인 거리이다. 이곳에 약 90년 전통을 가진 ‘고스기유’는 서브컬처 거리에 딱 어울리는 예술적인 온천이다.

후지산의 타일 그림, 화이트를 중시한 청결감 있는 샤워, 제트욕조 등 ‘이곳이야 말로 일본의 온천!’이라고 소리치고 싶은 욕실이다. 탕은 제트욕조, 차가운 탕도 있다.

후지산의 타일 그림, 화이트를 중시한 청결감 있는 샤워, 제트바스 등 ‘이곳이야 말로 일본의 온천!’이라고 소리치고 싶은 욕실이다. 탕은 제트욕조, 차가운 탕도 있다.

탈의실도 심플 그자체이다. 샴푸나 바디샴푸 외에 어메니티와 타올이 무료 대여인 점이 기쁘다. 특별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을 위해 50엔에 타올 명산지인 우지의 부드러운 타올을 빌릴 수 있다.

고스기유의 특징은 기간 한정으로 재미있는 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명물인 우유탕은 매일 들어갈 수 있으며 귤이 떠 있는 귤탕, 일본의 토마토 주스 메이커와 협엽한 토마토탕 등 다른 온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브컬쳐의 도시에 맞게 예술적인 분위기도 가득하다. 목욕 후 휴식 공간은 갤러리로 돼 있어, 벽에는 정기적으로 교체되는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탈의실 사용 방법은 귀여운 일러스트로 안내해 주고 있다.

고스기유의 또 다른 큰 매력은 특색있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는 점이다. 라쿠코, 음악 이벤트, 일본판 옥토버 페스트 등 보통 온천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참가하기 편한 것들뿐이다.

또한 고스기유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스태프가 있는 것 외에 영어판 팜플렛도 있다. 고엔지는 음식점이 많아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외국인 손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온천은 원래 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했다. 세대와 인종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스기노유는 옛날에도 지금도 내집같은 분위기가 가득한 온천이다.

  • 고스기유
    小杉湯(こすぎゆ)
    • 주소 東京都杉並区高円寺北3-32-2
    • 가까운 역 JR고엔지 역에서 도보 5분
    • 전화번호 03-3337-6198
    • 영업시간:15:30~25:45 *일요일 한정 8:00~25:45
      정기휴일: 목요일
      요금: 어른 470엔, 중인(초등학생) 180엔, 소인(유아) 80엔

3. 창업 150년 이상! 긴자 한가운데 있는 ‘곤바루유’

3. 창업 150년 이상! 긴자 한가운데 있는 ‘곤바루유’

도쿄메트로 긴자긴자역에서 도보 5분 거리, 도쿄 중심지에 있는 ‘곤바루유’는 1863년에 개업한 전통 온천이다. 지금 긴자 온천은 곤바루유를 포함해 2곳 뿐이다.

욕실에 들어가면 화려한 후지산 그림이 보인다. 이것은 일본에서 2명뿐인 페인트 화가중 한명이 나카지마 모리오 씨의 작품이다. 그 외에도 비단잉어나 화조풍월 등의 구타니야키의 아름다운 타일 그림이 흩어져 있다.

탈의실는 예전 온천 분위기 느낌 그대로이다. 입욕료 계산이나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대, 열쇠가 달려 있는 보관함, 커다란 선풍기도 아직 현역이다. 판매대 정면에는 100년 이상 오래된 가미다나가 지금도 놓여져 있다. 화장실은 워시렛이 달려 있는 남녀 양식 화장실이 있어 안심이다.

곤바루의 탕은 2가지이다. 창포, 라벤더, 유자 등 계절에 맞춰 풀이나 꽃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날도 잇다. 샴푸&린스, 바디샴푸는 욕실 내에 있어 구입할 필요가 없다(단, 제2, 제4 금요일의 후레아이센토 100엔 데이에는 설치하지 않으니 주의).

임시휴업이나 이벤트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신하고 있다. 일본어만 있지만 가기 전에 체크해 두면 확실하다.

점원은 매우 친절해 외국인에게도 친절하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이나 쇼핑 도중 들리기 쉬운 위치여서 일본의 레트로한 온천을 체험하기에 알맞은 시설이다.

Text by: 田中ラン

  • 곤바루유
    金春湯(こんぱるゆ)
    • 주소 東京都中央区銀座8-7-5
    • 가까운 역 JR신바시 역 또는 도쿄메트로 긴자선 긴자역에서 도보 5분
    • 전화번호 03-3571-5469
    • 영업시간: 14:00~22:00
      정기휴일: 일요일, 축일
      요금: 어른(12세 이상) 470엔, 중인(초등학생) 180엔, 소인(미취아동) 80엔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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