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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회화 표현 -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어

일본어 회화 표현 - 일본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어

업데이트 날짜: 2021.02.10

일본어 공부의 시작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서적구입, 영상을 통한 공부, 학원 등록 등의 많은 방법으로 외국어 공부가 가능하다. 이번에는 일본에 살고있는 외국인이 추천하는 <자주 사용하는 말>에 대해 소개해 본다.

언제나 쓸 수 있는 만능 표현 <스미마셍> <스이마셍>

언제나 쓸 수 있는 만능 표현 <스미마셍> <스이마셍>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말일지도 모르겠다(웃음). 고맙다는 뜻도 있고 미안하다는 뜻도 있고 사람을 부를 때도 니까” (미국/남성 30대)

외국인은 일본인이 자주 사과를 한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 말이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일본어 <스미마셍>은 단순히 Excuse me라는 영어로는 번역할 수 없는 뉘앙스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아리가또(고맙습니다) =스미마셍>의 경우는 일본에 막 온 외국인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이라고 한다.

“고맙다고 말해야 하는 순간에 사과를 해서 이해가 잘 안 갔어요. 이제는 그게 고맙다는 뜻이 된다는 걸 이해했어요. 일본인은 수줍음이 많고 <겸손>해야 하는 문화가 있죠?”.

일본에서의 생활이 길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잘 이해하고 있을 줄은…지적한 대로다. 아무래도 일본인은 수줍음이 많긴 하다.

거절할 때도 좋을 때도 <다이죠부데스>

거절할 때도 좋을 때도 <다이죠부데스>

“일본인이 자주 는 <다이죠부데스>. 이것도 처음에는 많이 헷갈렸다. 좋아? 안 좋아? 어느 쪽?! 하고 생각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일본인은 이렇게 거절한다는 걸 알게 됐다” (미국/남성/30대)

“돌려서 거절할 때 는 것 같다. 영어로는 No, Thank you. 일본에서는 편리한 말일 것 같다”(호주/남성/40대)

이것도 일본어만의, 일본의 국민성이 드러나는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좋아도 안 좋아도 <다이죠부데스>라고 말하니 헷갈리기도 하겠지만, 굳이 어느 쪽이냐 하면 거절할 때 는 완곡한 표현으로 사용하면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일본인에게 영어로 물어보기 위한 “니혼고가 데끼마셍. 에이고오 하나세마스까?”

일본인에게 영어로 물어보기 위한 “니혼고가 데끼마셍. 에이고오 하나세마스까?”

“이렇게 말하면 영어를 못 하는 일본인일 경우에도 <재팬잉글리시>로 열심히 알려줍니다”(스페인/남성/40대)

이렇게 말하는 이 남성은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 중이다. 그래서 여러 말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알고 있는 단어를 유창하게 사용해버리면 빠른 일본어로 대답이 돌아오니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한다.

쇼핑 중이나 관광 중에 도움이 되는 “오스스메와 난데스까” “오스스메데스!”

쇼핑 중이나 관광 중에 도움이 되는 “오스스메와 난데스까” “오스스메데스!”

“오스스메(추천)이란 말은 쇼핑 중에 면 편리한 표현인 데다 일본에서 자주 보는 글자이기도 해요. 관광지에 가면 그 지역의 명물이 뭔지도 모르고 뭐가 뭔지도 잘 모를 때 <오스스메와 난데스까?(추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어보면 안심이 돼요. 또 마음에 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때도 오스스메라는 말을 씁니다” (영국/여성/20대)

관광 중이나 쇼핑 중에 고민이 되면 이 말을 써보자. 일본인들도 자주 사용한다. 쇼핑 때나 식사를 하러 갔을 때 가게를 추천 받아 가면 틀림 없으니까! 또한 본인의 마음에 든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추천할 때도 “오스스메!”라는 한 마디만 하면 자질구레한 설명이 필요 없다!

편의점에서 필수! “후쿠로와 이리마셍”

편의점에서 필수! “후쿠로와 이리마셍”

“편의점에 자주 가는데 일본은 작은 삼각김을 하나 사도 봉지에 넣어주니 언제나 이 말을 씁니다. 왜냐면 매번 봉지를 받으면 집에 봉지가 쌓이게 되니까요. 가방에 넣으면 되는데 말이죠. 작은 것도 봉지에 넣어주는 일본은 참 섬세해요” (미국/여성/30대)

일본에서는 주스 하나, 삼각김나라도 봉지에 넣어주는 것이 당연한 일. “제 가방은 충분히 커서 봉지가 필요 없어요”라고 여성은 말했지만, 일본인은 편하게 들고 다니기 위해서 산 물건을 봉지에 넣는다기보다 그 이후에 레기를 버리거나 다른 물건에 냄새가 배이지 않도록 상품을 보호해두고 싶다, 따로 넣어두고 싶다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깜빡한 사실을 알릴 때 쓰기 좋은 “아! 와쓰레마시따!”

깜빡한 사실을 알릴 때 쓰기 좋은 “아! 와쓰레마시따!”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를 살 때 냉장고에서 직접 얼음이 든 컵을 계산대로 들고가는 걸 매번 깜빡해요. 그때마다 점원이 가져다 주는데요. 그럴 때 <고멘나사이, 와레떼따(미안해요, 깜빡했어요)>라고 사과하려고 외워뒀어요. 일부러가 아니라 깜빡했다고 말하고 싶어서(웃음)” (미국인/여성/30대)

이는 좀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 깜빡했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님을 전달하면 얼었던 분위기가 풀리고도 하니, 알아두면 편리한 일본어일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와레마시따>와 <와레떼마시따>는 늬앙스가 조금 다르죠? <와레떼따>라고 말하면 깜빡했다가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난 느낌이잖아요”

그렇다! 둘 다 같은 의미지만, “와레떼따!”가 더 자연스러운 일본어다.

덧붙여 쓰면 편리! 고도의 스킬 <촛또~>

덧붙여 쓰면 편리! 고도의 스킬 <촛또~>

“말을 시작할 때 <촛또~>하고 한 마디를 더 붙여요. 일본인 동료가 는 걸 듣다가 제 말버릇이 된 거 같아요. <촛또 스미마셍, 촛또 이이데스까, 촛또 타이헹데스, 촛또 스키데와나이데스네>처럼 말이에요” (말레이시아/남성/30대)

이건 꽤 고도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일본인은 아주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편리한 말인 것은 확실하다. 관찰력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는 예리한 지적이다! 직접적인 표현을 선호하지 않는 일본어에서는 <촛또~>나 <아마리> 등 표현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다.

다양한 의미가 있는 일본어만의 표현! 그래도 잘 사용하면 편리!

같은 표현이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변하거나 단순히 인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단어가 되기도 한다. 뜻을 파악하기가 꽤나 어려운 말도 많다. 별 생각 없이 사용하는 일본인으로서는 설명하기가 참 어렵기도 하지만, 이런 말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키워드가 되기도 한다. 꼭 외국인들도 써 보길 바란다. 만약 사용법을 틀리더라도 아무 문제 없다, 다이죠부데스(=이 경우는 No prob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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