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도쿄역 일본은 자판기 천국! 일본에 자판기가 많은 이유는? 자판기 전문가에게 묻다!
일본은 자판기 천국! 일본에 자판기가 많은 이유는? 자판기 전문가에게 묻다!

일본은 자판기 천국! 일본에 자판기가 많은 이유는? 자판기 전문가에게 묻다!

업데이트 날짜: 2022.11.22

일본에 여행을 온 경험이 있는 사람중 대부분은 왜 이렇게 거리에 자판기가 많지?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길거리, 지하철 역 안, 그 밖의 공공장소 등등 사실 없는 곳을 찾는게 더 쉬울지도 모른다.

일본에 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자판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인지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도쿄에 있는 자동판매기관리회사 ‘하치요우’ 탐방기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잔업과 야근이 많아 바쁜 일본의 회사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기때문

1. 잔업과 야근이 많아 바쁜 일본의 회사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기때문

도쿄의 거리를 걷다보면 주위에 걸음 속도가 빠른 사람이 많은걸 느낄 수 있을것이다. 출근길, 잔업때문에 편의점에 갈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편의점이 근처에 없는 경우도 있고, 바쁜 업무속에서 시간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굳이 편의점에 들어갈 필요도, 돈을 지불하기 위해 줄을 설필요도 없는 자동판매기가 사랑받고 있는듯 하다.

2. 치안이 좋아서

2. 치안이 좋아서

자동판매기가 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어도 파손되는 일이 극히 적다고 한다. 자판기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 설치된 설비시설의 파손도 거의 드물다고 한다.

3. 일반인들도 자동판매기 설치의 영업맨이 될수있다

3. 일반인들도 자동판매기 설치의 영업맨이 될수있다

일본에서는 일반인들도 자동판매기 회사에 연락을 해서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가 있다. 자판기가 설치되면 설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그 금액은 많게는 수만엔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절적한 장소를 찾아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통과가 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하는 좀 색다른 시스템에 매력을 느껴 부업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평범해 보이는 집 앞에 간혹 자판기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경우도 있다.

결국, 지금은 자동판매기 설치장소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하지만 어딘가에 괜찮은 장소가 있을지도...

4. 자동판매기의 관리시스템이 정비되어 있다

4. 자동판매기의 관리시스템이 정비되어 있다

일본의 자동판매기의 옆에는 항상 빈캔, 빈병 수거용 재활용 박스가 설치되어있다. 이것은 자동판매기 주변의 미화작업을 위한것으로 자동판매기의 설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문제시 되는게 그 관리체제이다.

일본에서는 자동판매기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는 수 많은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자동판매기의 유지,보수 및 상품의 보충, 재활용통의 설치 등까지도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딱히 더러워 보이거나 청소 상태가 불량해 보이는 자판기가 없는 것도 다 그런 관리회사들 덕분인 듯 하다.

5. 원 코인(동전 한 개)으로 마음 편히 살 수 있기에

5. 원 코인(동전 한 개)으로 마음 편히 살 수 있기에

자금 자동판매기에 음료를 살려고 하면 커피는 190mL에 130엔, 차,쥬스등은 500mL에 160엔정도가 일반적이지만 과거에 백엔 동전 한개로 구입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 때에는 거스름돈이 필요없고 부담없는 가격도 자동판매기의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도 100엔 동전 한 개로 살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 후 소비세가 점점 올라감에 따라 현재는 코인 1개로 살 수 있는 곳이 많이 줄었다.

현재는 전자결제(Pasmo, Suica 등)의 보급으로 동전이 필요없는 간편함이 자판기 생존의 또 다른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자동판매기의 특징

일본 자동판매기의 특징

일본의 자동판매기는 차가운 음료를 제공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자동판매기도 많이 볼수 있다. 빨간색 글씨로 ‘아타타카이(あたたかい)’라고 표기된 음료는 따뜻한 것, 파랑색으로 ‘츠메타이(つめたい)’라고 표기되있는 것은 차가운 음료이다.

10엔에서 500엔까지의 동전, 지폐로는 1000엔짜리의 사용이 가능한 자동판매기가 일반적이다. 근래에는 전자머니에 대응가능한 자동판매기가 늘고 있는 추세라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지않고 카드를 터치하는것만으로 구입이 가능해져 이 편리함 덕분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있다.

【번외편】자동판매기에서 추천하는 음료!

【번외편】자동판매기에서 추천하는 음료!

커피와 차 종류 이외에 잘 팔리는게 ‘콘포타쥬’ 와 ‘오시루코’와 같은 약간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편의점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자동판매기에서는 의외로 판매가 잘 된다고 한다.

자동판매기의 음료수는 좀 다르다

자동판매기의 음료수는 좀 다르다

자판기 음료중에서는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좀처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한정상품이 많다. 유통과정이 일반 시중의 음료와는 다른 것도 이유중 하나이니, 여행중 궁금증을 유발하는 음료수가 보인다면 도전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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