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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텔과 료칸 예약시 주의점! 기본은 알고 가자!

업데이트 날짜: 2024.09.10

일본의 호텔을 예약할때에 필요한 간단한 정보와 팁을 소개하보자 한다. 이 글을 읽는다고 궁금증이 모두 풀리지는 않겠지만 예약 전에 한번 살펴보자! 마음먹고 준비한 여행이 청량감 넘치게 흘러가길 바라며…

2024년 지점에서 보면 과거에 비해 변수가 늘어났다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본에 관광을 오는 나라의 달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한국, 중국,타이완 3개국이 일본 여행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지만, 2024년 현재에는 한국, 타이완, 미국 등으로 약간 변화가 있는 상황이다.

각국의 달력에서 휴일이 겹치는 날이 바로 일본호텔의 시즌이다. 예를 들어 추석, 설날 및 3일 연휴 등이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일본의 여행사에서는 인기 연예인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펼쳐지는 날짜도 유심히 살펴보기 위해 달력에는 OO그룹의 OO지역 콘서트 라고 메모를 한다. 또한 일본에서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등으로 일본의 연휴기간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시즌, 비시즌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호텔은 기본 인원수당 가격을 지불하는 형태!

성인 2인의 경우 1인 가격 X 2 라고 생각하면 된다. 혹시 성인 2명에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의 경우,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라고 한다면 초등학교 입학전의 미취학 아동은 보통 무료숙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호텔에서는 아이의 어메니티 및 침구류 등 아이를 위한 물품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무료숙박을 허용한다.

간혹 아이와 같이 갈 계획이지만 당연히 무료숙박이라고 생각해 미리 아이동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호텔에 따라서는 아이의 어메니티를 구비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미리 말해두면 손해는 안본다!

한편 이미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라 하더라도 고급호텔의 경우 무료숙박을 허용하는 곳도 제법있다. 지역으로 따지자면 특히 오키나와의 경우 초등학생까지 무료숙박이 가능한 곳이 많다. 물론 조식은 별도!

무료숙박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호텔에 따라 객실과 침대의 크기는 다를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여유롭게 예약하기를 권한다.

생각했던 것 보다 객실의 크기가 작거나 또는 침대가 작아서 무료라고 하지만 공간이 좁다면 즐거워야할 여행이 반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료칸의 경우 일반적으로 3세부터 요금이 발생한다.
어린이의 경우 다양한 조건으로 예약이 가능하니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료칸은 어린이를 위한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학년인지, 저학년인지에 대한 구분,
식사와 침구류 포함, 식사만, 침구류만, 둘다 필요없음 이라는 메뉴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식사만 필요한 경우는 침구류는 같이 이용한다는 개념이다.

침구류만 필요한 경우는 식사가 필요없고 침구류만 원할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아마도 먹는 양이 소량으로 가족들과 나눠먹어도 될 경우로, 아기가 매우 어릴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둘다 필요없음이라함은 이유식을 먹는 아기일 경우에 해당할 수 있다. 직접 이유식을 지참한 여행이라면 둘다 필요없지 않을까 싶다.

※식사내용이 뷔페의 경우 3세까지는 무료로 제공하는 료칸도 있으므로 예약을 하기 전에 몇살까지는 무료인지도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단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본의 호텔에서는 다양한 룸타입의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싱글룸, 더블룸, 트윈룸 등 한국과 비교해 익숙한 타입을 비롯해,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룸도 있다. 그 부분을 간단히 소개해 본다.

- 세미더블 VS 싱글
일본의 호텔중에서는 싱글룸을 2인이 이용하도록 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세미더블룸!
가격이 저렴해 눈에 띄는 상품이지만 싱글룸을 2명이서 이용하는 것이기에 객실은 일단 좁다라는 느낌이 크다. 그리고 숙박하는 사람들의 체격, 짐의 양에 따라 불편한 숙박이 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라고 전하고 싶다.
보통 침대 크기는 한국에서 말하는 슈퍼싱글침대 정도로(약 침대의 옆길이는 140cm) 어느정도 체격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잠자리가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트윈이 나을 수도 있다.

- 헐리우드 스타일
침대를 나란히 2대를 붙여주는 스타일을 말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참 좋은 객실 스타일이다.

- 트리플룸
한국의 호텔은 어떨지 모르나 일본의 호텔들중 리조트를 제외하고 3인실을 대량으로 준비해 높은 호텔은 많지 않다. 특히 도심지역이라면 더욱 그렇다.
비지니스 호텔의 경우,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따라서 성인 3인의 여행의 경우 가급적이면 호텔예약을 최대한 서두르자!

- 금연룸
일본호텔의 경우 점점 금연룸을 늘려가는 추세로 층 자체를 금연층으로 규정하는 곳도 있다. 전 객실을 금연으로 규정하는 호텔도 등장하기도 했다.

혹시나 금연룸을 원한다면 처음부터 예약시에 금연룸으로 예약하는게 가장 좋다. 그 이유는 예약확정후 숙박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금연룸을 요청하면 호텔 또는 여행사에서 돌아오는 답변은 뻔하다. 금연룸을 요청했으나 확정은 아니다! 라는 말. 이럴 경우 금연룸에 배정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보통 일본호텔의 체크인은 14시, 일본료칸은 15시가 기본이다.

특히 료칸의 경우, 체크인이 늦어질 것 같은 경우 전화로 미리 연락을 하는게 좋다! 그 이유는 원활한 체크인과 식사, 그리고 그것이 매너이기 때문이다.


잠시 여기서 간단히 료칸의 식사에 대해 알아보자.

료칸을 예약할 경우 대부분이 식사(석식과 조식)를 포함한 객실을 예약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기본적으로 료칸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시간대는 정해져 있으며, 료칸에 따라 운영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예를들어, 아래와 같은 타입이 있을 수 있다.
①17～18시, 18～19시 등 정해놓은 시간대를 선택해서 그 시간에 식사를 하는 타입. 시간을 지키는 것은 필수이며, 체크인이 늦어진다면 미리 연락을 해서 시간을 변경해야 한다.

②18～20시까지 제공하니 그 시간에 식당에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 타입. 이 경우에는 예를 들어 19시까지는 반드시 입장이라는 룰이 정해져 있다.

료칸 예약을 했다면, 반드시 식사제공시간과 마지막 입장 시간 등도 세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시즌과 태풍이 맞물리거나, 태풍이 아니더라도 악천후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 등 자연재해는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여행시즌과 태풍이 맞물리면 대량의 취소가 일어난다.

각 현지의 호텔도 태풍의 상태를 시시각각 체크하기에 전화를 하면 들려오는 대답은 한결같다. "어쩔 수 없죠. 취소수수료는 없어요!" 라는 답변이 들려온다.
혹시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했다면 여행사를 통해 환불신청을 해보자.

단, 예외도 있는 법인데, 작은 소규모의 료칸의 경우 곤란함을 표시하는 곳이 많다.
대형 료칸의 경우, 태풍으로 인해 취소가 발생해도 큰 영향이 없지만 작은 료칸의 경우 운영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손님이 오기 전에 준비했던 식재료의 처리도 있어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여행사를 통해 적절한 비용선에서 합의를 하길 권한다.

아기침대와 침대가드
일본의 중고급의 호텔은 아기를 동반한 여행자를 위해 아기침대와 침대가드라는 것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물론 모든 호텔이 그런 것은 아니다.

아기 침대는 보통 아기의 나이와 신장 등을 통해 이용가능한지 어떤지를 판단하는 곳이 많다. 호텔에 따라서는 태어나서 1년 이하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물론 그 기준을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숙박자의 객실 크기에 따라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아기 침대가 필요하다면 예약시에 리퀘스트를 해보자.

침대 가드(Bed Guard)에 대해 살펴보면 침대를 벽에 붙인 형태에서 반대편에 떨어지지 않도록 가드를 설치하는 형식이다. 침대 가드는 중급 이상의 리조트 호텔이라면 구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비지니스 호텔에서 거의 없으니 이 또한 예약시에 살펴보자.

많은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하는 요즘, 조금이라도 트러블을 줄여볼 수 있는 정보였으면 한다.


※ 이 기사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4년 9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