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오타이산. 주목 시리즈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오타이산의 간판 시리즈를 살펴봅니다.

‘오타이산의 간판(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타이산 시리즈입니다. 144년 전의 발매로부터 개량을 반복해 왔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간판격인 제품은 두 종류로, 오타이산 캔 타입과 1회 복용량이 개별 포장되어 휴대가 편리한 <분포> 타입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약해진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7종류의 건위 생약이 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더부룩함, 식욕부진 외에도 위의 불쾌한 증상들을 낫게 하기 위해 평소에도 복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제산제도 배합되어 있으므로, 위산 역류를 동반한 가슴쓰림에도 효과적입니다.

캔을 열면, 마치 숲속에 들어온 것 같은 상쾌한 향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입자가 고운 분말은 시원한 복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캔의 사이즈는 75g, 140g, 210g으로 세 가지이며,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은 제일 큰 210g입니다.

오타이산의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전용 계량스푼으로 1회당 평평하게 1스푼인 1.3g, 8~14세는 반 스푼인 0.65g을 식후 또는 식간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오타이산<분포>의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1포, 8~14세는 1/2포를 식후 또는 식간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또한 오타이산A<정제>는 소화를 돕는 소화제가 4종류 배합되어 있어, 기름진 식사나 위의 더부룩함, 과식 등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오타이산A<정제>의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3정, 8~14세는 2정, 5~7세는 1정을 식후 또는 식간(취침 전을 포함)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단, 식욕 부진의 경우에는 식전에 복용.

간판 시리즈의 자세한 소개는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오타이산의 간판 시리즈들도 위장의 트러블을 해결해 주지만, 증상에 더욱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타이산 다른 시리즈의 특징들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타 한방위장약 II(太田漢方胃腸薬II)’은 핑크색의 패키지가 특징입니다. 고민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에 의한 신경성 위염, 만성 위염의 증상 개선에 특화된 위장약입니다.

오타 한방위장약II의 가장 큰 특징은 ‘안추산카부크료(安中散加茯苓)’라는 한방 처방입니다. 자율 신경을 안정화하고 위통이나 경련을 개선하며, 과분비된 위산을 중화하고, 향에 의해 위의 운동성을 높이는 등의 작용에 의해,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 위의 컨디션을 조절합니다.

일본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의 2~3년 전부터 단번에 매출이 늘어난 주목 상품입니다. 인간관계에서의 트러블이나 일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어, ‘요즘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많아서 위장이 안 좋아’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드셔 볼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정제와 과립제의 두 종류가 있으며, 오른쪽 위의 동그란 사진에서도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립제의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1포, 7~14세는 2/3포를 식간(취침 전을 포함) 또는 공복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정제의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3정, 7~14세는 2정을 식간(취침 전을 포함) 또는 공복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세로로 긴 흰색 패키지의 ‘오타이산 정장약(太田胃散整腸薬)’은, 장이 민감한 분들을 위한 정장약입니다. 일상적으로 변이 묽어지는 등, 약한 장으로 고민인 분들의 장내 환경을 조절합니다.

오타이산 정장약이 타사의 제품과 다른 점은 두 종류의 유산균과 낙산균에 더해 두 종류의 정장 생약을 배합했다는 점. 사실 묽은 변의 원인에는 장내 환경뿐만 아니라 장운동의 흐트러짐도 포함됩니다. 2종류의 정장 생약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므로, 정상적인 움직임을 되찾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장내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사이즈는 160정. 정장약이므로 서서히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3정, 8~14세는 2정, 5~7세는 1정을 식후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선명한 핑크색의 패키지가 눈길을 끄는 ‘오타이산 정장약 드・루모아정(太田胃散整腸薬 デ・ルモア錠)’은 변비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정장약입니다.

드・루모아정의 특징은 두 종류의 유산균과 낙산균 외에도 ‘게츠메이시’라 불리는 장 내부를 축축하게 하는 생약을 배합했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장 내부가 축축해지며 단단해진 대변을 부드럽게 밀어내어 줍니다. 또한 두 종류의 유산균과 낙산균이 변비가 잘 생기지 않는 장내 환경을 만듭니다.

자연스러운 배변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급한 신호를 잘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변비 대책으로 부족함이 없기에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1회 3정, 8~14세는 2정, 5~7세는 1정을 식후에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파우치 형태로 가공되어 휴대하기 편리한 ‘오타이산 추어블 NEO(太田胃散チュアブルNEO)’. 오타이산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스테디셀러인 오타이산 간판 시리즈와는 성분이 다릅니다. 과분비된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와 가스를 제거하는 소포제가 배합되어 있으므로 위의 팽만감과 불쾌감을 개선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씹거나 입안에서 녹여 복용합니다. 멘톨 성분이 들어간 레몬 & 라임 맛으로, 상쾌한 복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지나 직장, 전철이나 비행기를 이용한 이동 중 등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에도 빠르게 복용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적입니다. 귀국의 긴 여행에 대비하여 수하물에 넣어두는 것도 좋겠죠?

용법・용량: 15세 이상은 2정을 씹거나 녹여서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 복용 간격은 4시간 이상 둘 것.

라인업이 풍부한 오타이산의 위장약은 드럭스토어의 어느 코너에 가면 찾을 수 있을까요?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에서 가까운 ‘미네 드럭 신주쿠 히가시구치점’에 가보았습니다.

유명한 가부키초 이치방가이의 네온 간판 쪽에서 보면, 거의 정면으로 크게 ‘薬’ 이라는 한자가 적힌 간판이 보이는데, 바로 ‘미네 드럭’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1층 입구 부근의 위장약・정장약 코너에서 발견! 가게에 따라서는 진열장마다 어떤 약이 놓여있는지 알 수 있는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니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일본의 드럭스토어에는 상품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으므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먼저 흰색에 파란색 선이 특징인 캔 타입의 오타이산을 찾으세요. 대부분 종이 상자로 포장된 약들이 많고, 캔에 들어있는 상비약은 적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캔 타입 오타이산의 옆이나 위아래에 다른 시리즈의 약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기사를 즐겨찾기 해 두시고 상품 사진을 점원에게 보여준 후 안내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나 지역에서 오타이산을 본 적이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일본과 해외에서 파는 오타이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실 일본과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타이산에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나라에 따라 일부 성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전개되고 있는 라인업은 일본과 다릅니다. 오타이산의 간판 시리즈를 살 수 있는 나라나 지역은 있지만, 본 기사에서 소개한 상품의 대부분은 일본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오타이산 위장약을 산다면, 미네 드럭 등의 도심부에 위치하는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간판 시리즈 이외의 위장약들도 드럭스토어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타이산의 위장약은 간판 상품 외에도 스트레스에 의한 위의 문제나 장 트러블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 타입이 있으며, 증상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144년 이상에 걸쳐 위장의 문제를 연구해 온 오타이산의 위장약과 정장약이라면, 오랜 위장 트러블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음 일본 여행에서는, 각 증상에 맞춘 오타이산 주목 시리즈들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