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에 오픈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시부야 역과 직결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시부야 에리어에서는 가장 높은 지상 47층･약 230m의 높이를 자랑한다.

EAST동에 있는 일본 최대규모의 옥상 전망공간을 보유한 전망시설 ‘SHIBUYA SKY(시부야 스카이)’는 14~45층에 조성된 이행공간 ‘SKY GATE’, 옥상 전망공간 ‘SKY STAGE’, 46층의 실내 전망회랑 ‘SKY GALLERY’의 세 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어 도쿄의 명소와 후지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니시신주쿠에 우뚝 선 신주쿠의 상징, 도쿄도청. 유명 건축가 단게 겐조가 설계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건물이다.

제1 본청사의 45층･202m 높이의 도청 전망실은 북 전망실과 남 전망실로 나뉘어 있어 각각의 전망실에서 도쿄의 거리를 바라볼 수 있다. 전망실 안에는 카페 코너와 물품 판매코너도 있어 후지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선샤인 시티’는 수족관과 플라네타리움, 레스토랑, 호텔 등이 모여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다. 다섯 동의 빌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선샤인60 빌딩’의 꼭대기 층에 ‘SKY CIRCUS 선샤인60 전망대’가 있다.

해발 251m 높이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압권이지만 이 전망대의 특징은 그뿐 만이 아니다. ‘체감형 전망대’란 컨셉트로 VR기술을 활용한 천공체험 등 온 몸을 활용해 뷰를 즐길 수 있다.

도쿄 산겐자야에 있는 상업시설 겸 오피스 빌딩 ‘캐롯타워’의 26층에 올라가면 ‘스카이 캐롯 전망로비’가 있다. 지상 126m의 높이에서 도쿄를 조망할 수 있고 후지산 방향에는 많지는 않지만 소파석도 있다.

이 플로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카페에서도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으니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겨보자.

현대아트를 전시하는 미술관 ‘모리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모인 초고층 빌딩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의 52층･옥상에는 도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롯폰기 힐스 전망대 도쿄 시티뷰’가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발착하는 하늘의 관문 ‘하네다 공항’은 비행기를 촬영하는 스팟으로도 인기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제1터미널 전망 데크’에서는 비행기와 후지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륙의 순간과 해가 저무는 순간을 노려 인생샷을 촬영하기 바란다.

높이 634m의 ‘도쿄 스카이트리’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다. 지상 350m의 덴보데크와 지상 450m의 덴보회랑에서는 간토 지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볼 수도 있다.

기상여건에 따라서는 덴보데크의 아래가 구름이나 안개에 뒤덮이는 경우도 있어 운해 너머로 후지산이 우뚝 선 환상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분쿄구청과 홀 등의 시설이 모여 있는 ‘분쿄 시빅센터’는 25층의 동･서･북쪽을 전망 라운지로 개방하고 있다. 한동안 보수공사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2023년 5월 17일에 재개장했다.

지상 약 105m 높이에서 서편으로는 후지산과 신주쿠의 고층 빌딩군을 동시에 바라보고, 동편으로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볼 수 있다.

도쿄도 에도가와구에 있는 도쿄 만 앞의 도립공원 ‘가사이 임해 공원’에서도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다.

도쿄 만과 후지산이 점차 석양에 물드는 시간대가 특히 절경이지만, 그 밖에도 공원 내에 있는 일본 최대규모의 관람차 ‘다이아와 꽃의 대관람차’와 함께 후지산을 촬영하는 등 촬영의 재미가 다양하다. 매년 10월과 2월에는 다이아몬드 후지산을 담아낼 수도 있다.

약 800년 전에 창건된 ‘다마가와 센겐 신사’는 컬러풀한 고슈인(신사의 인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도쿄 덴엔초후에 있는 신사다.

고지대에 있어 경내의 전망 스페이스에서는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고 근처를 달리는 도큐 도요코선의 전철과 다마 강, 그리고 후지산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기 바란다.

도쿄 내 전망대에서 후지산을 바라보면 "더 가까이서 촬영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헬리콥터 유람 비행을 추천합니다. 도쿄의 헬리포트에서 출발하여 도쿄의 도시 경관을 공중에서 즐기며 후지산으로 다가갑니다. 가까이서 박력 있는 경치를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꼭 전망대와 전망 스페이스에 가서 후지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껴 보기 바란다. 카메라를 갖고 간다면 박력 넘치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0년 3월 기준의 정보를 2024년 11월에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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