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 인기 대동제가 집결! 【이벤트 리포트】

업데이트 날짜: 2016.10.26

지난 9월24일(토), 신주쿠역 동쪽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신주쿠 모아4번가와 가부키쵸 시네시티광장에서 ‘대동제 합동PR행사’가 개최되었다. 일본의 대학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동제의 매력에 대해 리포트!

대동제란?

대학・단기대학 등이 실시하는 과외 활동으로서 10~11월에 개최되는 학생들이 주최하는 행사.
재학생들이 실행위원회를 조직하여 먹거리 장터, 제미나르의 연구 발표, 미스&미스터 콘테스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로 흥이 난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실시되며 대학과 지역의 특징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대동제도 많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지역 주민도 찾는다.

도쿄의 인기 대동제가 신주쿠에 집결하여 PR!

이번 이벤트는 가을 대동제 기간을 위해 ‘대동제의 열기를 느꼈으면 좋겠다!’, ‘대동제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으로 도쿄 도내에 있는 6개의 대학이 선도적으로 운영.
각 대학의 명물 기획이 개최되어 신주쿠에 관광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멈춰 서서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감!

미대생들이 무료로 초상화를 그리는 ‘초상화 부스’(도쿄 여자미술대학) 및 이과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교실’(도쿄이과대학), 자신의 이름과 좋아하는 한자를 중국 본토의 서예 스타일로 적는 ‘서예 체험’(중국인 유학생 학우회) 등 총 7개의 부스를 운영.
‘세계의 문자로 적는 내 이름’을 운영한 도쿄외국어대학의 스기야마 리나 씨는 ‘베트남 등의 아시아 분들도 와주셨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댄스&전통악기 연주

특설무대에서는 나막신을 신고 리듬을 타는 와세다대학의 댄스 동아리 ‘게탓파즈’의 댄스 공연, 죠치대학의 아이돌 유닛 ‘SPH mellmuse’의 카피 댄스 등이 펼쳐지며 행사장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 학우회의 비파 연주는 번화가인 신주쿠를 우아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했다.

가을부터 시작되는 대동제를 체크!

수도권에 있는 약 60개 대학의 대부분은 10~11월의 주말 및 공휴일에 개최된다. 도쿄를 관광하는 김에 꼭 한번 찾아가 보길!
주요 대동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아오야마 캠퍼스 ‘아오야마제’ 10월 28일~30일
・와세다대학 와세다 캠퍼스・도야마 캠퍼스 ‘와세다제’ 11월 5일〜6일
・게이오기주쿠대학 미타 캠퍼스 미타제 11월 17일~20일
・도쿄대학 고마바 캠퍼스 ‘고마바제’ 11월 25일~27일

‘＆TOKYO’란?

이번에 소개한 PR행사의 포스터 등에도 소개되어 있는 ‘＆TOKYO’의 로고. 이 로고는 도쿄도가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것을 목표로, 관광지로서의 도쿄를 강하게 인상에 남도록 하는 ‘도쿄 브랜드’를 추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TOKYO’는 도쿄가 만들어 내는 수많은 ‘관계’를 뜻하고 있으며 붉은색의 ‘&’는 UNIQUE, 연보랏빛의 ‘&’는 EXCELLENT 등 총 5종류.
이 대동제 프로젝트에서는 ‘대동제는 지역에 대한 영향도가 높고 활기 넘친다. 역동적인 활력 있는 도쿄를 나타낸다’는 뜻을 담아 ‘EXCITING’을 나타내는 노란색 ‘&’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