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료고쿠/도쿄스카이트리 "스모 특집:2025년 스모 경기의 첫 시작은 1월 12일부터! 스모 경기 관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스모 관전시의 포인트 정리!"
"스모 특집:2025년 스모 경기의 첫 시작은 1월 12일부터!
스모 경기 관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스모 관전시의 포인트 정리!"

"스모 특집:2025년 스모 경기의 첫 시작은 1월 12일부터!
스모 경기 관전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스모 관전시의 포인트 정리!"

업데이트 날짜: 2024.12.01

스모는 1500년 이상 이어온 일본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이다. 사전에 스모의 역사와 규칙 등을 알아두면 스모 관전에 도움이 되며, 좀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스모는 1년에 6번의 혼바쇼(本場所)가 열리며, 2025년은 1월 12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이치가츠바쇼(一月場所)부터 시작되는데, 이 기사에서는 티켓 구입 방법 등도 소개하고 있으니, 일본 여행중 스모 관전에 관심이 있다면 기사를 통해 살펴보자.

스모의 역사

스모의 역사

신화에도 등장하는 스모의 기원은 712년경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한 해의 농작물 수확을 점치는 축제 의식으로 매년 열리게 되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점차 규칙이 만들어지고 스포츠와 같은 형태를 갖추어, 지금은 일본의 국기로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첫 오즈모(프로 스모 시합) 관전 가이드

6번의 혼바쇼(스모 선수의 순위와 급료 등을 정하기 위해 벌이는 흥행) 중 1월과 5월, 9월에 료고쿠 국기관(国技館)에서 오즈모가 개최된다. 스모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수 많은 명승부가 벌어진 바 있다.

반즈케란

반즈케란

리키시(스모 선수)는 「반즈케(番付)」라 불리는 성적표로 순위가 표시된다. 가장 높은 등급이 요코즈나(横綱)다. 그다음이 오제키(大関)이며, 그 아래로 세키와케(関脇), 고무스비(小結), 마에가시라(前頭)로 이어진다. 반즈케에는 동방 리키시와 서방 리키시가 있으며, 전 시합의 성적에 따라 정해진다. 같은 반즈케인 경우 동방이 더 높다.

오즈모 관전 가이드

오즈모 관전 가이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스모는 문화와 예의범절을 존중하고 있으며, 승패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많은 스포츠다. 스모 문화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는 관전하는 사람도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관전의 흐름과 기억해 두어야 할 매너를 소개한다.

티켓 구매 방법

오즈모의 티켓은 예매권과 당일권의 2종류가 있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일권은 오즈모가 개최되는 각 회장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인기가 많은 최종일은 조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좌석의 종류

오즈모의 좌석은 주로 「다마리석(溜席)」「마스석(桝席)」「2층석(2階席)」의 3가지로 나뉜다.

도효(씨름판)에서 가장 가까운 「다마리석」

다마리석은 「스나카부리석(砂かぶり席)」이라고도 불리는 격식 높은 자리다. 도효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관계자 전용석이지만,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구역도 있다. 바로 앞에서 현장감 넘치는 시합을 관전할 수 있지만, 도효에서 러지는 리키시가 덮쳐올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첫 관전에는 「마스석」을 추천

격식 높은 다마리석과는 달리 식사하며 즐겁게 관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스석」 이다. 1인석에 사각형으로 칸막이를 설치한 마스석은 술을 담는 정사각형의 그릇인 「마스(桝)」의 형태와 닮아있어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마스석은 도효에서 가까운 순으로 A・B・C석이 배치되어 있다. A석에는 1인석, 2인석, 4인석이 있고, B・C석에는 4인석이 있다. 2층에는 자유석도 있다. 인원수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스모 관전 시의 매너

좌석에 따라 룰이 달라지는 것이 스모 관전. 다마리석은 음식・촬영・휴대 전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다마리석은 리키시와 가장 가까워서 다른 좌석과 비해 엄격한 규칙이 있다. 반면, 마스석과 2층석은 관전 시의 규칙이 딱히 엄격하게 정해지 있지 않으며, 취식도 가능하다. 최소한의 매너로 대전 중에 이동하지 않을 것, 방석을 던지지 않을 것 등을 비롯해 주위 관객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시합 전부터 시선을 끄는 「도효이리(리키시가 씨름판에 등장하는 의식)」

대전도 물론 흥미진진하지만, 요코즈나가 등장하는 의식・도효이리도 볼만하다. 이때 리키시가 허리에 감는 「게쇼마와시」는 색과 디자인이 하나하나 달라 보는 즐거움이 있다. 게쇼마와시를 몸에 두르고 손뼉을 쳐 시코(허벅다리에 손을 얹고 다리를 하나씩 옆으로 높이 쳐들었다가 힘차게 땅을 밟는 행동)를 밟을 때는 「요이쇼!」 구호를 잊지 않도록 하자. 시합 전후의 모습도 확실히 봐 두길 바란다.

스모 박물관에서 스모를 배운다

스모 박물관에서 스모를 배운다

오즈모가 개최되지 않을 때도 료고쿠 국기관(国技館) 1층에 있는 「스모 박물관」은 언제나 견학이 가능하다. 관내에서 눈을 끄는 것은 리키시의 얼굴이나 모습을 그린 우키요에인 「스모 니시키에(相撲錦絵)」. 이 외에도 반즈케나 게쇼마와시 등 스모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스모 박물관
    Sumo Museum 相撲博物館
    • 주소 1-3-28 Yokoami, Sumida-ku, Tokyo 130-0015, Japan
Written by:
LIVE JAPAN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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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JAPAN 편집부는 일본에 5년 이상 거주하며 일본에 대해 잘 알고있는 네이티브 편집자와 여행을 좋아하는 일본인 편집자로 구성된 다국적 팀입니다. 저희는 일본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문화와 역사 정보부터, 여행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 소식과 할인 쿠폰까지,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로 여러분의 특별한 여행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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