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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키니쿠 규카쿠의 기간 한정 메뉴를 맛보다!

일본 야키니쿠 규카쿠의 기간 한정 메뉴를 맛보다!

공개 날짜: 2022.03.25

일본에는 전통적인 일식 외에도 라멘과 덮, 초 등 독자적으로 발전해 온 다양한 음식 문화가 있는데 야키니쿠※도 빼놓을 수 다. 일본 최대 규모의 야키니쿠 체인점 중 하나가 바로 ‘규카쿠’다. 일본에서는 가족층부터 커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인기 가게다.
※야키니쿠: 구워 먹는 고기 전반을 말한다.

이곳 ‘규카쿠’에서는 올해부터 기간 한정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4탄에서는 두툼한 숙성 립 로스를 포함한 3개 메뉴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매장에서 발매를 시작하기 전 열린 특별 발표회를 찾아가 자세한 내용을 듣고 왔다.

앞으로도 기간한정의 특별 메뉴는 종종 발표될 예정이니,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체크해 보자.

■일본의 ‘야키니쿠’란?

■일본의 ‘야키니쿠’란?

일본의 야키니쿠는 한국이나 미국식 바비큐와는 약간 다르다. 일본 야키니쿠의 원조는 2차 대전 후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이 시작한 내장육 전문점(호르몬 야키)이라고 전해진다. 이후 갈비와 로스와 같은 다른 부위가 메뉴에 추가되면서 지금과 같은 야키니쿠 문화로 정착되었다.

일본 야키니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기를 구운 다음 소스(타레)에 찍어 먹는다는 점이다. 고기에 밑간을 한 뒤 구워먹는 스타일은 다른 나라에도 많은데, 일본에서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최대규모의 야키니쿠 체인점 ‘규카쿠’

■일본 최대규모의 야키니쿠 체인점 ‘규카쿠’

‘규카쿠’는 일본의 야키니쿠 체인 중에서도 최고의 매장 수를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위 로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야키니쿠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기 매장이다.

1996년 ‘시치린(고기를 구워먹는 석쇠 화로)’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다음 해 1997년에 ‘규카쿠’로 개명하고 도쿄 산겐자야에 1호점을 오픈했다. ‘규카쿠(牛角)’라는 이름에는 ‘소의 뿔을 안테나처럼 세워, 고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매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캠페인 제4탄! 간판 메뉴는 ‘두툼한 숙성 립 로스’

■2022년부터 시작한 캠페인 제4탄! 간판 메뉴는 ‘두툼한 숙성 립 로스’

코로나 여파를 비롯해 미트 쇼크로 인한 고기 가격 급등 등 고기 러버들에게는 우울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요즘. 이런 시기라서 더더욱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라는 창업 당시의 방침을 이어가고자 규카쿠에서는 2022년 1월 29일부터 가성비가 좋은 메뉴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이벤트의 제4탄으로 3월 17일~4월 20일까지 약 1달 동안 판매된 것이 ‘두툼한 숙성 립 로스’다.

두께 1.5cm, 무게 약 130g에 달하는 푸짐한 고기를 690엔(세금 포함 759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다른 고기 전문점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원가율이 높은 메뉴라고 한다.

사진 속 고기가 바로 립 로스(1인분)다. 립 로스는 설로인과 목살 사이에 있는 부위로 지방이 적절히 들어가 있고 깊은 고기 맛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립 로스 중에서도 특히 맛있는 부위로 알려진 중간 부분만을 제공한다. 또한 고기를 30일 간 숙성시켜 깊은 맛을 한층 응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두툼하게 커팅된 고기의 두께는 무려 1.5cm. 손바닥 정도 되는 크기로 이 정도면 스테이크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두툼한 고기를 그대로 석쇠에 올렸다.

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잘 익으면 점원이 와서 전용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준다.

고기의 굽기 정도는 개인마다 기호차가 있겠지만, 가게 점원 말로는 립 로스는 안 쪽에 약간 붉은 기가 남아 있을 정도인 미디엄 레어가 맛있다고 한다. 오래 굽지 않아 고기가 부드럽고 씹는 맛도 일품이다.

사진은 지금 막 구워서 커팅한 립 로스의 단면이다. 실제로 먹어 보면 보는 것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 수록 촉촉한 육즙이 나와 고기의 깊은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규카쿠에서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해 주었다. 고기가 워낙 두툼해 럭셔리한 기분까지 느껴진다.

■전문점 뺨치는 라멘! 새우 풍미가 매력적인 봄 한정 ‘사쿠라에비 시오 라멘’

■전문점 뺨치는 라멘! 새우 풍미가 매력적인 봄 한정 ‘사쿠라에비 시오 라멘’

기간 한정 메뉴 중 두 번째로 소개할 것은 ‘사쿠라에비 시오 라멘’(세금 포함 759엔)이다. 규카쿠에서는 예전부터 라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철 재료인 ‘사쿠라에비(잔새우)’를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라멘으로 완성시켰다. 사쿠라에비는 일년 중 3~6월, 10~12월에만 잡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봄이 되면 일단 한 번 먹어야 할 것 같은 메뉴다.

토핑으로 듬뿍 올라간 사쿠라에비를 비롯해 오리지널 새우 된장, 새우장, 새우기름 등 새우를 아낌없이 사용한 메뉴다. 점원이 그릇을 테이블에 내려놓는 순간 고소한 새우 향이 코를 자극한다.

스프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우려낸 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해 완성시켰다. 국물을 한 입 먹어 보니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져갔다. 중간 굵기 정도 되는 면에 맛이 잘 배도록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주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이다,

면 위에 새우를 올려 함께 먹으면 향긋한 풍미와 달콤함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라멘 전문점에서 파는 라멘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면과 국물, 재료 모두 간이 잘 배어 있는데, 간을 소금으로 했기 때문에 고기를 실컷 먹은 뒤에도 개운하게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었다.

■인기 팝콘 아이스를 새로운 플레이버로 부활시키다! ‘살살 녹는 초코 시럽을 뿌린 딸기 팝콘 아이스’

■인기 팝콘 아이스를 새로운 플레이버로 부활시키다! ‘살살 녹는 초코 시럽을 뿌린 딸기 팝콘 아이스’

3번째 한정 메뉴는 ‘살살 녹는 초코 시럽을 뿌린 딸기 팝콘 아이스’(세금 포함 385엔)다. 예전에 선보였던 인기 팝콘 아이스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했다. 제철 과일인 딸기를 사용해 신개념 팝콘 아이스로 부활시킨 것이다.

이 메뉴의 또 다른 매력은 아이스 위에 초콜릿 소스를 직접 뿌려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으로 찍어도 색감이 예쁘지만, 이왕이면 초코를 뿌리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남겨 보면 어떨까? 규카쿠에서 직접 만든 초콜릿 소스를 기호에 따라 뿌려서 완성시키면 된다.

지나치게 달지 않고 적절한 산미가 특징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딸기 팝콘 아이스! 초콜릿 소스도 단맛을 줄여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맛으로 완성시켰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팝콘의 식감이 주는 반전 매력!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과육이 듬뿍 들어간 딸기 소스. 단맛과 신맛에 초콜릿의 쓴맛까지 다양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식후 디저트로 그만이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규카쿠의 한정 메뉴

■앞으로도 기대되는 규카쿠의 한정 메뉴

창업 당시부터 규카쿠가 중시하는 ‘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라는 방침을 실현시킨 올해의 캠페인. 앞으로도 이런 특별 메뉴는 종종 기획될 예정이니,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규카쿠의 이벤트를 체크해 보자.

규카쿠의 모든 매장에는 영어와 중국어 메뉴가 비치되어 있어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5월 이후에도 규카쿠가 지향하는 높은 품질에 가성비가 좋은 기간 한정&신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 주기 바란다.

  • [취재 매장 정보] 규카쿠 아카사카점
    <取材店>牛角 赤坂店
    • 주소 〒107-0052 東京都港区赤坂3-12-11 セントラル赤坂ビル2F
    • 전화번호 03-5545-5029
    • <영업 시간>
      월~금 16:00~23:00
      주말과 공휴일: 15:00~23:00
      ※상기 정보는 평상 시
      ※각 매장의 최신 정보와 영업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https://www.gyukaku.ne.jp/shop/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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