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라자카 와라쿠는 오래된 저택을 개조한 조용한 느낌의 레스토랑이다. 골목길 사이에 숨겨져 있는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을 주는 가게로, 제철 야채나 생선, 유바 등을 사용한 일식에 서양적인 요소를 첨가한 창작요리가 나오는 곳이다.

창작요리라 하면 선뜻 느낌이 오지 않지만, 그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가게 안은 복고풍의 느낌!
응접실 한켠에서는 정취가 느껴지는 정원을 볼 수 있는데, 정원이 보이는 곳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석도 마련돼 있으며, 눈앞에서 조리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카운터 석도 준비되어 있다. 2명부터 예약이 가능한 개인실도 있어, 특별한 날에는 이곳을 추천한다. 단, 두 명이 개인실을 이용할 때에는 코스 메뉴만 가능하다.

요리는 일식부터 로스트비프나 비프시츄 등의 양식 요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여러 가지 요리를 주문해 나눠 먹는 것도 즐거울 듯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고급스러운 공간과 정성 어린 서비스를 받고싶은 특별한 날이라면 가보고
싶은 곳이다.

생선과 조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제철의 생선과 조개를 고집하는 어패전문 요리점 패각장 가구라자카 본점이다. 굴을 비롯하여 홍합이나 가리비, 키조개, 소라 등, 보통 약 10종류의 조개를 먹을 수 있다.
가게가 있는 곳은 와세다 길에 면하고 있는 곳의 빌딩 2층으로 점포 안은 커다란 샹들리에가 걸려 있어, 일반적인 조개 전문점과는
느낌이 다르다.

가게가 추천하는 제철 조개 6종 세트(1인 분 1,058엔、주문은 2인분부터)는 제철에 가장 맛있는 6종류의 조개를 먹을 수 있다. 오독오독한 씹는 맛이 고소하게 입안에서 녹는 등 조개에 따라 변하는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조개 뿐만이 아니라 생선 요리도 풍부하고, 카르파치오나 철판 구이, 파스타 등 양식 스타일도 제공한다. 그중에는 사진과 같은 다랑어 볼살 철판 스테이크(1,058엔) 등 색다른 부분을 사용한 요리도 있는데 부드러운 육즙이 입안에 퍼진다.

이이다바시역에서 걸어서 3분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가구라자카 가네이치. 가구라자카에서 가장 맛있는 생선요리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입구로 가는 길은 고급 요정과 같은 일본의 정서가 넘치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가게 안은 일본풍과 모던함이 조화된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이다.

발을 넣을 수 있는 고타츠식의 개인실도 있다.
단, 좌석수의 한정도 있어 개인실을 이용할 경우에는 코스요리만 가능하다.

매일 아침 츠키치시장에서 직송된 신선하고 질 좋은 어패나 안심 안전한 가마쿠라 야채 등의 엄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가 제공된다. 멋진 플레이팅은 맛 뿐만 아니라 눈도 즐겁게 해준다.
조리하지 않은 생선을 숙성시킨「숙성어」도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이유도 있어 미식가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분위기도 맛도 뛰어난 가구라자카다운 고급스러운 저녁식사를 위한
곳이다.

가구라자카에는 가볍게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가게도 많지만, 위의 3곳은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조금 특별한 날에 가보고 싶은 곳으로, 다음에는 가볍고 간단히 식사가 가능한 곳도 소개해 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