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설명

도쿄 도 23구 안에 있는 자연 계곡. 1999년에 도쿄 도의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도도로키 역에서 가까워 쉽게 자연과 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목적으로 들른다. 계곡의 산책은 골프 다리에서 시작된다. 다리 측면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야자와 강의 시냇물과 짙은 녹음이 펼쳐진다. 강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 다마자와 다리 밑를 지나면, 도도로키 계곡 횡혈 고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7세기 후반~8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횡혈식 고분이다. 도도로키 계곡을 따라 더 들어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로 걸어가면 홍법대사의 유년 시절을 기리는 추아대사당이 있고, 이나리 당과 부동명왕 폭포, 도도로키 부동존 등이 이어진다. 도심 주택가에 있으면서도 들새의 지저귐을 들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초목과 꽃을 볼 수 있는 도도로키 계곡은, 길이 약 1km에 걸쳐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이마치 선 '도도로키' 역에서 도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