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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진잔소 도쿄 - 7개의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정원이 있는 일본 유명 호텔

호텔 진잔소 도쿄 - 7개의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정원이 있는 일본 유명 호텔

공개 날짜: 2022.12.13

개업한지 70주년을 맞이한 ‘호텔 진잔소 도쿄’. 자연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넓은 일본 정원이 매력적이라 결혼식이나 특별한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일본을 대표하는 호텔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호텔 진잔소 도쿄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객실과 일본 정원, 레스토랑, 샵, 계절 한정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호텔 진잔소 도쿄의 역사

호텔 진잔소 도쿄의 역사

2022년 11월에 개업한지 70주년을 맞이한 호텔 진잔소 도쿄. 원래는 호텔이 아니라 정치가인 야마가타 아리모토의 별장이었다. 정치가이면서 문화인으로서의 면모를 가졋던 야마가타 씨가 동백꽃이 자생하는 경승지로 ‘바키야마(동백산)’라 불리던 이 땅을 1878년에 사재로 구입한 뒤, 정원별장을 지어 ‘진잔소’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그 시작이다.

1952년 가든 레스토랑으로 진잔소를 오픈하자, 녹음이 울창한 결혼식장의 명문으로 순식간에 그 이름을 널리 떨치게 되었다. 1992년에는 부지 내에 포시즌즈 호텔 진잔소 도쿄를 오픈했다. 자연이 풍요로운 일본 정원과 최상의 서비스로 일본은 물론 외국 손님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 결과 ‘Forbes Traverl Guide 호텔 부문’에서 별 4개를 획득한 것으로 비롯해, 유명한 세계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었다.

호텔 진잔소 도쿄를 상징하는 ‘일본 정원’의 매력

호텔 진잔소 도쿄를 상징하는 ‘일본 정원’의 매력

호텔 진잔소 도쿄하면 먼저 일본 정원의 매력을 꼽을 수 있다. 약 100년 전에는 식물 등을 인공적으로 배치한 정원이 주류였으나. 야마가타 씨는 실물 크기의 자연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자연주의 정원’에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지형을 활용해 강이 흐르고 계절별로 꽃과 나무들을 정성스레 가꾸는 호텔 진잔소 도쿄는, 도심에 있다는 것을 잊게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미를 자랑한다.

국가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층탑 ‘엔카쿠’, 수령이 약 500년이나 되는 ‘신목’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잘 활용한 덕에 마치 계곡을 산책하고 있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은 춘하추동의 사계절이 있는데, 호텔 진잔소 도쿄의 정원사계절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어 겨울, 동백, 벚꽃, 신록, 반딧불, 여름, 가을 등 ‘칠계’로 구분하고 있다. ‘동백(2월)’이 되면 그 이름처럼 동백꽃이 화려하게 피며, ‘벚꽃(3월 하순~4월 상순)’ 시즌이 되면 약 20종, 100그루의 벚나무가 절정을 이룬다. 또 ‘반딧불(초여름)’이 되면 ‘호타루사와’라 불리는 연못에서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아름다운 계절 변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하겠다.

일본 정원이 안개에 싸이는 ‘도쿄 운해’

일본 정원이 안개에 싸이는 ‘도쿄 운해’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안개 정원 이벤트인 ‘도쿄 운해’.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일본 정원이 안개에 싸이며 환상적인 구름 바다가 나타난다. 이른 시간은 7시부터, 늦은 시간은 22시대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연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22년 겨울에는 야간에 ‘의 오로라와 기도의 별~애니버서리 플래시’라 명명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레이저 빛으로 연한 초록 색과 푸른 색의 세계가 펼쳐지는 ‘의 오로라’는 19시~22시끼지 총 7차례 연출된다. 눈부신 빛으로 별이 가득한 반짝이는 하늘을 재현해 낸 ‘기도의 별 애니버서리 플래시’는 19시~22시까지 1시간에 1번 정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디너 후에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권위있는 국제 어워드를 수상한 호텔 진잔소 도쿄

전 세계 국빈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진잔소 도쿄. 정원뿐만 아니라 편안한 호텔 스테이로도 정평이 나있다.

객실은 총 267실이 있으며, 가든 뷰와 시티 뷰 중 고를 수 있다. 가든 뷰 객실에서는 계절마다 그 표정을 달리하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운해도 바로 보이기 때문에 마치 구름 위에 머물고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시티 뷰 객실에서는 멀리 도쿄의 고층 빌딩군을 감상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각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한 호텔 국제 어워드인 ‘프리 빌리제뚜르 어워드(Prix Villégiature Awards)’의 ‘The Best Hotel Ambience in the World(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베스트 호텔)’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도심 속에 있으면서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호텔 진잔소 도쿄의 특색있는 레스토랑과 샵

요정 ‘긴스이’
요정 ‘긴스이’
이탈리아 요리 ‘일 티트로(IL TEATRO)’
이탈리아 요리 ‘일 티트로(IL TEATRO)’

호텔 진잔소 도쿄를 방문하는 목적 중 하나가 매력적인 레스토랑과 호텔 샵에 있다. 시설 안에는 일본 요정과 이탈리아 요리, 메인 바 등 9개의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니 이용 상황을 고려해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이 중에서도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로비 라운지 ‘르자당(Le Jardin)’을 추천한다. 이곳의 자랑은 계절 애프터눈티와 이브닝 하이티다. 호텔 진잔소 도쿄는 도쿄 호텔 중 처음으로 애프터눈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2023년 겨울철 이브닝 하이티 메뉴는 도쿄 운해의 겨울 정원 이벤트 ‘의 오로라’에서 힌트를 얻은 ‘오로라 이브닝 하이티’(6500엔~)다. 정원을 감상하면서 최고의 오르되브르, 로스트 비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우아한 한 때를 보내기 바란다.

호텔 안에 있는 샵 ‘셀렉션즈’는 제철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케이크와 도쿄 운해에서 힌트를 얻은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일년 내낸 판매하는 쇼트 케이크(700엔), 가토 오페라(750엔) 등도 인기다.

2022년~2023년 겨울 동안 판매되는 ‘<도쿄 운해 스위츠> 비스퀴이 롤 케이크~오로라~’(700엔)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버터플라이피 크림과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오로라를 표현해 눈이 먼저 즐거운 일품이다(오로라 이브닝 하이티, 비스퀴이 롤 케이크의 판매 기간은 2022년 11월 11일(금)~2023년 2월 7일(화)까지).

호텔 진잔소 도쿄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

호텔 진잔소 도쿄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호텔에서 불편없이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또 영어로 일본 정원을 안내해 주는 투어를 투숙객 한정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투어에 참가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공식 사이트에는 외국어로 된 자세한 설명이 있다.

호텔 진잔소 도쿄의 코로나 감염 방지책
  • 매장, 시설 내 설비 등의 소독 및 멸균, 세정/ 멸균 및 소독액 설치/ 고객들의 입퇴실 시 소독/ 매장, 시설 내 환기/ 코인 토일렛 설치/ 칸막이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소독, 가글, 체온 측정/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입장 제한, 예약제 실시/ 컨디션 난조인 손님들의 입장 사절/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유도 및 체온 측정.

7개의 계절을 느낄 수 있으며, ‘도쿄 운해’와 애프터눈 티 등 매력적인 경험이 다양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주는 호텔 진잔소 도쿄. 다음 번 일본 여행에서는 전 세계가 인정한 이 호텔에 꼭 들러 보기 바란다.

※ 기사의 정보는 2022년 12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Written by: Tanaka Ran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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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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