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이케부쿠로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쿠라스시에 가다! 모두 한접시에 100엔!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쿠라스시에 가다! 모두 한접시에 100엔!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쿠라스시에 가다! 모두 한접시에 100엔!

업데이트 날짜: 2021.02.12

일본여행중 먹을 음식 리스트에 반드시 들어가는 스시(초). 일본에는 여러곳의 스시 체인점이 있는데, 초접시가 레일에 올려진 상태로 테이블로 배달이 되는 시스템과 저렴한 가격은 상당히 구미가 당기기 마련인데 한번쯤은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이 회전초 체인점은 초은 물론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추고 있어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무텐 쿠라스시’의 인기 사이드 메뉴를 소개한다.

무텐 쿠라스시에 처음 와 본 미국인 팀!

무텐 쿠라스시에 처음 와 본 미국인 팀!

이번에 ‘무텐 쿠라스시’ 사이드 메뉴의 조사를 담당한 미국인 티모시 씨.

“당연히 초을 좋아하는데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다고 하니까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쿠라스시는 미국에도 진출해 있다고 하는데 티모시 씨는 오늘 처음 와본다고 한다. 어떤 맛일지 점점 기대가 된다.

무텐 쿠라스시란?

무텐 쿠라스시란?

화학 조미료, 인공 감미료, 합성 착색료, 인공 보존료 등 4가지 첨가물을 지 않아 안전한 초을 균일가 100엔(세금 별도)에 제공하는 ‘무텐 쿠라스시’. 1977년 창업 당시에는 테이크아웃 전문 초집으로 시작했으며 1984년부터 회전 초집을 시작했다.

이제 회전 초집에서는 상식이 되어 버린 초이 올려진 직선형 벨트와 그 옆으로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 매장 레이아웃. 여기에 터치 패널로 주문하는 방식은 이곳 ‘무텐 쿠라스시’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쿠라스시’의 회전 초 기술은 정말 놀랄 만하다! 요리의 신선도는 접시 뚜껑에 부착된 IC칩을 통해 관리되고 있어 언제든지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손님들의 주문 속도, 식사 시간, 인원과 같은 정보도 모두 IT로 관리하고 있어 요리를 만들어 내는 양과 시간까지도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최첨단을 달리는 초집이 아닐 수 없다.

의 재료는 물론, 샤리(초)에 들어가는 식초 등 쿠라스시에서 제공되는 식재료는 모두 자사 가공 센터에서 제조된다.

더 많은 손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날 것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라멘을 선보였는데 이것이 큰 히트로 이어졌다. 사이드 메뉴지만 재료와 맛에 철저히 신경쓴 결과 지금은 라멘 전문점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취재에 협력해 준 매장은 ‘무텐 쿠라스시이케부쿠로 선샤인60도오리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이케부쿠로인지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매장이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벨트 위에 올려진 상태로 배달되는 초 중 좋아하는 것을 고르거나 먹고 싶은 다른 메뉴가 있으면 태블릿에서 직접 주문하면 된다. 이곳 이케부쿠로점의 주문용 태블릿은 ‘일본어’, ‘영어’, ‘한국어’, ‘번체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추천 사이드 메뉴① 전문점 수준으로 완성시킨 ‘해산물 간장 라멘’!

추천 사이드 메뉴① 전문점 수준으로 완성시킨 ‘해산물 간장 라멘’!

쿠라스시의 사이드 메뉴가 인기를 얻게 된 계기가 된 ‘7종류의 해산물 간장 라멘’(370엔, 세금 별도).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컨베이어 벨트의 다른 루트를 통해 배달되며 바로 눈 앞에서 딱 멈춘다.

바로 먹어 보기로 했다.

“면이 두툼해서 식감이 좋네요. 해산물이 잘 밴 국물 향도 진하게 풍겨 오고 기름기도 적당하네요. 일반 라멘집에서 먹는 것 만큼 제대로 된 맛이예요! 너무 짜지도 않고 파도 신선하고 좋네요.”

추천 사이드 메뉴② 국물 맛이 끝내주는 ‘쿠라데지루 타코야키’!

추천 사이드 메뉴② 국물 맛이 끝내주는 ‘쿠라데지루 타코야키’!

이 메뉴는 튀긴 타코야키가 푸짐하게 국물 속에 잠겨 나오는 ‘쿠라데지루 타코야키’(150엔, 세금 별도)다. 엄선된 국물 맛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겨울철 한정 메뉴다. 마침 티모시 씨는 타코야키를 평소 즐겨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타코야키 정말 좋아해요! 국물에 담겨 나오는 타코야키는 어떤 맛일까요. 초 집에서 만들어 주는 타코야키는 어떤 느낌일지, 또 튀긴 타코야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컵 뚜껑을 열었더니 국물의 진한 향이 피어 올랐다.

시마, 가다랑어, 편구멸치, 눈퉁멸치, 가리비, 고등어, 조기 등 7종류의 해산물을 넣어 매일 아침 3번에 나눠 국물을 우려 내고 있어 진하고 깊은 맛이 전해진다.

우동 역시 이 국물에 말아 나온다고 하니 우동도 꼭 한 번 먹어 보기 바란다. 평일 한정 ‘가케 우동’은130엔이라는 놀랄 만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가성비갑 메뉴다! 우동만 먹으러 방문해도 된다고 한다.

추천 사이드 메뉴③ 은은한 맛이 일품인 ‘자완무시 리조또’!

추천 사이드 메뉴③ 은은한 맛이 일품인 ‘자완무시 리조또’!

사이드 메뉴 중 인기 No.1은 ‘특제 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180엔, 세금 별도)다. ‘자완무시 리조또’(180엔, 세금 별도)는 계란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한때 메뉴에서 사라진 시절도 있었는데 한 TV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부활한 이후 상품화되었다고 한다.

먼저 평범한 자완무시부터 시식.

“말랑말랑 탄력이 끝내주네요~(웃음) 자완무시의 맛이 잘 전해지고 유자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져 맛있네요! 뭐랄까, 디저트 같은 느낌이예요!”

달걀과 간이 밴 국물로 만든 요리라는 게 외국 사람들한테는 생소할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듣고 보니 왠지 치즈 케이크같은 느낌이다.

다음은 자완무시 리조또.

“맛있어요! 생각했던 바로 그 맛인데요!(웃음). 리조또는 맛이 진하고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이건 그 반대예요. 오차즈케(차에 을 말아 먹는 음식)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니혼슈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자완무시 아래에는 초 샤리가 들어 있으니 스푼을 그릇 밑까지 넣어 천천히 저어 치즈와 섞어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추천 사이드 메뉴④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야채 초밥 시리즈’!

추천 사이드 메뉴④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야채 초밥 시리즈’!

대신 식초에 절인 무를 사용한 당질(糖質) OFF 야채 초 시리즈 각100엔(세금 별도).

“식감이 정말 좋네요! 새우 살의 쫄깃함과 마지막에 입에 남는 무의 아삭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 중에서도 김에 싼 에비마요(새우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것)는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인기 메뉴라고.

“마요네즈와 새우의 달콤함이 김과 잘 어우려져 맛있네요. 이게 100엔이라니 정말 말이 안 되네요!”

쿠라스시에서는 주문할 때 초에 들어가는 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에 들어가는 식초도 흑초를 사용하고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추천 사이드 메뉴⑤ 디저트도 제대로다! 폭신폭신한 식감의 ‘빙수’

추천 사이드 메뉴⑤ 디저트도 제대로다! 폭신폭신한 식감의 ‘빙수’

빙수 전용 기계를 도입해 푹신폭신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빙수 ‘유메노후와유키 망고’(250엔, 세금 별도).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있는 메뉴로 겨울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빙수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을 법한 디저트를 250엔이라는 가격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니 역시 대단하다! 이 빙수는 쿠라스시의 사장님도 추천하는 디저트라고 한다.

쿠라스시에 왔다면 당연히 먹고 가야할 이곳의 오리지널 초밥!

쿠라스시에 왔다면 당연히 먹고 가야할 이곳의 오리지널 초밥!

쿠라스시의 오리지널 후루티 피시를 사용한 ‘[우와지마산]미캉부리(귤 방어)’(100엔, 세금 별도). 이름처럼 귤과 유자 등 감귤류를 먹이로 주어 키운 것이 바로 후루티 피시다. 과일 덕분에 방어의 비린내가 없고 마지막에는 은은한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진다.

“역시, 설명을 듣고 먹어 보니 아주 잠깐 귤 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생선 살이 아주 부드럽고 비린내도 안 나요. 날것을 잘 못 먹는 외국인들한테 꼭 소개해 주고 싶어요!”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메뉴라고 하니 꼭 한 번 맛 보기 바란다.

쿠라스시의 인기 초밥 TOP 3는?!

쿠라스시의 인기 초밥 TOP 3는?!

마지막으로 쿠라스시의 3대 인기 초을 소개한다. 각각의 생선을 가장 맛있을 때에 제공하기 위해 생별선로 적합한 매입 방식과 가공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는 이곳의 초. 초 2점이 올라가 있는 1접시의 가격은 100엔(세금 별도)이다.

인기 넘버원은 역시 ‘참치’. “참치도 물론 맛있지만 에 들어간 식초의 풍미가 절묘하네요. 굳이 간장에 안 찍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2위는 살살 녹는 부드러운 연어.

“부드럽고 연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도 느껴지네요. 연어는 보통 기름기가 많은데 이 언어는 너무 느끼하지 않고 마일드하네요.”

3위는 방어.

“살이 두툼한데 식감은 부드럽네요. 제 입에 제일 맞는 것 같아요! 기름기도 적당히 올라 있어 고기같은 탄탄한 식감이 아주 맘에 듭니다. 이게 정말 100엔이라니… 놀랍네요.”

티모시 씨가 선택한 ‘무텐 쿠라스시’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티모시 씨가 선택한 ‘무텐 쿠라스시’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리조또도 라멘도 맛있어서 망설여지긴 했는데...역시 최고의 사이드 메뉴는 타코야키였던 것 같아요!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초과 함께 된장국 대신 먹고 싶어요!”

쿠라스시에서도 주력하고 있다는 국물 메뉴, 그 맛에 대한 평가는 만국 공통인가 보다. 국물 요리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니 꼭 한번 주문해 보기 바란다.

“참신한 메뉴라는 점에서는 대신 야채를 넣어 만든 야채 초 시리즈도 좋았어요. 의외성이 재미있고 야채 종류도 다양해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모던 재패니즈같다고나 할까요!”

매일 방문해도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무텐 쿠라스시’에 가 보자!

약160종류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무텐 쿠라스시’. 배불리 초을 먹고 싶은 학생들부터 건강에 신경을 는 중년층, 가족 단위 고객층까지 폭넓은 고객 니즈에 부응할 만한 풍부한 라인업과 저렴한 가격이 이곳의 자랑이다.

날 것을 잘 먹지 못하거나 좋아하는 음식 장르가 다르거나 먹는 양이 서로 달라도 함께 초집을 찾아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 또한 쿠라스시의 매력이 아닐까.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무텐 쿠라스시’에서 사이드 메뉴를 만끽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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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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