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0엔에 일본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거기에 시간제한도 없으므로 마시고 싶을 때까지 마실 수 있다. 자리는 입석이며, 마음에 드는 술잔을 선택해서 냉장고에서 마시고 싶은 일본주를 골라 스스로 따라 마시는 셀프 스타일이다. 취급하는 일본주는 100종류 이상으로, 일본 방방곡곡에 있는 자그마한 양조장에서 정성을 들여 만든 술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안주를 팔기는 하지만, 음식은 각자 가지고 와서 먹는 것이 기본이다. 젓가락과 접시는 준비되어 있으며 전자레인지도 이용할 수 있다. 도중에 장을 보러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네켄과 기린 이치반시보리, 나가노 현산을 중심으로 한 일본주, 칵테일 등 약 100종류의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시스템은 30분 499엔(세금 별도)으로, 이후 30분씩 2시간까지 자동 연장되며, 2시간이 넘어가면 연장 요금은 추가되지 않는다. 나가노 현의 향토요리나 나가노 현의 브랜드 식재료인 신슈 허브 닭과 신슈 프리미엄 소고기, 신슈 연어 등을 사용한 음식도 제공된다. 신슈 소고기의 지방과 고기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신슈규 고로고로야키(갈비)'는 2인분 1,480엔(세금 별도).

도쿄에서 유일하게 귀여운 펭귄을 보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바. 술은 칵테일과 일본주, 소주, 와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칵테일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는데, 인기 높은 칵테일은 물론 술에 약한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칵테일도 있다. 그중에서도 권할 만한 칵테일은 '신선한 라임으로 향기롭게 마무리한 진 라임 900엔(세금 별도)'이다. 음식 메뉴는 고기와 야채, 생선을 꼬치로 꽂아 철판에 구운 '뎃판쿠시 플레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은 1,000엔(세금 별도)이다. 펭귄에게 당근을 먹이로 줄 수 있는 등, 즐길만한 거리도 많다.

1970년대부터 80년대의 미국 록과 팝이 BGM으로 흐른다. 증류소를 찾아 일본은 물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마스터가 엄선한 위스키가 약 200종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치로즈 몰트의 오아시스 술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 메뉴도 충실히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흑돼지 포크 육포(650엔)와 수제 피자(1,000엔) 등이 훌륭하다. 식초와 맥주에 야채를 담가 만든 수제 피클(500엔)도 술과 잘 어우러진다.

여성이 혼자서도 가볍게 들를 수 있는 가정적인 분위기의 바. 칵테일이나 위스키는 물론, 매실주나 진귀한 소주, 일본주 등도 갖추고 있다. 약쑥을 주원료로 몇 가지 허브를 이용해 만든 약초 계열 리큐어인 압생트(1,000엔)는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 '서양식 야키 우동'(880엔)이나 '메차우마 카레'(880엔) 등 식사 메뉴도 다채롭다.

사쿠라 호텔에 있으며, 24시간 영업 중인 레스토랑. 이곳의 특징은 엄선된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총 60종 이상의 맥주 중에는 독일, 벨기에 등의 유명한 제품부터 체코와 이스라엘 맥주 등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것도 있다. 물론, 일본주와 와인, 각종 칵테일도 있다. 세계 맥주의 가격은 560엔부터. 안주로는 콩 찜이나 아히요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높은 메뉴는 그라탱 안에 커다란 햄버거가 들어 있는 '파리세지냐'(1,28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