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하라주쿠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 등 밤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스팟 3선!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 등 밤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스팟 3선!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 등 밤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스팟 3선!

업데이트 날짜: 2020.08.24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 일본의 독자적인 팝 컬처나 최첨단 유행 구르메, 일류 브랜드 직영점 등이 밀집해 있는 도쿄 제일의 인기 명소다.
이곳 하라주쿠에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밤에 더 가고 싶어지는 어른들을 위한 구르메 스팟’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간에 갖고 있던 하라주쿠에 대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집어 줄 ‘알면 알수록 매혹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렇게 매력넘치는 하라주쿠에서 데이트나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가게를 엄선해 소개한다! 세련된 어른들이 자주 들른다는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레스토랑’을 원하는 독자들은 꼭 확인해 주기 바란다. 그럼 바로 하라주쿠로 가 보자.

목차
  1. 오스트리아 대사관에도 납품! 전통적인 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
  2. 간접조명만으로 제대로 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스토랑. 오모테산도의 야경을 안주삼아 고급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서 브런치 테라스하우스 도쿄’
  3. 홋카이도에서 인기가 많은 ‘마무리 파르페’로 어른들끼리 ‘이니셜 토크’를 즐길 수 있는 ‘INITIAL 오모테산도’

오스트리아 대사관에도 납품! 전통적인 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

오스트리아 대사관에도 납품! 전통적인 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

먼저 소개할 곳은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이다. 지하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로 나와 도보 2분이면 닿는 대형 상업 시설 ‘AO빌딩(아오빌딩)’ 4층에 있는 오스트리아 요리 전문점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CAFE LANDTMANN(카페 란트만)’이 외국에 처음으로 오픈(2009년)한 1호점으로 문을 연,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레스토랑이다. 본점은 1873년에 개업한 노포로 무려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아오야마점은 본점 빈에서 현지 사람들에게 시대를 초월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본고장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서 오스트리아 대사관의 직원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셰프는 빈에 있는 본점까지 가서 수련을 거쳐 현지의 음식 맛을 배워 온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필자는 이곳에서 강력 추천하는 메뉴를 단품으로 주문해 보았다. 주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문한 요리】
·비너 슈니첼(빵 포함) 2200엔(세금 포함)
·단호박 크림스프 759엔(세금 포함)
·자허토르테 748엔(세금 포함)
·란트만 브렌드 770엔(세금 포함)※케이크와 세트로 주문할 경우 할인됩니다.

먼저 도착한 요리는 ‘비너 슈니첼’과 ‘단호박 크림 스프’였다. 비너 슈니첼은 두드려서 얇게 편 송아지 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커틀릿 음식이다. 빈 현지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전통적인 요리다.
커틀릿이라고 하면 두꺼운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바삭한 메인 디시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비너 슈니첼은 전혀 다르다. 잘게 부순 빵가루를 입혀 튀기기 때문에 얼핏 보면 프라이드 치킨과 비슷한 비주얼이다. 실제로 먹어 보면 두드려서 만든 덕분에 소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다. 고기를 싸고 있는 바삭한 갈색 튀김 옷은 고소해 대조적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간도 소금과 후추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커틀릿 자체는 아주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무거울 것 같은 비주얼과는 정반대로 그 자리에서 어느새 한 접시를 뚝딱 비울 수 있어 의외였다.

함께 나오는 소스도 일본 커틀릿과 다르다. 우스터 소스는 아니고 이곳에서 직접 만든 ‘카시스 잼’을 살짝 발라 먹는 것이 빈식으로 커틀릿을 먹는 방법이다.
카시스 잼은 아주 희미하게 단맛이 도는데 산미가 강하기 때문에 튀김과의 궁합이 아주 좋다. 얼핏 보면 참신한 조합같지만 커틀릿의 감칠 맛을 더 돋우어 주어 아주 맛있게 먹었다.

비너 슈니첼과 함께 나온 ‘단호박 크림스프’ 또한 일품이었다. 단호박 본연의 팍신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심플하게 느껴졌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마성의 단호박 스프’라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먹어 본 단호박 스프 중 제일 맛있었다고 장담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빈의 간판급 케이크라 할 수 있는 ‘자허토르테’와 커피를 주문했다.

필자는 빈에서 자허토르테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냥 엄청 달았던’ 기억만 있다. 그런데 란트만의 자허토르테는 설탕을 지 않은 휘핑 크림과 함께 먹기 때문에 초콜릿이 적당히 단맛에 중화되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케이크 표면은 진한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고 안은 담백하고 폭신폭신한 파운드 케이크라서 의외로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 오리지널 브렌드 커피는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안성맞춤이라 케이크의 단맛을 적당히 중화시켜 준다. 자허토르테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또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는 본점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한, 우아한 인테리어로 통일되어 있었다.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연인 또는 친한 친구와 디너를 즐기기에 꼭 맞는 곳이다.

레스토랑은 빌딩 4층에 있어 개방적이고 쾌적한 최고의 로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실외 테라스 좌석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밤이 깊어지면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주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최고의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란트만이 있는 4층에서 바라 본 야경. 정말 아름다웠다.
란트만이 있는 4층에서 바라 본 야경. 정말 아름다웠다.

오스트리아의 제대로 된 본토 요리를 먹고 싶은 사람은 물론 ‘아름다운 야경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면서 우아한 한 때를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
    カフェ ラントマン 青山店
    • 주소 東京都港区北青山3-11-7 AOビル4F
    • 가까운 역 도쿄 메트로 지요다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도쿄 메트로 긴자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도쿄 메트로 한조몬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 전화번호 03-3498-2061
    • 영업 시간: 월요일~토요일11:00~23:00
      일요일, 공휴일 11:00~22:00
      정기 휴일: 무휴

간접조명만으로 제대로 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스토랑. 오모테산도의 야경을 안주삼아 고급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서 브런치 테라스하우스 도쿄’

간접조명만으로 제대로 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스토랑. 오모테산도의 야경을 안주삼아 고급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서 브런치 테라스하우스 도쿄’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지하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 분 거리라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마서 브런치 테라스하우스 도쿄’다. 낮에는 브리오슈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와 계란 요리 등을 제공하는 NY스타일의 카페인데 밤이면 고급 식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비주얼도 화려한 디너 메뉴를 제공하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다.

보는 바와 같이 가게 안은 간접 조명만으로 꾸며진 세련되고 침착한 분위기다. 취재 당일에는 저녁 8시 정도에 들렀는데 여자들 모임이나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차 방문한 손님들로 아주 활기찬 분위기였다.

이 가게에서는 ‘정말 인기가 많은 추천 메뉴’라고 해서 다음 2개 메뉴를 선택했다.

【주문한 메뉴】
·성게가 함께 나오는 토마토 크림 링귀네 2200엔(세금 포함)
·일본국내산 소의 다리살로 만든 스테이크 그레이비 소스 2600엔(세금 포함)
※세금이 포함된 가격에 서비스 요금으로 10%가 가산됩니다.

먼저 서빙되어 온 요리는 ‘성게가 함께 나오는 토마토 크림 링귀네’였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링귀네 옆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자째 나오는 성게’다. 링귀네와 버무려 먹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그대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욕을 돋우는 주는 선명한 황금빛 성게는 식감이 매끈한데 향기로운 바다 향과 함께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성게 본연의 맛을 즐긴 다음에는 링귀네와 함께 즐겨 보기로 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성게는 포크로 간단히 떠 먹을 수 있는데 토마토 크림 소스와도 잘 어우려졌다. 토마토 크림은 예상 외로 담백해서 진한 성게와의 궁합도 최고였다.
‘성게 크림 파스타’라는 메뉴명을 보면 느끼하고 무거울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토마토의 산미가 액센트를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술술 들어간다. 성게와 함께 먹었을 때의 콤비네이션을 고려해 절묘한 타이밍에 완성되도록 계산된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다. 어~하는 사이에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말았다.

파스타에 이어 일본 국내산소로 만든 다리살 스테이크. 두껍게 자른 고기는 미디엄 레어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보기에도 선명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다리살답게 적당히 탄력이 있고 소고기 본연의 와일드한 깊은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한입 씹을 때마다 소고기의 깊은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슴슴하게 소금과 후추만 뿌려져 있어 이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곁들여 나오는 포테이토 크림과 같이 먹거나 육즙과 레드 와인을 졸여 만든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카페 란트만 아오야마점’과 같은 빌딩의 4층에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로케이션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보는 바와 같이 밤바람을 느끼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석이 있어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주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자리라고 하니 미리 공석이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안에서 ‘편한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추다. 그야말로 ‘밤에 더 찾고 싶어지는 그루메 스팟’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겠다.

  • 마서 브런치 테라스하우스 도쿄
    マーサーブランチ テラスハウス トウキョウ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5-50-3 アーバンテラス青山4F・5F
    • 가까운 역 도쿄 메트로 지요다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도쿄 메트로 긴자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도쿄 메트로 한조몬선 ‘오모테산도’역 B2 출구에서 도보 2분
    • 전화번호 03-5467-2551
    • 영업 시간:[평일 런치]11:00~17:00(라스트 오더:16:30)
      [주말 런치]10:00~17:00(라스트 오더:16:30)
      [일~목, 공휴일 디너]17:00~23:30
      [금,토, 공휴일 전날 디너]17:00~24:00
      정기 휴일:무휴

홋카이도에서 인기가 많은 ‘마무리 파르페’로 어른들끼리 ‘이니셜 토크’를 즐길 수 있는 ‘INITIAL 오모테산도’

홋카이도에서 인기가 많은 ‘마무리 파르페’로 어른들끼리 ‘이니셜 토크’를 즐길 수 있는 ‘INITIAL 오모테산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INITIAL(이니셜) 오모테산도’. ‘시메 파르페’를 즐길 수 있는 가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참고로 시메 파르페란 이나 술을 즐긴 후 ‘식사의 마무리로 파르페를 먹는 식생활 문화’를 말한다.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꽃을 피운 독자적인 문화라 도쿄 사는 사람 중에는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술을 마신 다음 마무리로 해장 라면을 먹는 일은 종종 있을 텐데 그 마무리를 홋카이도에서는 파르페로 한다고 보면 된다. 필자도 이 가게 취재를 할 때까지는 홋카이도에 이러한 식문화가 있는지 몰랐다. 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웠다.

이 가게는 2014년 개업한 이후 현지 손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다. 홋카이도에서 큰 인기가 있는 마무리 파르페 전문점의 기수격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2019년 5월에 막 오픈한 오모테산도점이다.
필자는 오랜 동안 큰 인기를 끌어 왔다는 대표 메뉴인 ‘파르페 피스타슈~딸기 몽블랑~’ 1600엔(세금 별도)을 주문했다.

싸리눈이 내린 것처럼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하는 딸기를 맨 위에 올리고 위에서부터 마스카르포네 크림, 딸기 크림,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잘게 썬 딸기가 들어간 셔벗, 레몬 줄레 층이 차례로 겹겹이 쌓여 있다.
피스타치오 그린과 연한 핑크 등 파스텔 컬러가 사진으로 남겨도 아주 예쁠 것 같다.

보는 바와 같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파르페 안쪽까지 빼곡하게 담겨 있어 피스타치오 본연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것만 먹어도 맛있겠지만 딸기 크림이나 산미가 강한 딸기가 들어있는 셔벗와 함께 먹으면 한층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피스타치오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과 딸기의 산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일품이다.

마지막까지 차분히 먹다보면 리큐어 리몬첼로를 액센트로 사용한 ‘레몬&엘다 플라워 줄레’ 층에 드디어 도착하게 된다.
파르페하면 과일과 함께 콘플레이크나 생크림을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양도 푸짐한 디저트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식사 마무리로 즐기는 파르페’라는 콘셉트를 고려해 마지막에는 줄레로 경쾌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파르페 만들기의 기본 정석’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레몬 줄레는 희미하게 리큐어 성분이 남아 있어 뒷맛이 깔끔하다. 그야말로 식사 마무리로 딱 좋은 디저트인 것 같다.

참고로 이니셜이라는 가게 이름은 비밀 이야기를 가리키는 ‘이니셜 토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니셜 토크로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릴렉스 가능한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구상이 출발점이 되어 이니셜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취재 당일에도 친한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는 손님들로 떠들썩했다.

이니셜 오모테산도에는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만드는 포토제닉한 파르페가 많이 있다. 계절 과일을 사용해 만든 기간 한정 파르페도 있다고 하니 궁금한 사람들은 식사 마무리도 할겸 한 번 들러 보면 어떨까.

하라주쿠에는 밤에 더욱 찾고 싶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많이 밀집해 있다. 소중한 파트너와의 데이트, 친한 친구와의 모임 장소, 사랑하는 가족과의 저녁 장소로 들러 보면 어떨까. 어떤 상황에서도 소중한 한 때를 연출해 줄 것이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주변에 갈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Written by : 주식회사 다리코포레이션 나리카와 사야카

  • INITIAL 오모테산도
    INITIAL 表参道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6-12-7 J-cube A棟 1F
    • 가까운 역 JR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7분
    • 전화번호 050-5597-2604
    • 영업 시간: 11:00~23:30(라스트 오더 23:00)
      정기 휴일: 비정기적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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