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면세점 긴자점은 긴자역에서 직결되는 ‘도쿄 프라자 긴자’ 8층과 9층에 있다. 8층은GUCCI、COACH、Ermenegildo Zegna의 러그쥬얼리 부티크, OMEGA、Montblanc 등의 러그쥬얼리 워치, Samantha Thavasa、MCM、TORY BURCH 등 패션 잡화점이 중심이다.

9층은 화장품이 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시세이도, SK-II、THREE、KOSE 등 일본 화장품 브렌드가 풍부하다.

9층에 있는TAX FREE ZONE에서는 일본제품의 잡화를 구입할 수 있다(일본에 사는 사람에게는 세금이 부과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면세 대상이다). ‘사시도라’ 약이나 가성비 좋은 코스메, Anello 가방, 미용 가전 등이 있다. 약국이나 가전양판점, 백화점에 가지 않아도 한 층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99층에 있는EVENT ZONE에서는 최대 70%나 세일하는 아이템이 놓여 있는 부스이다. 액세서리, 선글라스, 가죽 제품 등 좋은 물건을 발굴할 가능성이 높으니 꼭 둘러보자.

인기 아이템은 여행용 화장품 세트이다. 일본 한정 상품 있어 선물하기에 딱 좋다.

‘설화수 슈프렘’ 여행 세트는 롯데 면세점 긴가의 한정 상품! 시중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다.

일본에서 공항형 시중 면세점은 출국하는 공항에서 상품을 전달하는 시내 면세점을 말한다. 소비세 뿐 아니라, 관세, 주류세, 담배세 등 세금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술이나 담배를 한꺼번에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매우 실속 있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 면세점 긴자는 약 4,400㎡의 면적을 자랑하는 도내 최대 규모이다. 공항 내 면세점에서 하는 쇼핑은 시간이 없어 천천히 둘러볼 수 없거나 점포와 탑승구가 떨어져 있어 이동이 불편하는 등의 걱정이 많지만, 이 곳은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커다란 장점이다.

공항형 시중 면세점은 그자리에서 상품을 받지 않고, 공항 내 카운터에서 수취하는 시스템이다. 주류나 화장품 등 무거운 물건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

물건을 받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물건을 구입한 후 스태프에게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을 공항의 시중 면세점 수취 카운터에 제시한 후 상품을 받기만 하면 된다.

먼저 소개하는 것은 VIP특전이다. 구입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할인율이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최대 1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점 또한 롯데 면세점 긴자의 특징이다. 매달 마직막 금요일에 방문한 고객에게 500엔 상당의 상품권 증정＋T-POINT 3배가 되는 해피프레미엄 데이(일본 거주자 한정), 매주 수요일은T-POINT 2배, 신용카드 우대 상품권 증정 등 언제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롯데 면세점 긴자의 가장 큰 매력은 긴자역에서 직결된다는 편리한 입지이다. 쇼핑 후에는 바로 도쿄를 관광할 수 있으며, 롯데 면세점 긴자가 위치한 도쿄 플라자 긴자점은 ‘츠루톤탄’ ‘회전스시 네무로 하나마루’ 등 일본인들에게도 인기인 레스토랑이 다수 있어 쇼핑 전후에 들려 보기에도 좋다.

일본인이 롯데 면세점 긴자를 이용할 때에는 3가지 조건이 있다.

(1) 출국 60일 전일 것
(2) 하네다 공항 또는 나리타 국제 공항에서 출발할 것
(3) 쇼핑 시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할 것 *항공권은 전자티켓도 가능

위의 조건을 갖춘다면 일본인도 면세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 면세점 긴자에서 쇼핑을 하면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득템하며 여유롭게 도쿄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일본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볍게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Text by: Shoko Kamigu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