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호텔 아케이드에 위치한 화랑 ‘주식회사 가이가도’는 1948년 창업 이래 판화를 비롯한 유채, 수채, 일본화 등 미술 관련 제품을 두루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취급하는 판화 수가 많다. 피카소와 샤갈, 미로와 같이 유명한 대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현대의 젊은 아티스트 작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를 불문하고 폭넓은 작품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각 및 유리 작품, 부조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에 설치된 윈도우에는 매월 엄선된 작가들의 작품이 새롭게 소개된다고 하니 꼭 감상해 보기 바란다. 또 오랜 기간에 걸쳐 우수한 미술품을 취급해 온 실적과 더불어 고객에게 어울리는 작품을 제안해 주는 것도 가이가도의 강점이다. 어떤 작품이 좋을지 고민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자.

타월 산지로 유명한 아이치현 이마바리시. 타월 업체는 다양하지만 이마바리 타월은 격이 다른 품질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마바리 타월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마바리욕킨 긴자점’. 120여년의 역사와 전통 있는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흡수성은 물론 피부에 감기는 감촉과 소재에 대한 남다른 고집으로 완성된 고급 타월을 만날 수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타월은 질이 좋고 감촉이 좋아야 한다는 모토를 걸고 우직하게 타월을 만들어 온 장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제품은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고. 나와 가족은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쾌적한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캐리어와 여행용품을 찾는다면 유라쿠초에서 50년 간 영업을 계속해 온 ‘토코 유라쿠초점’에 들러 보기 바란다. ‘트래블 프로 샵’이라는 콘셉트에 걸맞는 라인업과 풍부한 노하우를 자랑하는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 매장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캐리어, 여행용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캐리어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수리 등 애프터 서비스도 꼼꼼하게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해외 여행 시에 고민되는 신발이나 의류, 가이드북, 해외용 가전제품, 인스턴트 식기까지 여행에 관한 모든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방문하기 바란다.

모노 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한 럭셔리한 공간에 고품격 디너웨어가 전시된 ‘노리타케 오쿠라토엔 긴자점’.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디너 세트를 완성시켰다는 ‘노리타케’와 일본의 영빈관에서도 사용된다는 ‘오쿠라토엔’의 제품이 100평 정도되는 넓은 매장에 전시되어 있다. 고급 양식기를 비롯해 미술 공예품, 선물하기에 좋은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소재, 안료의 개발부터 디자인, 성형, 그림까지 전 공정을 사내에서 작업하며 모든 공정에서 일체의 타협을 불허하는 ‘노리타케 오쿠라토엔’의 최고급 품질은 직접 써 보지 않으면 그 매력을 알기 어렵다. 쓰면 쓸수록 애착이 가는 나만의 양식기를 꼭 만나기 바란다.

긴자의 새로운 랜드마크 GINZA SIX 바로 맞은 편에 고대 이집트의 대표적인 부적인 ‘우제트’ 마크를 옥상에 새겨 놓은 건물이 바로 ‘이와사키 안경점’이다. 이집트 신화에서 태양신인 호루스의 좌안으로 등장하는 ‘우제트’가 심볼 마크인 이곳은 1895년 창업 이래 줄곧 눈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이념 하에 안경을 만들어 왔다. 전세계에서 수집한 세련되고 품질 좋은 테와 최신 기술로 설계된 렌즈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 맞는 안경을 제작해 준다.

특히 주목해야할 제품은 ‘이와사키 안경점’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뮤지엄 글래스. 미술관에 가서 작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감상하고 싶은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된 안경이다. 뮤지엄 글래스가 있다면 미술관 나들이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긴자 가네마쓰 긴자 로쿠초메 본점’은 긴자 일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성용 구두&가방 전문점이다. 1947년 긴자에서 문을 연 이래 MADE IN JAPAN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항상 트렌드에 맞는 우아한 제품을 선보여 온 ‘긴자 가네마쓰 긴자로쿠초메 본점’에서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아 보자.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발 모양을 고려해 구두 전문가가 당신에게 꼭 맞는 구두를 찾아 줄 것이다.

205부터 260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구두를 1층부터 4층까지 진열해 두고 있다. 또 지하 1층에는 가방 전문 매장이 있다는 점 또한 이 매장의 장점이다. 출근용 구두부터 파티용 슈즈까지 T.P.O에 꼭 맞는 신발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되지 않는가!

‘Motorimoda Ginza’는 바이크와 자동차를 우아하게 즐기고 싶은 어른들은 위한 셀렉트 숍이다. 2001년 MOMO DESIGN 브랜드 전문점 ‘모모 디자인 긴자’로 오픈 한 후 2007년에는 ‘Motorimoda Ginza’로 상호를 바꾸고 유럽 브랜드를 다양하게 취급하기 시작했다. 모드, 클래식, 레전드를 기본 테마로 잡고 전세계의 모터 스타일 트렌드를 발빠르게 받아드리고 있다.

헬멧, 웨어, 슈즈, 글로브, 선글래스, 시계 등 바이크와 차를 즐기는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아이템이 즐비하다. 물론 빈티지 바이크와 클래식 카에 어울리는 아이템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GINZA SIX 바로 앞이라는 최고의 위치에 매장이 있는 ‘긴자 마기 긴자 본점’은 1956년 문을 연 이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슈트, 재킷, 원피스, 셔츠, 니트 등을 구비해 두고 있다. 제품 하나 하나가 성숙하면서도 천진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긴자 마기’는 사업 초기에 유럽에서 소재를 구입한 뒤 오더 메이드로 제품을 제작한 역사가 있어 재봉 단계에서도 마기만의 고집 있는 스타일이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우아한 디자인은 물론 입었을 때의 편안한 느낌이 인기 비결이다. ‘긴자 마기 긴자 본점’을 방문하면 시대를 초월해 이 브랜드가 사랑받아 온 이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긴자역 B3 출구로 나오면 일본에 처음 소개되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가죽백 브랜드 ‘POP BAG’을 만나볼 수 있다. POP BAG은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신개념 가방 전문점. 앞, 뒤, 핸들 부분으로 나뉘어진 3개의 아이템을 스냅 버튼으로 고정시켜주면 나만의 오리지널 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각 아이템은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아하는 스타일의 백을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어 인기라고.

이탈리아 특유의 컬러풀한 소재를 다양하게 준비해 두고 있어 보기만 해도 행복한 기분이 되는 분위기도 인기 비결 중 하나. 기간 한정 및 시즌 별로 바뀌는 소재와 디자인이 있다고 하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골동품과 안티크 제품 등 고미술품 전반을 취급하는 ‘고미술 사사키’. 고미술품은 디자인이 수려할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시간의 향기’와 같은 매력이 있다. 실제로 제품을 손에 들고 지긋이 바라 보고 있으면 시간을 초월해 당시 사람들과 마음으로 이어진 듯한 느낌이 들게 된다. ‘고미술 사사키’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 보자.

‘고미술 사사키’에서는 다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다도 제품도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고미술품에 관심은 있지만 골동품 가게에 들어가는 게 왠지 낯선 사람도 맘 편히 둘러 볼 수 있다. 골동품에 관심있는 초보자들의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준다고 하니 꼭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가부키좌 정면에 위치한 ‘가부키좌 정면 기모노 긴자이오리’는 긴자에서 새로운 일본식 복장 스타일을 제안하는 가게다. ‘일본 국보’ 작가 및 희소성 있는 염직 공예품, 독창적인 염직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취급하고 있어 기모노를 잘 아는 사람을 비롯해 초보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부채, 지갑과 같은 소품도 다양하게 마련해두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일본에 온 기념으로 고급스러운 선물을 사가려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매장에는 영어가 되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니 외국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스타일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일본 굴지의 향 전문점 ‘고겐 긴자 본점’에서는 향과 향목, 염주 등 약 5000 종류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좋아하는 향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나에게 맞는 향을 테이스팅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손님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염주도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호박, 산호, 상아와 같은 귀한 소재로 만든 염주 등 다양한 질감과 형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기만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서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긴자의 중심지 긴자 4초메 교차로 근처에 있는 일본의 유명한 음악 종합 전문점 ‘긴자 야마노 악기 본점’에서는 악기를 비롯해 악보, CD, DVD 등을 다채롭게 취급한다. 섹스폰&클라리넷, 트럼펫과 같은 관악기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취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플루트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할 만한 다양한 라인업이 매력적인 곳이다.

6층까지(7층은 이벤트 공간) 음악 관련 제품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는 이곳에는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들도 불편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발매된 전자악보전용단말기 ‘GVIDO’를 이용해 볼 수도 있다.

‘향 노포 쇼에이도 긴자점’은 교토의 300년 넘는 향 전문점이 긴자에 직영점을 둔 매장이다. 1707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오로지 향 만들기에만 전념해 온 쇼에이도의 유서깊은 향을 긴자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인기라고. 절이나 신사에서 사용하는 훈향(薫香)을 비롯해 다도를 즐길 때 피우는 향목과 연향(練香), 연회 자리에서 사용하는 선향을 비롯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인센스, 향주머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장 안에는 실제로 원하는 향을 테이스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니 나한테 꼭 맞는 향을 찾기 바란다.

쇼에이도는 전통적인 향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향 제작에도 힘써왔다. 어딘가 옛 추억에 젖게 만드는 향기부터 마음이 힐링되는 자연의 향, 기분이 밝아지는 향기 등 교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향 노포 쇼에이도’에 들러 보자.

도쿄 여행 선물로 유명한 ‘도쿄 캄파넬라’의 세계관을 표현한 콘셉트 샵 ‘도쿄 캄파넬라 긴자 본점’. ‘도쿄 캄파넬라’하면 얇게 구워낸 랑그드샤 쿠키에 특제 초콜릿 크림을 넣어 3단으로 만든 과자가 유명하다. 특히 긴자 본점 한정으로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Ginza Special Edition”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캄파넬라 3종(쇼콜라, 화이트, 말차)를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특별한 도쿄 선물을 완성했다.

현대의 도쿄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 하에 탄생한 ‘도쿄 캄파넬라’의 브랜드 컬러는 도쿄의 하늘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도시의 세련된 세계관을 표현하는 선명한 하늘색에 빛과 음악을 융합한 공간에서 ‘도쿄 캄파넬라’의 매력을 만끽해 보자.

긴자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난 쓰키지 근처에 위치한 ‘화이텐 숍 긴자점’은 건강한 삶을 서포해 주는 제품들을 준비해 두고 있다. 슬로건은 ‘모든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라고. 바디 케어 제품을 비롯해 서포터와 어패럴 제품, 스킨 케어, 헤어 케어 제품 등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아이템을 취급한다.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뽕잎 녹즙과 건강보조제와 같은 건강 식품이라고.

인체에 이미 깃들어 있는 파워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는 마음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온 ‘화이텐’의 기술과 다양한 제품 등을 취급하는 ‘화이텐 숍 긴자점’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힌트를 얻어 가기 바란다.

긴자 주오도오리에 있는 마쓰야 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한 ‘MIDORIYA 긴자점’은 오에도 가와고에에서 40년 이상 사랑받아 온 노포 브랜드 숍이다. 가와고에에서 매장을 세 곳이나 운영해 왔다는 것은 현지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 센스 있는 직원이 엄선한 브랜드 제품과 귀금속이 진열된 ‘MIDORIYA 긴자점’에 들러 보기 바란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다면 ‘MIDORIYA 긴자점’에 꼭 들러 야 한다. 예상치 못한 제품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매장 안은 밝고 청결한 분위기라 맘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찾는다고.

긴자 1초메역에서 도보 1분이면 닿는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Sense Ginza’.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차분하고 럭셔리한 공간에서 오감을 채워주는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국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테라피스트들이 손을 이용해 직접 시술해 주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릴랙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디톡스 림파 마사지, 타이 마사지, 페이셜, 효소 장활 테라피, 브라질리언 왁싱 등 다양한 메뉴 중 그날 컨디션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23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일,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기 바란다.
※장활: 인체에 유익한 균을 강화시켜 장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

일본에서 가장 저렴한 환율을 자랑하는 ‘SAMURAI EXCHANGE 쓰키지역앞점’. ‘더욱 저렴한 회원’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장에서 제시하는 환율보다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고 하니 체크는 필수다!

‘SAMURAI EXCHANGE 쓰키지역앞점’의 매력은 외화 환전뿐만 아니라 관광에 필요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수하물을 맡아 주는가 하면 가이드북에는 나오지 않은 쓰키지의 관광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이곳에 들러 현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미처 캐치하지 못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느 시대건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리 긴자에는 이렇듯 매력적인 장소가 아주 많다. 긴자의 거리를 걷다 보면 옛날부터 많은 문화인들이 이 거리를 사랑해 온 이유를 알게 된다. 가보고 싶은 가게를 둘러 보면서 우아한 한 때를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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