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일본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언뜻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멘타이코 씨는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경고한다.

연세가 있는 부모님과 낯선 곳에 가게 되면 당신은 가이드, 리더, 통・번역가 등 모든 면에서 부모님을 도와야 한다.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보람 있는 기회다.

여행을 할 때 대부분 관광객들이 가치와 절약을 우선시하지만,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할 경우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여행자에게 저가항공사, 심야항공편, 비좁은 저가호텔이나 역에서 멀리 떨어진 숙소는 별 문제가 안 될 수 있지만, 시니어층에게는 적합치 않다. 먼 거리와 불편함, 비좁은 방에 큰 피로감을 느껴 불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멘타이코 씨는 부모님과 함께 할 때는 예산문제는 내려두고 생각하라고 진심으로 조언한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부모님께 쓰는 비용은 아끼지 말자. 편안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경험을 위해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은 진정 가치 있는 일이다.

일본에 여행을 가면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관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일정은 많이 걷기 힘들어하는 시니어들에게는 여간 고된 것이 아니다. 일정을 세울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늘 연세가 있는 길동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자. 그들이 좋아하는 풍경이나 명소를 발견하면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오래 머무르자. 부모님과 여행을 할 때 욕심은 잠시 접어두자.

멘타이코 씨는 어른들과 함께 여행할 때는 일정을 지나치게 빡빡하게 짜지 말라고 조언한다.
"하루에 한두 가지 활동만 계획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연세가 있는 관광객들은 너무 많은 이동이나 잦은 환승을 감당할 수 없고, 오래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식당도 선호하지 않아요.”
마치 군대처럼 꽉 짜인 일정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로한 관광객들은 일반적으로 전철이나 인기 맛집 앞에서 줄을 서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여행을 즐기려면 편안한 속도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멘타이코 씨는 여행 전에 '이번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점을 스스로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모님의 만족이 항상 최우선이어야 한다! 부모님이 무엇을 하고, 보고 싶어 하는지 미리 상의해 두는 것이 좋다. 내가 관심이 가는 장소나 레스토랑을 내켜 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또 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자. 부모님의 기호를 우선하는 것이 부모님도 나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보장할 것이다.

도쿄는 대도시답게 현대적인 매력과 풍부한 역사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부모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도쿄 만한 지역이 없다. 다음은 왜 도쿄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최고의 여행지인지 그 이유를 정리했다.

일본의 수도이자 국제도시 도쿄는 외국인 친화적이며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센소지 절, 메이지 신궁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많다. 일반적으로 연세가 있는 관광객들은 이러한 알려진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님이 선호하는 장소를 사전에 상의해 이를 중심으로 일정을 세심하게 짠다면 불만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도쿄는 시니어 관광객의 관심사를 충족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도쿄는 다양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유적지, 사원, 고층빌딩의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경치 좋은 교외로 가는 버스투어도 있다. 중요한 것은 도쿄는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이 정비되어 있어 택시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접근성은 체력에 자신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층에게 특히 편리하며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다.

멘타이코 씨는 도쿄가 시니어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또 하나의 이유를 강조한다.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도시가 인기가 있는 이유로 대부분의 시설에 다국어 간판이 있어 방문객들이 위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데 능숙한 스태프가 있는 시설이 많다.

그리고 도쿄에는 호텔이 병설된 대규모 상업시설이 많다. 이런 호텔에서는 공항까지 직행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호텔에 체류하면 부모님이 쇼핑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행의 쾌적함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이점이 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미식을 즐기는데 관심이 많지만 세대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다를 수 있다. 젊은 관광객은 야키니쿠(일본식 화로구이), 라멘 또는 덴뿌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선호하지만,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고 편안한 식사를 위해 여유로운 좌석 배치를 원하는 시니어층은 그런 식당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수 있다.

멘타이코 씨는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경치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나 전망대를 추천한다. 추천 명소로는 시부야의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시오도메의 피쉬뱅크 도쿄, 아사쿠사 그랜드뷰 호텔의 스카이 그릴, 도쿄 스카이트리 30층의 쇼류로 등이 있다. 그리고 멘타이코 씨는 인기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도록 가급적 사전예약을 하라고 권한다. 특히 연세가 많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멘타이코 씨는 차량으로 이곳 저것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고령의 가족이 선호한다는 점을 들어 하루 종일, 길게는 이틀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규모 관광명소를 추천했다. 그녀는 상업시설과 호텔이 많은 후타코타마가와를 추천하는데 그녀의 어머니도 이 지역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또한 멘타이코 씨는 2024년 도요스에 오픈한 센캬쿠 반라이(千客万来)를 추천했다. 오다이바와 가까우며, 온천, 레스토랑, 종합 숙박시설 및 엔터테인먼트 옵션이 모두 갖춰져 있어 1박 2일 동안 편안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멘타이코 씨는 부모님이 스스로 탐험할 수 있고, 젊은 가족 구성원들이 부모님이 지루해할 걱정 없이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대형 시설을 높이 평가했다.

재개발이 한창인 도쿄에서는 속속 새로운 관광명소가 오픈하지만, 연세가 많은 관광객들은 새로 생긴 명소에는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본질적으로 일본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유명한 랜드마크로 모시고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도쿄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센소지 같은 장소가 대표적인 예로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다. 그러나 이런 인기 있는 장소는 혼잡할 수 있으니 부모님께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고 티켓과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자. 그리고 낮 동안 적절한 휴식을 취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도쿄의 관광 스폿 추천

멘타이코 씨는 도시를 관광할 경우 대부분의 시니어 관광객이 2층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것을 즐긴다고 제안한다. 걷지 않고도 명소를 볼 수 있는 편안한 방법으로 멘타이코 씨는 어머니가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말씀하신 애프터눈 티 서비스가 포함된 투어버스를 함께 탄 것이 추억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투어버스에서 영어나 기타 언어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시니어 관광객이 본인의 속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젊은 가족들도 모두 무리 없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쿄에서는 투어버스 외에도 아사쿠사, 오다이바 등 지구에서 수상버스와 같은 독특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수상버스를 이용하면 색다른 관점에서 도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크루즈도 있다. 봄 벚꽃시즌에는 물가의 벚꽃, 여름에는 배

도쿄 버스 투어 추천

서양에서는 단체관광을 ‘버스에서 자고, 버스에서 오줌을 누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시니어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전철을 타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교외로 가는 버스를 타는 데에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도쿄 중심부를 벗어나고 싶다면 하루 이틀 동안의 버스투어를 적극 권하고 싶다. 후지산, 하코네, 가와고에, 아타미 등의 관광지는 멘타이코 씨가 가장 좋아하는 관광명소다. 이 투어는 젊은 가족 구성원이 여행일정, 식사를 계획하거나 이동수단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특히 편리하다.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도쿄 맛집 추천

서양에서는 단체관광을 ‘버스에서 자고, 버스에서 오줌을 누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시니어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전철을 타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교외로 가는 버스를 타는 데에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도쿄 중심부를 벗어나고 싶다면 하루 이틀 동안의 버스투어를 적극 권하고 싶다. 후지산, 하코네, 가와고에, 아타미 등의 관광지는 멘타이코 씨가 가장 좋아하는 관광명소다. 이 투어는 젊은 가족 구성원이 여행일정, 식사를 계획하거나 이동수단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특히 편리하다.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도쿄 추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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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방의 크기다. 방이 너무 작으면 연로한 부모님이 불편해하고 결국 불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의 위치와 접근성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곳은 관광명소나 대규모 상업시설 근처에 위치하거나 공항 직행 셔틀이 운행되는 곳이다. 무거운 짐을 끌고 호텔까지 멀리 이동하는 것은 연세가 있는 부모님 입장에서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도쿄 추천 숙소

멘타이코 씨는 고령의 부모와 함께 묵을 경우 아파트먼트 호텔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공간이 넓고 주방과 세탁기 등이 딸려 있어 옷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된다. 주방이 있으면 요리를 즐기는 사람은 직접 재료를 구입해 식사를 준비할 수도 있다. 도쿄 아사쿠사, 우에노 등 번화한 지역에는 이런 설비를 갖춘 숙소가 많아 손님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기온과 기상여건이 크게 다르니 부모님께 여행 전에 적절한 옷차림에 대해 조언하는 것이 중요하다. 멘타이코 씨는 가볍고 캐주얼한 옷과 편안한 운동화를 가져갈 것을 권장한다. 그녀는 지나치게 관광객 티가 나는 것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무엇보다 쾌적함을 우선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짐을 너무 많이 가져갈 필요도 없다. 도쿄에 도착해서 옷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부모님과 함께 유니클로에 가서 간단히 쇼핑을 즐기며 필요한 옷을 사면 된다.

여행 시 갑자기 필요해질 수 있으니 대비하는 의미에서 감기약과 두통약, 제산제, 근육통 완화 패치 등 필수 의약품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시니어 관광객들은 일본에서 의약품과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면세제도에 따라 구입한 물품은 일본을 떠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으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대부분의 시니어층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위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 약과 의료기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며 여행 중에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 몸 상태를 잘 체크하자.

도쿄의 편리하면서도 복잡한 교통 시스템을 탐색하려면 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어느 역에서 탑승할지, 노선번호, 플랫폼, 운행시간 등 이동경로를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퇴근 시간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멘타이코 씨는 대부분의 시니어 관광객들이 전철 이동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녀는 보다 편안한 경험을 위해 택시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여행자는 스마트폰에 'GO/택시 앱', 'S.RIDE' 등 일본의 차량 공유 앱을 다운로드해 신용카드를 미리 연동할 것을 제안한다. 이런 준비를 미리 해두면 부모님이 피곤한 기색을 보일 때 바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도쿄의 레스토랑과 시설에서는 일반적으로 찬물이나 얼음물을 제공하며, 매번 따뜻한 차나 물을 마시기 쉽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찬물을 자주 마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호텔을 떠나기 전에 물을 채우고, 역이나 대형 상업시설에 있는 정수기에서 다시 채울 수 있다. 보온병을 갖고 다니면 하루 종일 따뜻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로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은 필수다. 국제 로밍을 설정하거나 부모님의 휴대폰에 사용할 일본의 SIM 카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언제든지 쉽게 인터넷을 쓸 수 있고 사진을 찍고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중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개별 행동을 하거나 실수로 일행과 떨어진 경우, 커뮤니케이션 앱을 사용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본 기사를 위해 멘타이코 씨는 스스로 부모님을 모시고 도쿄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실용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이제 방향성이 좀 더 뚜렷해진 것 같지 않나? 다음은 4박 5일간의 대략적인 효도여행일정이다. 호텔을 자주 옮겨 다니면 불편하니 여행기간 동안 도쿄 역 근처 호텔에 묵고, 버스 일일투어, 관광버스, 유명 랜드마크 방문 등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았다. 아래 일정을 초안으로 삼아 필요에 따라 조정해보자!

여행에 사용할 관광 티켓

여행일정을 짤 때 티켓을 미리 구매해 시간을 절약하자. 연로하신 부모님과 여행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부모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다.

(본 기사는 2024년 3월 시점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각 시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