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빌딩 옥상에 있는 '르 자르당 드 트위드'는 샤넬의 아이콘인 '트위드'를 모티브로 한 기간 한정 옥상 테라스.
개방감 넘치는 천공의 테라스는 날씨가 좋은 날에 딱이다. 긴자의 야경, 도쿄타워 및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음료 및 음식은 아래층의 프렌치 레스토랑 '베이지 알랑 듀카스 도쿄'가 프로듀스. 1일 한정 30개인 'GINZA Box'(3000엔)는 간단한 식사와 디저트 세트이다. WASARA와 콜라보레이션한 종이그릇도 샤넬의 트위드 무늬를 띄고 있다.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편안한 테라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럭셔리한 한 때이다.

베이지 알랑・듀카스 도쿄의 셰프 파티셰가 만든 '카멜리아' (단품 각 2500엔)는 코코 샤넬이 사랑한 꽃을 본떠 1일 한정 10개의 특별한 디저트이다. 부속 케이스도 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공들여 만든 것이 느껴진다. 매월 맛이 다른 젤리와 무스의 조합이 화려한 디저트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좌석 예약은 불필요하므로 편하게 들려보기를 바란다.
영업기간 : 2016년4월1일(금)~10월30일(일) ※8월1일~8월16일은 폐점 기간 (해에 따라 기간은 상이함)

브랜드 사상 가장 럭셔리한 플래그쉽 숍으로서 2006년에 오픈한 구찌 긴자. 그 4층에 있는 카페 라운지가 '구찌 카페'. 전세계에서 밀라노, 도쿄에 2점포밖에 없는 프리미엄 카페는 입구에서부터 비일상적인 느낌이 풍긴다.
내장에 일본식 요소를 도입한 차분한 분위기는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해준다. 창문으로는 느긋하게 긴자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구찌 카페에 오면 주문하고 싶은 간판 디저트 메뉴 '티라미스 숲 속의 베리와 함께' (1600엔)는 커피와 코코아 맛을 잘 살린 깊이 있는 맛. 브랜드를 상징하는 인터로킹 G가 새겨져 있다.

글래스에 꽃이 핀 듯한 '판나코타 계절 과일과 함께'(1500엔) 등 보기에도 아름다운 디저트도 추천 메뉴이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알코올 음료를 주문하면 매일 바뀌는 한 그릇이 함께 나오는 아페리티보 서비스가 있다.
선물용으로는 구찌 로고 등의 아이콘을 모티브로 한 '구찌 초콜릿'이 큰 인기. 밀라노와 도쿄의 구찌 카페에서만 살 수 있는 보기 귀한 초콜릿이다.

Written by: Sayuri Ho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