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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조지 카페가 일본 최초로 도쿄 스카이트리에 기간한정 오픈!

호기심 많은 조지 카페가 일본 최초로 도쿄 스카이트리에 기간한정 오픈!

공개 날짜: 2022.04.01

도쿄의 인기 관광지인 도쿄 스카이트리에 있는 상업 시설 ‘도쿄 소라마치’에서는 3월 17일부터 ‘호기심 많은 조지’가 등장하는 카페를 기간 한정으로 오픈한다.

귀여운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성격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호기심 많은 조지’. 그림책의 세계관을 완벽 재현한, 엔터테인먼트성이 뛰어난 이 카페의 매력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매장 한정 카페 메뉴와 굿즈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도쿄 스카이트리의 상업 시설 ‘도쿄 소라마치’란?

©TOKYO-SKYTREETOWN
©TOKYO-SKYTREETOWN

오픈한 지 올해로 10주년. 높이 634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2022년 2월 현재)로 손꼽히는 도쿄의 관광 명소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소라마치’는 이곳 도쿄 스카이트리를 중심으로 개발된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 안에 있으며, 300개 이상의 매장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상업시설이다. ‘새롭게 번성하는 옛 거리’라는 콘셉트로 플라네타리움과 수족관 같은 레저 시설도 선보이고 있다.

1층 ‘소라마치 상점가’에는 식품과 잡화, 카페 등이 있으며 일본풍으로 꾸며진 인테리어를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시설 안을 둘러 보는 것 만으로도 분명 기분이 업될 것이다.

■일본 최초!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이 기간 한정 오픈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소라마치 상점가에서는 2022년 3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호기심 많은 조지(Curious George Kitchen)’ 키친을 오픈한다.

▶팬케이크를 들고 있는 요리사 차림의 조지
▶팬케이크를 들고 있는 요리사 차림의 조지

‘호기심 많은 조지’는 미국의 그림책 작가인 레이 부부가 1941년에 간행한 그림책 ‘Curious George’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지금도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있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지는 호기심이 왕성해 무엇이든 궁금해 하는 아기 원숭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단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다양한 모험에 도전하고 소동을 일으킨다.

참고로 요리사 차림의 조지는 이 카페를 위해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디자인이다. 희소성이 높은 레어 아이템이라 하겠다.

일본에서는 1954년 ‘히토마네고자루’ 시리즈로 간행되었고, 2008년부터는 NHK E텔레(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TV 에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캐릭터 탄생 80주년을 맞이했는데, 조지의 사랑스러움은 시대를 초월해 폭넓은 세대의 기억 속에 지금도 각인되어 있는 듯 하다.

■그림책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조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한 매장 안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매장 안으로 한 발 들어가면 이미 ‘호기심 많은 조지’의 세계가 시작된다. 마치 그림책 속으로 빨려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매장 콘셉트는 ‘조지와 함께 사는 노란 모자 아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친구들과 오픈한 가게’라고 한다.

매장 안에서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와 조지가 매장에 다녀간 듯한 발자국 등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가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을 비롯해 그림책에 나오는 아이템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사진은 평소 덜렁대는 성격의 조지가 실수로 바나나를 대량으로 주문한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풉하고 웃음이 나오는 연출이다.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테이블 좌석(20석)과 카운터 좌석(4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여유가 있는 매장이다.
※좌석 수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방에도 조지의 그림자가 보인다. 차분하지 못한 조지가 어떻게 요리를 하고 있을지, 주방 안 상황이 몹시 궁금하다. 자세히 보면 매장 안 곳곳에서 조지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다. 어디에 깜찍한 연출이 숨어있는지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장난기 가득한 메뉴! 다양한 식사와 디저트 메뉴!

■장난기 가득한 메뉴! 다양한 식사와 디저트 메뉴!

메뉴는 출출할 때에 생각나는 달콤한 디저트류와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제대로 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하다. 키친 쉐프가 정성들여 만든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처럼 구성된 메뉴를 펼치면 첫 페이지에서 바로 카페에 대한 스토리가 등장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 동화 속 세계로 빠져든 것 같은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핸들리’를 통째로 즐기는 핫도그(1580엔)
▲‘핸들리’를 통째로 즐기는 핫도그(1580엔)

그림책에 등장하는 개 ‘핸들리’를 재현해 낸 핫도그 플레이트.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포테이토 샐러드에는 피클이 들어가 있어 상큼한 액센트를 준다.

▲‘점장 추천 메뉴!’ 식탐가들을 위한 버거&파스타 플레이트(1680엔)
▲‘점장 추천 메뉴!’ 식탐가들을 위한 버거&파스타 플레이트(1680엔)

식사를 든든히 하고 싶은 사람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나눠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햄버거와 미트 소스 파스타가 세트로 구성된 볼륨 만점 ‘점장 추천 메뉴! 식탐가들을 위한 버거&파스타 플레이트’를 추천한다. 조지의 얼굴이 그려진 번즈는 중국식 왕만두 반죽으로 만들어 폭식한 식감이 특징인데,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특이한 버거다.

▲‘유라유라 구라구라 팬케이크’ 초콜릿&플레인 7단! 디럭스(1680엔)
▲‘유라유라 구라구라 팬케이크’ 초콜릿&플레인 7단! 디럭스(1680엔)

‘호기심 많은 조지, 팬케이크를 만들다’는 제목의 그림책 스토리를 재현해 낸 듯한, 7장의 팬케이크를 탑처럼 쌓아 올린 메뉴다. 이름하여 ‘유라유라 구라구라(※) 팬케이크 초콜릿&플레인 7단! 디럭스’다. 과일을 듬뿍 올린 화려한 디저트라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워지는 메뉴다. 팬케이크는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 나눠 먹기에도 그만이다.
※흔들흔들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

▲‘푸르푸르!!’ 캐러멜 푸딩 알라모드 ‘뇨키’(1380엔)
▲‘푸르푸르!!’ 캐러멜 푸딩 알라모드 ‘뇨키’(1380엔)

고양이 캐릭터인 ‘뇨키’의 얼굴 모양으로 제작한 캐러멜 푸딩. 푸딩 옆에 뿌려진 커스터드 소스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너무 귀여워서 이 푸딩 역시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그림을 그려 보자!!’ 스위트 크레이프 팔레트(1680엔)
▲‘그림을 그려 보자!!’ 스위트 크레이프 팔레트(1680엔)

어린 자녀와 이곳을 방문했다면 크레이프 팔레트를 추천한다. 컬러풀한 크림으로 크레이프 반죽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만큼 올려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조지가 된 마음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조지의 개성과 일본스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잘 자요?’ 오무 카레 햄버그(1680엔)

▲ ‘잘 자요?’ 오무 카레 햄버그(1680엔)
▲ ‘잘 자요?’ 오무 카레 햄버그(1680엔)

이불 속에 들어가 잠이 든 줄 알았는데… 호기심 많은 조지가 여전히 눈을 말똥말똥 뜨고 깨어 있는 상황을 재현해 낸 메뉴.

햄버그가 베개, 몸은 케찹 라이스, 얼굴은 치즈, 이불은 오무라이스 계란, 주변에는 이 카페의 오리지널 카레 소스가 뿌려져 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갈아 만든 햄버그는 고기가 두툼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과 계란, 카레 소스와 잘 섞어서 먹어 보자. 어린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게 간을 했다. 부드러운 달걀이 올라간 오무라이스와 카레 소스는 일본인들에게는 친숙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또르띠야에 햄버그를 싼 뒤 카레 소스를 찍어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게 될?! 특이한 이탈리안 디저트 ‘카놀리’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게 될?! 특이한 이탈리안 디저트 ‘카놀리’

매장 안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테이크아웃 메뉴도 추천한다.

▲‘노란 모자 아저씨도 좋아하는’ 카놀리: 리코타 치즈 크림(550엔)
▲‘노란 모자 아저씨도 좋아하는’ 카놀리: 리코타 치즈 크림(550엔)

테이크아웃으로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바로 리코타 치즈맛 디저트인 ‘카놀리’다. 카놀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방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인데, 일본에서는 맛볼 수 있는 가게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바삭한 과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했다고 하니, 제대로 된 이탈리아의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겉은 바삭한 파이같은 식감을 자랑하고, 안에는 리코타 치즈 크림이 듬뿍 들어 있다. 지나치게 달지 않고 치즈의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라 금세 먹어 버리게 된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산책하다가 간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은 핑거 푸드다. 리코타 치즈 크림(550엔) 외에 초콜릿 크림과 바나나 크림(각각 480엔) 등 총 3종류가 있다.

또 3종류(스트로베리맛, 키위맛, 망고맛/ 각 450엔) 판나코타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희소성있는 오리지널 디자인 굿즈도 다양하다!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매장 한 켠에는 호기심 많은 조지의 굿즈를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 샵도 있다.

주방장 옷을 입은 조지 인형은 이 카페의 오리지널 굿즈다(2970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제작했다고 한다.

프라이스 카드의 붉은 색 라인에 ‘ORIGINAL GOODS’라고 적혀 있는 제품은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에서만 제공하는 오리지널 굿즈다.

실제로 매장에서 사용되는, 조지 캐릭터가 그려진 나무로 제작된 식기도 판매한다.

벽지 소재로 만들어 월 아트로도 손색이 없는 캔 뱃지 디자인은 총 8종류다(각 550엔). 어떤 디자인을 뽑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이왕이면 모든 종류의 뱃지를 다 모아봐도 좋을 것 같다.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은 2022년 6월 5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오픈한다!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이미지 제공: 베네릭 주식회사

매장 입구에서 귀여운 조지가 손님들을 맞이해 주기 때문에 가게에 도착하자 마자 이미 기분이 좋아진다.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은 2022년 6월 5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다음 번 외출은 도쿄 소라마치의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으로 결정이다!

©&ⓇUCS LCC and HC LLC

  • ‘호기심 많은 조지’ 키친
    「おさるのジョージ」キッチン
    • 주소 〒131-0045 東京都墨田区押上1-1-2 東京ソラマチ®イーストヤード1F11番地
    • 전화번호 03-6658-8090
    • <영업 기간>2022년 3월 17일(목)~6월 5일(일)
      <영업 시간>10:00~21:00(라스트 오더 20:00)
      <정기휴일> 비정기적 ※시설 기준을 따름
      <예약 사이트>https://curiousgeorge-kitchen.jp/
      <공식 SNS>Twitter https://twitter.com/GeorgeKitchenJP
      ※혼잡 시에는 매장 입구에 설치된 기기에서 번호표를 받은 뒤 입점하시게 됩니다.

Written by:Miyuki Yajima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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