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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캐처에서 인형 뽑는 Tip 공개!]중국인 여성이 아키하바라 SEGA에서 최신 게임에 도전하다!

[UFO캐처에서 인형 뽑는 Tip 공개!]중국인 여성이 아키하바라 SEGA에서 최신 게임에 도전하다!

공개 날짜: 2019.09.29
업데이트 날짜: 2019.11.29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역시 ‘일본다움’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을 터. 일본 여행의 다양한 즐길 거리 중에서도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아케이드다. 압도적인 하이 퀄리티를 자랑하며 참신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차원이 다르다.’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 같다.

■SEGA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기 게임 업체!

■SEGA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기 게임 업체!

일본을 대표하는 아케이드하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SEGA’를 떠올릴 것이다. 아키하바라에만 5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SEGA는1960년대부터 다양한 업무용 오락 기기를 개발, 제조해 온 회사다. 1985년에는UFO 캐처®(이하, UFO캐처)를 개발하고, 1988년에는 가정용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를 발매한 SEGA는 일본의 게임 문화의 발전시켜 왔다. 지금도 일본 각 지역에서 많은 시설을 운영 중이며 게이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캐릭터인 푸른 고슴도치 ‘소닉 더 헤지호그’도 세계적으로 유명해 2020년에는 실사 영화인 ‘소닉 더 무비’가 개봉하기도 했다.

■중국인 여성, 아키하바라 SEGA 3호관을 찾다!

■중국인 여성, 아키하바라 SEGA 3호관을 찾다!

이러한 SEGA의 세계관을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중국 광저우 출신 Jin 씨의 SEGA 아케이드 데뷔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찾은 곳은 ‘세가 아키하바라 3호관’. JR 아키하바라역 전자상가거리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면 닿는 주오도오리 근처에 있다. 아키하바라에는1~5호관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운영되는 5개의 SEGA가 있다. 이번에 방문한 3호관의 특징은 다양한 UFO 캐처가 있다는 점이다.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UFO 캐처가 빼곡하게 설치되어 있다. 4층과 5층에서는 최신 음악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6층 ‘SEGA VR AREA AKIHABARA’에서는 리얼한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Jin 씨: “중국에도 아케이드는 있지만 이렇게까지 큰 아케이드는 거의 없어요. 큰 아케이드가 정말 많이 있네요. 역시 아키하바라네요.”

■1~3층까지 모두 UFO 캐처!!

■1~3층까지 모두 UFO 캐처!!

이곳 3호관의UFO 캐처 안에는 남성용부터 여성용, 애니메이션 관련은 물론 아이돌 관련까지 정말 다양한 콘셉트의 굿즈가 진열되어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디즈니와 포켓몬 캐릭터 등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또 ‘러브 라이브!’의 성지 아키하바라어서 그런지 ‘러브 라이브!’ 관련 굿즈도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매장 안에는 ‘러브 라이브!’ 성우의 자필 사인이 있는 UFO 캐처 게임기도 있었다.

Jin 씨: “UFO 캐처는 처음 해 봐요. 음,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아, 이 인형 귀엽네요!”

Jin 씨는 ‘러브 라이브!’의 ‘마우라 카난’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Jin 씨: “응?! 어떻게 하면 되지요? 이 버튼은 1번 밖에 누를 수 없는 거예요? 잉~ 잘 안되네요!”

처음 해 본 UFO 캐처 체험은 어이없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용기를 내서 다시 도전해 보았지만 2번째 역시….

■전혀 안 뽑힌다는…사람들은 다 모여라! UFO캐처에서 인형 잘 뽑는 Tip 전수!

■전혀 안 뽑힌다는…사람들은 다 모여라! UFO캐처에서 인형 잘 뽑는 Tip 전수!

번번이 실패하는 Jin 씨가 안타까웠는지 잘생긴 훈남 점원 논 씨가 등장했다.
일부 손님들 사이에서는 ‘UFO캐처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곳 3호관에서 UFO 캐처 플로어를 담당하고 있다.

■[테크닉 ①]원하는 인형 위치가 별로면 점원에게 문의하라!

■[테크닉 ①]원하는 인형 위치가 별로면 점원에게 문의하라!

프린스: “Jin 씨는 오늘 처음 UFO 캐처를 해 보시는 거예요? 이왕 오셨으니 제가 UFO 캐처에서 인형을 잘 뽑는 팁을 가르쳐 드릴게요.”

프린스: “어떤 인형을 뽑고 싶으세요? 이거요. OK, 잠시 기다려 주세요.”

바로 열쇠를 사용해 케이스를 연 뒤 Jin 씨가 가리킨 인형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다른 인형 위에 올려 주었다. 어, 이거 반칙 아닌가? 괜찮을까?

프린스: “괜찮아요. 원하는 인형이 있으면 주변에 있는 스태프에게 얘기해 주세요. 그럼 그 인형을 뽑기 쉬운 위치에 놓아 드릴 거예요. 사양하지 말고 편하게 말해 보세요.”

인형 산 제일 꼭대기에 놓여진 인형,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테크닉 ②]인형을 잡는 것이 아니라 건드려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자.

■[테크닉 ②]인형을 잡는 것이 아니라 건드려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자.

프린스: “잡으려고 하지 말고 집게가 인형 몸에 걸쳐지게 조작해 보세요. 인형의 무게중심을 잘 생각하면서 집게로 슬쩍 건드려 넘어뜨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인형같은 경우에는 몸 부분에 집게를 걸친다는 느낌으로 해 보면 될 것 같아요.”

프린스의 조언에 따라 인형 몸 부분에 집게를 슬쩍 걸치는 식으로 시도해 보는 Jin 씨. 그러나 아쉽게도 바로 놓쳐버리고 말았다! 아깝다….

■[테크닉 ③]한 번에 뽑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시도해 뽑는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잘 세워보자.

■[테크닉 ③]한 번에 뽑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시도해 뽑는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잘 세워보자.

프린스: “한 번에 뽑는 건 저도 못해요. 인형을 슬쩍슬쩍 건드려서 움직이는 식으로 서서히 출구쪽으로 움직여주면 돼요. 몇 번에 걸쳐 출구쪽으로 이동시켜 보세요. 저도 5번 정도는 시도해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언을 받은 Jin 씨는 6번 도전 끝에 드디어 인형을 뽑을 수 있었다!

Jin 씨: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해야 뽑힌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됐어요(웃음). 뽑아서 좋아요. 왠지 앞으로도 자주 하게 될 것 같아요(웃음).”

프린스: “꼭 다시 놀러 오세요.”

환한 미소를 띤 채 프린스는 다시 일하러 갔다.

SEGA 아케이드에 설치되어 있는 UFO 캐처는 모두 현금과 교통 카드, 라쿠텐 Edy와 nanaco, WAON등 전자 머니로 이용할 수 있다. 동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일본 돈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장 안에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신 아케이드 게임도 굉장하다!!

■최신 아케이드 게임도 굉장하다!!

UFO 캐처를 만끽한 Jin 씨, 이번에는 4층으로 이동해 최신 리듬 게임인 ‘maimai 디럭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7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maimai 디럭스’, 선회하는 소리와 빛에 맞추어 원 모양의 고정밀도LED가 달려 있는 오리지널 콘솔을 터치하거나 스냅하면서 즐기는 리듬 게임이다. 일본 가요나 히트곡, SEGA의 오리지널 송 등에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maimai 디럭스’는 조작이 꽤 복잡해 지금까지 리듬 게임을 한 적이 별로 없다는 Jin 씨는 한참을 헤매는 것 같았다.

“이거 뭐지? 여긴가? 이 빛은 뭐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지?”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리듬에 맞추어 플레이하는 이 게임이 아주 즐거웠던 모양이다.

“재미있었어요! 마치 운동한 기분이예요(웃음).”

이곳 아키하바라에 있는 SEGA는 게이머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일본 국내 랭킹 상위에 포진하고 있는 게이머들이 일본 전역에서 찾아와 다양한 게임을 두고 서로 기량을 뽐낸다고 한다.
이날도 Jin 씨 옆 게임기에서는 굉장한 테크닉을 발휘하면서 ‘maimai 디럭스’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있었다. 최상위 수준의 게이머들의 현란한 테크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이곳 아키하바라 아케이드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maimai디럭스’ 외에도 최신 게임들을 갖추고 있는 SEGA에서는 주말이 되면 인기 게임을 하려고 모인 사람들로 긴 줄이 생기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배우면서 본인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VR 게임에도 첫 도전. 기술의 진화가 눈부시다!

■VR 게임에도 첫 도전. 기술의 진화가 눈부시다!

마지막으로 Jin 씨는 VR 게임 전용 층인 6층 ‘SEGA VR AREA AKIHABARA’로 이동했다. 여기서는 5종류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서 Jin 씨는 워킹형 VR 게임 ‘MORTAL BliTZ FOR WALKING ATTRACTION’(이하, 모탈 블리츠)
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

‘모탈 블리츠’는 가상의 공간에서 공격해 오는 외계인들과 싸우는 게임이다. VR전용 고글과 센서 등이 내장된 조끼, 손에는 총을 들고 게임 속 세계로 빠져드는 게임이다.

이 VR 전용 고글을 게 되면 시각과 청각 작용을 통해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VR 체험이 가능해진다. 프리 로밍형이라고 해서 직접 발을 움직이지 않으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으니 겁이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게 되면 망설이는 시간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한다. 게임 시간은 빠른 사람의 경우 8분, 일반적으로는 12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Jin 씨는 중간 중간 비명을 지르면서도 담담하게 게임을 진행해 갔다. 총을 겨누는 모습도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제법 전사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15분 만에 게임 속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Jin 씨. 아주 흥분한 것 같았다.

“무서웠어요!! 중간에 그만둘까도 싶었어요! 빨리 끝나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아요. 저 몇시간 정도 했어요? 15분이라고요? 영화 한 편을 봤다고 느껴질 정도로 길었는데…. 무서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VR 게임 속 세계가 현실처럼 리얼하게 느껴졌는지 VR 속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게임 후에도 잠시 다리가 떨리고 있었다.

‘모탈 블리츠’의 비용은 1번 플레이 하는데2000엔.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지원도 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SEGA VR AREA AKIHABARA’에는 이밖에도4가지VR 게임이 있는데 지원되는 언어와 가격 등은 각각 다르다. 플레이하기 전에 스태프에게 먼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단, 6층에서는 현금만 사용할 수 있으니 게임을 원하는 사람은 미리 일본 엔을 준비해 가자.

■아키하바라는 일본 아케이드의 성지! 꼭 한 번 경험해 보기 바란다.

“역시 일본 아케이드는 대단하네요. 이렇게UFO캐처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도 대단하고 리듬 게임이나VR 게임도 정말 최첨단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오늘 처음 해봤지만 일본에 여행 와서 아케이드를 오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UFO 캐처도 할 수 있고 기념 선물로 인형까지 얻어갈 수 있으니 정말 일석이조같아요.”

SEGA에서 운영하는 아케이드만 5곳이 있는 아키하바라, 그야말로 일본 아케이드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아키하바라를 방문한다면 꼭SEGA 아케이드에 들러 일본의 아케이드 문화를 체험해 보기 바란다.

※아키하바라에는 SEGA의 다른 매장들이 더 있다!

  • SEGA Akihabara 5th
    • 주소 Yoshiba Musen building, 1-10-1, Sotokanda, Chiyoda-ku, Tokyo, 101-0021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아키하바라 역 (게이힌 도호쿠선 / 야마노테선 / 도쿄 지하철 히비야선 / 츠쿠바 익스프레스 / 소부 선)
      도보 3분
    • 전화번호 03-3255-2168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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