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아키하바라 [MOVIE] 선구자적 메이드 카페에 들어가 보자!

[MOVIE] 선구자적 메이드 카페에 들어가 보자!

• Written by: Alex Kobayashi

업데이트 날짜: 2020.05.18

아키하바라 역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 스에히로초 역에서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 메이릿쉬". LIVE JAPAN 편집 스태프가 좀 들어가 봤습니다!

저는 아키하바라의 전자상가를 방문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게임이나 인기 만화 상품, 전자제품을 찾으러 자주 방문합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는 메이드 카페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메이드 카페란 "컨셉트 카페" 같을 것으로, 약 10년 전부터 인기를 끌어왔으며, 그 동안 각지에 생겨났습니다.
가게마다 특징이 있지만, 이번에 방문한 "카페 메이릿쉬"는 옛날 그대로의 "메이드"와 코스프레한 레스토랑 여성스태프의 분위기, 서로의 장점을 합친 셈입니다. 특별 행사를 열리거나 만화와 게임 업계와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마호레 씨가 "오카에리나사이마세!(다녀오셨습니까∼?)"라며 다정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 후 바 카운터인지 테이블석인지를 고르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게에는 태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고 널직하지는 않지만 아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규어 인형이나 포스터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요리와 음료 등 다채롭게 갖춰져 있는데, 특히 가게에서 일하는 "메이드 상" 오리지널 칵태일이 이 가게의 특징이자 매력 요소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마호레 점장의 칵태일을 주문했습니다. 메론주스, 오랜지주스, 진저에일을 섞은 음료로, 체리 장식까지 곁들여진데다 스티커 사진 1장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저는 배가 촐촐했으니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 오무라이스란 "오믈렛과 라이스"의 뜻으로, 일본의 서양요리 중 하나입니다. 오므라이스 위에 뿌리는 케첩으로 메시지를 써 주는 메이드 카페가 많으며 손님들이 즐겨 먹는 기본 메뉴입니다.
카페 메이릿쉬에서는 보통 주방에서 메시지를 쓰고 제공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제가 있는 테이블석에서 "오카에리나사이!(다녀오셨어요?)"라고 써 주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저는 맛있게 다 먹어치웠습니다.

몇년 전에 메이드 카페가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화제가 되었는데, 이제는 미국에서도 오픈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메이드 카페는 독특하고 오락적 요소가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일본의 서브컬처가 전세계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메이드 카페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날도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행사나 라이브쇼를 열리거나, 특별한 서비스 및 테마가 있는 등 개성 넘치는 메이드 카페가 많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 메이릿쉬"는 정성껏 대접해주는 아주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만약 처음으로 메이드 카페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초보자 분이라도 편히 지낼 수 있는 "카페 메이릿쉬"를 추천합니다. 저도 다시 가보려고요∼!

Written by:

Alex Kobayashi

미국에서 일본에 온 지 6년째, 동영상 블로그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을 잘합니다. 일본의 서브컬처도 아주 좋아해 애니메, 만화, 게임에 흥미진진합니다.

전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