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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아타미의 당일치기 추천 온천 명소 5선

시즈오카 아타미의 당일치기 추천 온천 명소 5선

업데이트 날짜: 2020.12.04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 있는 온천아타미는 도쿄에서 가까운 온천 리조트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예부터 대표 관광지로서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과거에는 신혼 여행지로도 유명하였다. 바다에 접한 산의 경사면에는 호텔이나 료칸들이 늘어서 있으며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로 살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레트로한 일본의 풍경이 남아 있는 시가지가 아름다운 온천아타미는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즈오카 온천’(아타미)추천 명소 5곳을 소개해 볼까 한다.
main image제공:슈카엔 유노하나젠

 
목차
  1. '시즈오카 온천지' 로서 예부터 사랑 받아 온 아타미의 매력
  2.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의 온천 레저 스팟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아타미’
  3. 아타미의 바다와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슈카엔 유노하나젠’
  4. 어른들을 위한 스타일리쉬 온천 리조트 호텔‘HOTEL MICURAS’
  5. 수면탕 및 폭포탕이 있는 천연 온천 ‘하트피어 아타미’
  6. 다양한 종류와 개성 넘치는 노천탕이 있는 ‘아지또 유노야도 뉴 토미요시’

'시즈오카 온천지' 로서 예부터 사랑 받아 온 아타미의 매력

ksy9 / Shutterstock.com
ksy9 / Shutterstock.com

탕에 몸을 담그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인 온천은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이면서 그 존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에는 언제든 가볍게 온천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일본인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온천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온천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도쿄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온천아타미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아타미역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차로는 약 1시간 30분) 교통상으로도 매우 편리하다.

약 1500년전 바다 속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부터 ‘뜨거운 바다’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는 아타미해안가 근처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예로부터 온천지로 발달함에 따라 정취 있는 거리의 모습을 간직함과 동시에 해안선 주위에는 멋진 바다와 자연이 펼쳐져 있어 온천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아타미의 매력이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오션뷰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한가로운 한 때를 즐긴 후에는 온천 만주를 먹으면서 옛 정취가 살아있는 상점가를 거닐거나 백사장의 바닷가를 산책하는 등 추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해가 지면 바다 쪽을 향해 호텔이나 료칸이 줄지어 늘어선 아타미만의 로맨틱한 야경도 빼 놓을 수 없다.

일본 전국 시대의 유명한 무장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사랑한 양질의 온천수가 솟아나는 바로 그 곳 아타미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 보자.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의 온천 레저 스팟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아타미’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의 온천 레저 스팟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아타미’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일본 각지에 온천 시설을 전개하고 있는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 중에서도 아타미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의 매우 편리한 교통 입지를 자랑하는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아타미’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사가미나다 해역의 절경으로 특히나 인기가 높다. 물론 숙박도 가능하며 당일치기로 가볍게 온천이나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남탕, 여탕 각각의 대중탕과 노천탕이 있는 가운데 남탕은 널찍한 대중탕과 ‘겐센카케나가시’(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온천수를 사용하는 방식)로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고사이노유’, 여탕은 노송의 향이 느껴지는 대중탕과 돌에 둘러싸인 운치 있는 노천탕 ‘히노키노유’가 있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넓은 라운지에서 약 4000권이나 되는 만화책, 장기, 바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마사지 의자에서 편히 쉴 수도 있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온천지에서 즐기는 대표 놀이 중 하나인 탁구를 시작으로 노래방, 각종 게임 코너도 갖추고 있어 일본의 온천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또한 아로마 마사지, 발 마사지, 보디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릴랙제이션 공간에서 힐링 타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 밖에 매점에서는 아타미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아타미의 바다와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슈카엔 유노하나젠’

아타미의 바다와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슈카엔 유노하나젠’

아타미역에서 버스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슈카엔 유노하나젠’은 아타미항 바로 옆의 일본풍 해변 료칸이다. 모든 객실이 바다에 접해 있으며 노천탕이 설치된 객실도 있다. 물론 대중 노천탕도 아타미의 절경을 내다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전망이 아름다운 노천탕 ‘겟카비진’
전망이 아름다운 노천탕 ‘겟카비진’

‘하나노 유도코로’와 ‘츠키노 유도코로’라 이름 붙여진 옥상 대중탕은 시간대에 따라 남녀가 교대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그 중 추천하는 전망 노천탕 ‘겟카비진’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타미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당일치기 이용시 남성용). 물론 여성용 노천탕도 바다쪽 방향에 있다.

운치 있는 항아리탕
운치 있는 항아리탕

실내탕에서도 큰 유리 창문을 통해 아타미의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독탕에서 혼자 여유로이 목욕을 즐기거나 항아리탕에서는 운치를 느끼며 절경을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피부에 좋은 거품 목욕 ‘마이크로 나노 버블 샤워’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20명 이상이라면 당일치기 온천에 제철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점심식사가 포함된 플랜도 이용이 가능하며 연중 개최되는 아타미 해상 불꽃축제 장소도 바로 앞이어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불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스타일리쉬 온천 리조트 호텔‘HOTEL MICURAS’

어른들을 위한 스타일리쉬 온천 리조트 호텔‘HOTEL MICURAS’

하얀 모래사장과 야자 가로수가 이어지는 남쪽 나라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타미 선비치 맞은편에 위치한 ‘HOTEL MICURAS’는 몸과 마음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듯한 편안함과 쾌적함을 추구하는 어른들의 온천 리조트 호텔이다.

사가미만이 내려다보이는 입지를 살린 대전망 노천탕에는 오션뷰 테라스가 갖춰져 있으며 눈 아래로는 아타미의 시가지, 저 멀리 있는 하츠시마, 이즈오시마까지 전망할 수 있다. 8층 여탕은 지상 25미터, 남탕은 지상 40미터 13층(최상층)으로 선비치 주변 숙박 시설 중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밤에는 라이트업 된 아름다운 선비치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그 밖에 호텔이 자랑하는‘미인탕’이나 피부 미용에 좋은 미스트 사우나를 비롯하여 어메니티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일치기도 이용 가능한 객실 (사진은 수퍼리어 룸)
당일치기도 이용 가능한 객실 (사진은 수퍼리어 룸)

디자인과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객실은 당일치기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 포함 당일치기 플랜(예약 필수)을 이용하면 온천을 즐길 후 편안하고 달콤한 낮잠도 잘 수 있다.

프렌치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미쿠라스 다이닝
프렌치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미쿠라스 다이닝

저녁 식사로는 프렌치 풀 코스를 맛볼 수 있는 플랜도 있는 등 럭셔리한 기분으로 당일치기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수면탕 및 폭포탕이 있는 천연 온천 ‘하트피어 아타미’

수면탕 및 폭포탕이 있는 천연 온천 ‘하트피어 아타미’

사가미만 옆의 고지대에 위치한 ‘하트피어 아타미’는 바다와 산의 경치를 마음껏 전망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이다. 저 멀리 사가미만의 하츠시마, 이즈오시마 등과 같은 외딴 섬들을 바라볼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하트피어 아타미에서는 2종류의 자가 원천의 혼합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며 다양한 타입의 온천탕을 즐길 수 있다.

수면탕과 월풀이 있는 대중탕
수면탕과 월풀이 있는 대중탕

대중탕에는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수면탕이나 기포를 머금은 온천수를 분출하는 월풀,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온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저온 사우나 등이 완비돼 있다. 노천탕에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온천수로 몸을 마사지하면서 뭉친 근육 등을 풀 수 있는 탕도 마련돼 있어 온천 그 자체를 즐기는 데에 있어서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안심하고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 대중탕 옆에는 다타미 형태의 무료 휴게실도 있어 당일치기 온천을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절경
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절경

계절마다 제철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점심이 포함된 플랜도 인기가 높다. 온천에서 심신의 피로를 푼 뒤 사가미만의 절경을 바라보며 제철의 진미를 맛보는 일이란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다. 아타미역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다양한 종류와 개성 넘치는 노천탕이 있는 ‘아지또 유노야도 뉴 토미요시’

다양한 종류와 개성 넘치는 노천탕이 있는 ‘아지또 유노야도 뉴 토미요시’

나가하마 해수욕장이 눈 앞에 펼쳐지는 ‘아지또 유노야도 뉴 토미요시’는 일본풍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온천 시설이다. 수령 200년이나 되는 해송과 장대한 사가미만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은 정말이지 특별하다.
더욱이 서로 다른 3개의 욕조로 구성된 전망 대여 노천탕이 준비돼 있는 것은 주목해야할 점이다.

금송으로 만들어진 욕조 전망 대여 노천탕 ‘우미’
금송으로 만들어진 욕조 전망 대여 노천탕 ‘우미’

소박한 흙과 같은 감촉이 특징인 도자기 ‘시가라키야키’를 사용한 욕조 ‘텐’, 부드러운 나뭇결과 아름다운 광택이 돋보이는 금송을 사용한 둥근 형태의 욕조 ‘우미’, 삼림욕을 하는 듯한 상쾌한 향이 특징인 기소히노끼의 욕조 ‘소라’,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붕과 펜스가 완전히 오픈 되어 바다와 온천수가 하나로 이어진 듯한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

별관의 ‘하마노유’노천탕
별관의 ‘하마노유’노천탕

그리고 별관의 정원풍 노천탕 ‘하마노유’에도 출입과 함께 입욕이 가능하다. 굵은 자갈과 천연석으로 만들어진 정원풍의 노천탕은 대자연과 일본 특유의 정취를 느끼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 노송나무의 풍부한 향이 코를 찌르는 실내 욕조와 샤워실은 이즈의 안산암과 미카게의 화강암을 사용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타미역에서 노선 버스로 약 20분, 이즈타가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아타미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찾아갈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온천 시설이다.

도쿄에서 비교적 가깝고 당일치기로도 마음껏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아타미. 아타미역 앞에는 선물 가게 및 식당들이 늘어선 상점가도 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상점가에서 온천 만주나 생선육으로 만든 어묵 및 튀김을 먹으면서 산책하는 것 또한 아타미의 대표 관광 코스다.

그 밖에 초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즐길 수 있는 등 아타미의 매력은 온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기가 맞으면 연 10회 이상 개최되는 아타미 해상 불꽃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일치기 온천이 가능한 온천 시설에서는 유료로 타올을 빌려 주는 곳이 대부분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보길 바란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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