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마 산

가나가와 현 이세하라 시의 오야마 산은 사계절 내내 자연과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인기가 높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 개정 제4판에 ‘오야마’가 별 한 개, ‘오야마 아후리 신사에서의 조망’이 별 두 개로 소개되었다. 봄의 신록,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은 꼭 봐야 할 볼거리이다. 다이센사는 755년에 창설되었으며, 철로 만든 본존인 부동명왕은 국가의 중요 문화재이다. 오야마 아후리 신사는 기원전 9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산의 신, 물의 신으로 숭배되고 있다. 오야마 아후리 신사의 하사 경내에서는 사가미 만의 광대한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다이센사와 오야마 아후리 신사의 하사까지는 케이블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5년 10월부터 운행되는 신형 케이블카에는 대형 유리와 전망석을 설치해 아름다운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야마 산의 좋은 물로 만든 두부는 맛이 뛰어나 두부 가이세키(차를 대접하기 전에 내는 간단한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오야마 산의 오야마 케이블 역으로 가는 방법은 오다큐 선 '이세하라' 역에서 가나가와 주오 버스 오야마 케이블행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 도보로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