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 미슐랭. 프랑스 본사에서 사장실장을 역임하고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자퐁’ 제작 당시 외국인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일본의 관광지를 시찰했던 모라타 사토시 씨. 유럽이나 미국인 친구들도 많은 그와 외국인 눈높이에서 일본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일본 산책’.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사에서는 오다와라를 소개한다.
도쿄역에서는 신칸센, 신주쿠역에서는 오다큐 로망스카(Odakyu Limited Express Romancecar) 등으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오다와라. 2018년은 오다와라가 탄생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2019년은 오다와라가 자랑하는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 호조 소운이 사망한 지 500년째가 되는 해라 작년과 올해는 오다와라 지역의 기념비적인 해라 할 수 없다. 또 오다와라의 상징인 오다와라성은 2016년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치기도 했다.
이번에 모리타 씨와는 오다와라 현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 산책에 참가하는 일행은 신주쿠에서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고 현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 모리타 씨와 함께 산책 여행에 참가할 사람은 티모시 씨. 세련된 로망스카 GSE(70000형: Romancecar GSE Type70000)의 외관을 보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더 고조된 듯 하다!
팀: 원래 로망스카와 오다와라 모두 정말 좋아해요! 오늘은 모리타 씨도 계시고 평소와 달리 더 즐거운 오다와라 여행이 될 듯 하네요.
오다큐 로망스카는 전석 지정석이기 때문에 반드시 앉아 갈 수 있어 목적지까지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에 이용하는 전철은 2018년에 데뷔한 로망스카 GSE(70000형)다. 차체 맨 앞 좌석은 역동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석으로 꾸며져 있다.
팀: 로망스카는 차창으로 후지산이 보여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전망석에 앉아 가고 싶네요.
로망스카GSE(70000형)는 전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실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티모시 씨는 약70분 동안 오다큐 로망스카 여행을 만끽할 수 있었다.
오다큐 로망스카에서 내린 티모시 씨는 오다와라역 동쪽 출구에서 모리타 씨와 합류했다..
오다와라에서 약 500년 전에 문을 연, 약과 과자로 유명한 ‘우이로 본점&우이로 박물관’
먼저 두 사람의 첫 번째 목적지인 ‘우이로 본점’으로 향했다.
모리타: 티모시 씨는 ‘우이로(일본식 떡의 한 종류)’를 좋아하시나요? 원래 ‘우이로’는 떡이 아니라 ‘우이로가(家)’가 만든 한방 알약을 의미했습니다. 1368년 중국 원나라에서 규슈 하카타로 망명한 우이로 씨와 그 후손들이 우이로의 환약과 떡을를 만들어 팔았지요. 당시부터 가업을 이어 온 현재 주인인 우이로 토에몬 씨는 제25대째에 해당합니다.
팀: 떡 ‘우이로’는 먹어 본 적이 없는데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모리타: 1500년경 오다와라에 입성한 호조 소운은 우이로 가문의 5대째 주인을 오다와라로 초청해 조정과의 외교 역할을 위임했습니다. 이후 우이로 가문은 500년 이상이나 이곳 오다와라에서 같은 장사를 줄곧 해오고 있는 셈이지요.
제25대째 주인 우이로 토에몬 씨에게 관내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모리타: 매장 건물도 아주 근사하네요.
우이로: ‘야쓰무네 양식(일본의 건축양식 중 하나)’으로 지어진 건물로 오다와라에 이주한 5대째 선조가 이러한 형태의 집을 지었습니다. 당시 천황님으로부터 축하 신사를 받기도 했지요. 이후 전통적인 가게 분위기를 계승하는 형태로 재건을 해 왔습니다.
팀: 박물관으로 변신한 이곳 곳간에서도 역사가 느껴지네요.
우이로: 이 곳간은 130년 이상도 전인 1885년에 지어졌습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에도 견뎌낸 곳이기도 하지요.
모리타: 가부키 공연 18번 중인 하나인 ‘우이로우리(外郎売)’도 이곳 우이로를 의미하는 것이었군요.
우이로: 300년 전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병인 기침과 가래로 고민하던 2대째 이치카와 단주로 씨가 저희 선조가 만든 약을 먹고 쾌차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이로우리’라는 공연을 상연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상연을 고사했는데 거듭된 요청을 받게 되어 상연을 승낙했다고 합니다.
팀: 왜 처음에는 거절하신 거지요?
우이로: ‘약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금도 정성과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전에도 특별히 선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방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옛날과 변함없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물관에서 귀중한 자료를 관람한 뒤에는 가게 안 카페 공간에서 특별히 ‘우이로’를 먹을 수 있었다(평소 이 공간에서는 ‘우이로’가 아니라 일반적인 화과자를 제공한다).
모리타: 우이로의 역사는 어떠했나요?
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600년도 훨씬 전부터 만들어 온 제품을 지금도 계속 만들어 팔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 있었고요. 또 우이로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 기념으로 사가려고 합니다.
우이로 본점
〒250-0012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혼마치1-13-17
TEL:0465-24-0560
영업 시간: 10:00~17:00
정기 휴일: 매주 수요일, 셋째 목요일(12월31일, 1월1일)
메이지 시대에 무너진 오다와라성을1960년에 복건한 이 지역의 상징 ‘오다와라성’
우이로의 역사를 배운 뒤에는 오다와라 성터 공원으로 향했다. 이곳 오다와라성은 15세기 중엽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지며 센고쿠 다이묘인 오다와라 호조가 살던 곳이다. 간토 지방 방어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1870년 성이 황폐해져 건물 자체를 해체시켜 버렸다.
지금의 오다와라성 덴슈카쿠(천수각)는 1960년에 재건된 것이다. 지상38.7m, 바닥 연면적은 1822㎡이며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다.
티모시 씨도 좋아한다는 오다와라성에 대해 모리타 씨가 뭔가 덧붙일 말이 많은 듯 했다.
모리타: 저는 현대에 복원된 일본의 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 대부분의 일본 성은 옛 공법이 아니라 근대 건축 기술로 재건되었기 때문에 오리지널리티가 없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지요?
모리타: 특히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지어진 경위에 대해 정확하고 솔직하게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 저도 그 말씀에 찬성입니다. 에도 막부가 끝나고 메이지 시대가 되면서 중앙 정부의 뜻에 따른다는 의미로 각 성주들이 성을 주체적으로 해체했지요.
모리타: 맞아요. 그래서 제2차 대전 후 부흥의 상징으로 많은 성이 복원된 겁니다. 하지만 군사 시설인 성에는 설계도가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당시 얼마 안 되던 흑백 사진이나 그림을 참고해 가장 비슷한 디자인을 도입해 현대 공법으로 개축하게 된 것이지요.
팀: 그래도 성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네요. 일본에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모리타: 건축물로서의 성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해 두는 것으로 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다와라성은 정말 전망이 끝내주네요.
팀: 일본에 오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을만한 풍경이예요.
모리타: 이곳 스미요시바시는 최근 개축된 신축 교량입니다. 재료는 물론 요즘 나무지만 가공 방법과 가공에 사용된 도구는 당시 것을 재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꼭 티모시 씨에게 이곳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다와라성 덴슈카쿠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조나이 6-1
TEL: 0465-22-3818
오다와라 주변 산책, 가마보코도오리부터 해안, 센도코지류구 신사까지
오다와라성부터 현대의 성에 이르기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 모리타 씨와 티모시 씨, 다음은 오다와라 해변 근처를 슬슬 산책해 보기로 했다.
오다와라 수로 근처에서 ‘미유키노하마도오리’로 들어가 ‘가마보코도오리’를 통해 해변으로 향했다. 기념 사진 촬영 장소로 그만인 ‘세이쇼 바이패스’ 밑 터널을 빠져나가면 사가미만이 펼쳐진다.
모리타: 여기가 사가미만이예요. 어선 모습도 보이네요.
팀: 정말 기분 좋네요. 이곳에 카페가 있으면 하루 종일 거기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가미만의 풍경을 만끽한 두 사람은 해안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센도코지류구 신사로 이동했다.
모리타: 16세기 말경, 규슈에서 온 수군의 배가 이곳에서 난파되었습니다. 당시 가라앉은 배의 돛대에서 안전 항해의 신 ‘하치다이류진’의 혼을 계승해,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이 이곳에서 좀 떨어진 사카와강 근처에 있는 고신슈쿠류구 신사입니다.
당시 수군의 후손들과 함께 이 근처 어부들이 에도 시대부터 가마보코(생선살을 가공해 만든 어묵류)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센도코지류구 신사도 옛날부터 이곳에서 어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신을 모시고 있는 곳이지요.
팀: 아까 길가에 가마보코 가게가 많던데 옛날부터 장사를 계속해 온 곳이군요.
예스러워 더 멋진 오래된 민가에서 일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히노데 료칸’
바닷가 산책 후 모리타 씨와 티모시 씨는 히노데 료칸을 찾았다.
이곳은 마치 일본에 있는 친척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옛날 그대로의 꾸밈 없는 느낌을 간직한 일본식 료칸이다.
모리타: 전통적인 일본 가옥같은 느낌이네요. 다다미 위에 이불을 깔고 자던, 옛날 일본 집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팀: 정말 멋지네요. 일본에 있다는 게 실감나요.
모리타: 옛날 일본 료칸에는 방에 자물쇠를 채우지 않았고 화장실이나 목욕도 공동으로 사용했습니다.
팀: 여기에 머물면 ‘이사벨라 버드(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영국인 여행가)’와 ‘어니스트 사토우(당시 일본에 주재한 적이 있는 영국 출신 외교관)’가 경험했던 것들을 우리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리타: 그게 바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겠지요.
모리타: 오다와라는 도쿄에서 가까워 주말 등을 이용해 1박2일로 여유롭게 놀러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 히노데 료칸은 약간 도쿄에서 벗어나 료칸 분위기를 경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합한 숙박시설이 아닐까요.
히노데 료칸
〒250-0011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사카에마치3-1-5
TEL:0467-40-5244
정통 벨기에&프랑스 요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현지의 유명 ‘레스토랑 레카예(LEcailler)’
슬슬 배도 고파진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 레카예’를 찾았다. 이곳은 그리스에 있는 일본대사관과 주일 벨기에 일본대사관에서 요리사로 재직한 적이 있는 셰프가 만들어 주는 정통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게다. 프랑스 요리를 비롯해 벨기에 요리나 벨기에 맥주 등도 준비되어 있다.
점심 코스 중 티모시 씨는 전채로 토마토 파르시(고기, 생선, 야채 등의 식재료에 각기 다른 속재료를 넣어 완성시킨 요리)를, 모리타 씨는 테린을 선택했다.
팀: 토마토 파르시, 맛있네요. 아침에 막 딴 토마토라 신선하고요.
모리타: 테린도 혀끝에 닿는 식감이 좋고 아주 고소하네요. 오늘은 해산물을 재료로 만들었는데 계절에 따라 고기로 만든 테린도 내어 주기도 합니다.
메인 요리는 두 사람 모두 카르보나라, 주드 뵈프(Jus de bœuf), 흑맥주로 조린 소고기를 골랐다.
팀: 이 요리는 벨기에의 간판 요리인가 보군요. 일본 음식도 물론 맛있지만 가끔 이런 분위기에서 유럽풍 요리를 먹고 싶어지지요. 저같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가게인 것 같아요.
모리타: 시니어 소믈리에도 있어 와인을 마시면서 저녁을 즐길 수도 있지요. 이 가게라면 본고장 프랑스의 제대로 된 요리에 익숙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분명 만족하지 않을까요.
팀: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히노데 료칸에서 하룻밤 묵는 플랜도 좋을 것 같네요. 오다와라 1박 2일 코스로요.
모리타: 그거 좋네요!
레스토랑 레카예
〒250-0045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시로야마1-6-1
TEL:0465-35-2335
니노미야 타카노리를 모신 ‘호토쿠니노미야 신사’에서는 외국인 가이드들이 신도에 대해 안내해 준다.
お腹を満たした二人は、小田原城址公園内に戻りました。次の目的地は「報徳二宮神社」。
1856年に亡くなった二宮尊徳をしのび、彼のお弟子さんらの手により1894年に創建された神社です。
배불리 점심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오다와라 성터 공원으로 돌아왔다. 다음 목적지는 호토쿠니노미야 신사다.
이곳은 1856년에 사망한 니노미야 타카노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에 의해 1894년에 창건된 신사다.
모리타: 니노미야 타카노리는 오다와라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망 후 그가 신도(神道)의 ‘신’으로 모셔진 곳이 바로 이곳, 호토쿠니노미야 신사지요.
이곳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신사에 대한 가이드를 해주는 스위스인 사사키 주디스 렌헬 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렌헬: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평소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신사에서 참배하는 방법 등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팀: 정말 멋진 일이네요.
모리타: 신도의 ‘신’은 평소 어떻게 번역하시나요?
렌헬: ‘KAMI’로 번역할 수 밖에 없어요. 유럽이나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GOD’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니까요.
모리타: 신도의 신 중에는 자연 자체를 신으로 삼는 경우가 있잖아요. 산이나 폭포, 바위, 거목 같은 거요. 하지만 이곳 니노미야 신사처럼 실존했던 니노미야 타카노리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경우도 있어 그런 배경을 설명하기가 힘들지는 않나요?
렌헬: 인간도 위대한 자연의 일부이니까요. 여행객들와 만날 때 그 사람의 종교관같은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면 설명할 때도 약간 톤을 바꾸게 되는 것 같아요.
팀: 사실 저희 아버지는 아일랜드계 출신 가톨릭 신자예요. 미국 가톨릭 신자 중에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많은데 저희 아버지에게 신도를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렌헬: 네. 신앙에 대해 민감한 논쟁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종교를 설명하는 일은 정말 어렵지요(웃음).
호토쿠니노미야 신사
〒250-0014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조나이 8-10
TEL:0465-22-2250
니노미야 타카노리의 ‘호토쿠 사상’을 간직한 ‘호토쿠 박물관’
호토쿠니노미야 신사에서 종교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길 건너 편 끝에 있는 호토쿠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니노미야 타카노리의 사상과 업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큐레이터인 이이모리 씨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팀: 니노미야 타카노리 씨는 아주 덩치가 큰 사람이었군요.
모리타: 키는180센티미터, 체중은 90킬로그램 정도였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 당시로서는 상당히 눈에 띄는 체형이 아니었을까요?
팀: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한 인물이지요?
이이모리: 가난한 농부로 태어나 노력을 통해 피폐한 농민들을 지도하고 마을을 재건하는 방법을 확립시킨 뒤 여러 마을을 부흥시킨 인물이지요. 후에 에도 막부의 신하가 됩니다.
팀: 어떻게 수많은 농촌을 구제할 수 있었지요?
모리타: 우선은 피폐한 마을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 분석했지요. 그리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뒤 관계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이후 정기적으로 다시 관계자 전원에게 목표를 공유해 각자 본인의 일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서로 감사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도했지요. 이렇게 개인과 집단의 모티베이션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통해 농촌 부흥 및 재정 재건을 이룬 셈입니다.
팀: 현대에도 충분히 통용될만한 이론이네요.
모리타: 그의 가르침 중에 ‘경제 없는 도덕은 허황된 말에 불과하고, 도덕 없는 경제는 범죄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의 경영 방식을 현대의 경영자들도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토쿠 박물관
〒250-0013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미나미마치1-5-72
TEL:0465-23-1151
500년 전부터 오다와라 지역에서 꾸준히 장사를 해 온 ‘우이로 본점’부터 예부터 간토 지방 방어의 요충지로서 오다와라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오다와라성 등 역사깊은 시설을 많이 둘러 본 이번 여행. 오다와라의 역사와 니노미야 타카노리 등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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