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도호쿠 지방 최남단에 위치한 후쿠시마현은 아이즈, 나카도리, 하마도리 3개 지역으로 나뉩니다. 아이즈 지역의 츠루가성과 오우치주쿠 전통마을이 유명하며, 반다이 고원의 고시키누마(오색늪)는 계절마다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신비로운 호수군이 유명하다. 복숭아와 니혼슈(사케) 생산지로도 유명하며, 이곳의 기타카타 라멘은 일본 3대 라멘 중 하나로 꼽힌다.

미야기현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 센다이가 있는 현으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마츠시마는 260여 개의 작은 섬들이 만드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즈이간지 사원과 고다이도 등 역사적 건축물이 많으며, 센다이성터에서는 다테 마사무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규탕(우설)과 즌다마메(콩 디저트)가 유명한 음식이다. 또한 일본 최대 규모의 다나바타 축제가 매년 8월에 열린다.

야마가타현
'사쿠란보(체리) 왕국'으로 불리는 야마가타현은 일본 체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긴잔온천은 다이쇼 시대 건축물이 늘어선 낭만적인 온천마을로 겨울 설경이 특히 아름답다. 야마가타 소고기와 쌀, 라후랑스 배도 유명하며, 전국에서 온천 수가 가장 많은 현 중 하나로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1인당 라멘 소비량이 가장 많은 현이기도 하다.

이와테현
혼슈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는 이와테현은 웅장한 자연경관으로 유명다. 히라이즈미의 주손지와 모츠지는 헤이안 시대 정토정원 문화를 보여주는 세계문화유산이다. 리아스식 해안의 조도가하마와 내륙의 겐비케이 계곡은 절경으로 손꼽힙니다. 완코소바와 냉면이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며, 전통공예품도 유명하다.

아키타현
'아키타미인(秋田美人)'으로 유명한 아키타현은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뉴토온천향과 다자와호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가쿠노다테는 '미치노쿠의 작은 교토'로 불리며 사무라이 저택과 벚꽃으로 유명하다. 나마하게 축제는 일본의 대표적인 민속행사이며, 아키타코마치 쌀과 키리탄포나베(쌀떡 전골)가 유명한 음식이다.

아오모리현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사과 생산량 일본 1위를 자랑한다. 히로사키성의 벚꽃축제는 일본 최고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이며, 네부타 축제는 일본 3대 축제로 꼽힌다. 시모키타 반도의 오소레잔은 일본 3대 영산 중 하나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터널의 출발점이기도 하며, 오마 참치와 가리 게, 센베이지루(전병국)가 대표적인 음식이며, 츠가루샤미센 전통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일본의 대도시 여행을 한다면 렌트카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차들이 붐비는 도심과 낯설은 운전환경이 적응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 여행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오히려 지방 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렌트카로 여행을 하길 추천한다. 전철과 버스로 시간이 소비하지말고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직항을 통해 지방 공항에 도착후, 또는 그 지역의 주요 역 근처에는 반드시 렌트카 숍이 있기 마련인데, 지방은 차량도 적으며, 운전하기 쉬운 환경이니, 렌트카 여행을 도전해 보자.

후쿠시마현은 일본 도호쿠 남부에 위치하며, 역사와 자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가진 특색 있는 현이다. 게다가 1888년 화산 증기 폭발 이후 생긴 크고 작은 호수들과 일조량의 영향으로 다른 모습을 가진 아오누마와 비샤몬누마 등이 있어, 20곳 이상의 '고시키누마 호수군'을 가진 우라반다이는 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명소다!

'고시키누마 자연탐승로'를 계획해볼 것을 추천하는데,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의 길에서 아즈마산과 반다이산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고, 길가에서 대자연의 신선한 공기를 깊이 마실 수 있어 매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반다이산 아래에 위치한 이나와시로호도 리스트에 필수인 야외 명소다! 이나와시로호는 후쿠시마현 중앙에 위치하며 일본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이기도 하다. 이나와시로호에서는 낚시와 카누 등 야외 오락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일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메이지 시대에 건설된 서양관이 있어 세계 각지의 유리제품을 망라하고 있어 탐구해볼 가치가 있다.

후쿠시마현 하면 당연히 다다미가와를 놓칠 수 없다! 이곳에는 많은 철도 마니아들이 운행 횟수가 극히 적은 다다미선을 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절경 외에도, 배를 타고 다다미가와 기환협을 감상하는 것도 절묘한 체험이다.

50년 전 다다미가와 연안 주민들은 나룻배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관광선으로 바뀌어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수온이 기온보다 높을 때 몽롱한 물안개가 생기는데, 나룻배가 하얀 수증기 속에서 천천히 전진할 때 그 풍경은 정말 너무 환상적이다.

이런 절경은 6~8월 새벽과 황혼에 만날 기회가 가장 많으니, 나룻배를 타고 싶다면 5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교토부 아마노하시다테와 함께 일본 3경으로 불리는 '마쓰시마'가 미야기현에 위치해 있다.

한눈에 보면 마쓰시마만에 약 260개의 작은 섬들이 만의 곳곳에 흩어져 있고, 이런 독특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오타카모리와 다몬야마를 멀리 바라볼 수 있고, 연안에는 일본 국보 즈이간지와 국가문화재 엔쓰인 등 유명한 역사 유적이 있어 3대 경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곳에 와서는 절대 유람선을 타고 각 작은 섬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체험 활동을 놓치지 말고, 현지의 맛있는 해산물도 맛보며 입복을 채워야 한다!

또한 센다이 시내에서 멀지 않은 자오마치에는 매우 특별한 관광 명소인 '오카마'가 있다. 교통 방법은 센다이 시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자오마치로 간 다음, 현지 교통버스로 갈아타고 가리타산 정상 방향으로 가서 약 40분 후 종점인 자오 가리타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직경 약 330미터의 화구호가 있어 화구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야의 화구벽이 가진 대자연의 신비한 힘도 느낄 수 있다. 조금 다른 관광 일정을 원한다면 오카마가 절묘한 주머니 리스트가 될 것이다!

또한 일본 도호쿠는 겨울만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일본은 사계절이 뚜렷해서 사계절 모두 각자의 모습과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다.

도호쿠에서 절묘한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미야기현에 위치한 '시로이시가와 히토메센본자쿠라'를 놓칠 수 없다! 이는 오가와라마치에서 시바타마치까지 총 길이 8킬로미터에 걸친 하천 제방으로, 최고의 벚꽃 감상 시기는 4월 상순~하순이다. 매년 약 1,2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동시에 뒤쪽의 자오 연봉 산맥의 설경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도쿄에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야마가타현은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 지대라서 하구로산, 갓산과 유도노산 이라는 3대 명산을 가지고 있다. 대자연의 은혜를 받아 농업도 상당히 번성해서 산이든 강이든 매우 독특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다.

그 중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야마데라(릿샤쿠지)는 지카쿠대사가 860년에 개산한 사찰로, 참배 길에 많은 볼거리가 있는 역사 명소들이 있다. 산 정상 근처의 고다이도는 마치 절벽에서 돌출된 불당 같아서 마을과 사토야마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지다.

야마데라 외에도 츠루오카시에 위치한 해발 414미터로 산악신앙으로 칭송받는 하구로산은 놓칠 수 없는 신성한 절경이다. 하구로산의 정상의 하구로산 삼신합사전에는 데와 삼산인 하구로산, 갓산, 유도노산의 세 신명이 제사되어 있다. 이곳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삼나무가 2천 계단 이상의 돌계단을 둘러싸고 있고, 주변에는 신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또한 모가미가와에서 관광유람선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배를 타고 대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동시에 뱃머리 가이드가 수시로 뱃노래를 부르기도 해서 정말 호수나 강에서 유랑하는 느낌이다! 유람선 탑승 전체 길이는 약 12킬로미터로 1시간을 들여 천천히 하류로 진행하며, 길가에서 크고 작은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고, 중간에 '수상 편의점'도 지나는데 여기서 맛있기로 일류인 소금구이 은어와 각종 기념품을 절대 놓칠 수 없다.

홋카이도 다음으로 큰 이와테현은 도호쿠 지역 북부에 위치해 태평양을 면한 산리쿠 해안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가진 도시들도 있다. 예를 들어 히라이즈미마치에 있는 세계유산인 주손지 곤지키도와 모쓰지는 3000점 이상의 문화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모리오카역에서 출발해 시내와 인접한 시즈쿠이시마치는 우유, 과일주스, 유제품 등으로 유명해서 유명 브랜드 '고이와이 농장'을 만들어냈고, 놀이시설과 동물 접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상당히 인기 있는 명소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야자와 겐지의 고향 하나마키에는 바위 노천탕, 편백나무 노천탕과 여성 전용 장미탕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온천이 있어 잘 쉴 수 있는 명소다.

이와테현 내의 각 시정촌들은 모두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어 같은 현 내에서 다른 자유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이와테현의 특색 중 하나다. 당연히 다른 음식문화를 가진 이와테현의 모리오카 냉면, 산리쿠 해산물, 마에사와 소고기, 그리고 오래된 명품 과자들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이와테 맛집들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일본 최고'를 모은 현을 말한다면 아키타현을 떠올릴 것이다! 이곳에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다자와호가 있고, 무릉도원 같은 일본 비밀온천 뉴토온천도 있으며, 절벽을 따라 내려오는 최대 온천폭포 가와라게오유 폭포도 있다. 물론 아키타 필수 향토 맛집인 구운쌀봉 전골도 있어서 아키타라는 현에 깊이 매료될 수밖에 없다.

아키타현 동부에 위치한 다자와호는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도는 데 약 40분이 걸리며, 유리색으로 반짝이는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자가용으로 다자와호를 돌며 가까이서 호수 풍광을 눈에 담을 수도 있다.

다자와호 관광이 끝난 후에는 계속해서 그 신비로운 뉴토온천으로 가서 치유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뉴토온천향은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뉴토산 아래에 위치하며 7개 온천여관의 총칭이다. 온천여관 수가 많지 않으면서도 좋은 온천수 덕분에 국내외 온천 팬들이 앞다투어 한번은 꼭 들어가보고 싶어 하는 인천 온천이다.

비밀온천을 즐긴 후에도 색다른 노천탕을 체험하고 싶다면 '가와라게오유 폭포'가 절묘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이름을 들으면 단순히 폭포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단애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은 가득한 온천수이고, 폭포 전체가 하나의 천연 노천탕이다! 매년 7월 상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일부 시간에 입욕이 개방되니, 이 시기에 색다른 노천온천을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을 소개하는데, 이곳의 지형이 핫코다 산맥에 의해 둘로 나뉘어 쓰가루 지역과 남부 지역이 있고, 각각 다른 문화와 음식 특색을 가지고 있다. 아오모리현의 면적은 일본에서 8위를 차지해서 하루에 아오모리를 모두 돌아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현지 열차를 타고 천천히 깊이 있는 여행을 하는 것인데, 그러면 다른 아오모리를 발견할 수 있다!

히로사키성을 중심으로 한 쓰가루 지역에는 많은 이국적인 서양 건축과 일본식 사원이 있다. 게다가 이곳에는 세계 최대의 너도밤나무 원시림인 시라카미 산치가 있어 규슈 야쿠시마와 함께 자연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이 숲은 아키타현 양 지역에 걸쳐 있고, 아오이케와 안몬 폭포 등 유명한 명소들이 모두 필수 볼거리이다.

이어서 태평양을 마주한 남부 지역에 오면, 이곳은 신칸센의 교통 편의가 있어 주요한 하치노헤와 도와다 외에도 미군기지 관계로 이국 문화가 풍기는 미사와 지역도 있다. 오이라세계곡과 도와다호가 자연스럽게 합쳐진 국립공원도 계절 변화에 따라 다른 자연 생태 모습을 가지고 있고, 경관 보호를 위해 건설된 산책로도 매우 추천하는 최고의 산책 코스다.

숲 일정 외의 명소를 체험하고 싶다면 핫코다산 케이블카도 놓칠 수 없는 일정 중 하나다.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으로 가면, 여기서 핫코다 연봉 360도 대전경으로 핫코다산의 사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을의 단풍, 겨울의 산악 수빙 그리고 여름날의 숲속 산책은 모두 아오모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체험이다!

일본 도호쿠 6개 현이 모두 풍부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지만, 각지의 풍경과 문화, 맛있는 음식이 모두 다르다. '모두 산경이나 바다경치'라고만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된 것이다! 다음 일본 여행에는 도호쿠로 가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모두 잘 쉬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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