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7년에 현재의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서 태어난 무장 다테 마사무네공. 어릴 때에 천연두를 앓아, 오른쪽 눈을 실명한 것으로부터 중국에 실존했던 외눈의 영웅 리코쿠요에 비유되는, 후세에 '외눈의 영웅'이라고 칭해지게 되었다.

마사무네는 18세(1585년)에서 장남으로써, 23세(1590년) 시절에는 다테가문 역대 가장 영토를 확장한 당주가 되었다. 다음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기고, 24세(1591년)에 현재의 미야기현 이와데야마. 히데요시의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밑에서 35살 때에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센다이 성을 쌓고 초대 센다이 번주가 된다. 마사무네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새로운 땅을 개발 및 수륙의 교통개발 등에 주력한다. 1636년, 에도(현재의 도쿄)에 있는 센다이 영주의 저택에서 7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소 6곳. 센다이 시내 곳곳하기 위해 이동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자. 그 중에서 편리한 것은 센다이 시내 15개소의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 '루플 센다이'. 평일은 20분, 토·일요일, 공휴일과 8월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1회 260엔. 3개 이상을 둘러싼면 630엔으로 하루종일 탈 수 있는 '루플 센다이 일일 승차권'이 좋다.

JR 센다이역에서 센잔선을 타고 약 10분, 기타센다이역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정도면 '아오바 신사 '가 보인다. 이곳은 루플 센다이의 노선 외의 곳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전의 완성은 1927년. 다테가 보리사 '도쇼지(東昌寺)'의 경내에 건립되었다. 이 기타야마(북산)의 땅은 생전 마사무네공이 와카를 읊어, 마음을 진정시켰던 장소이었다고 한다.

경내에서는 마사무네공이 있는 본전을 참배하기 위해 배전, 마사무네공의 가신(집안의 신하)을 모시는 소레이샤(祖霊社) 등을 참배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배전에서 손을 모으고 무언가 빌기 전에 물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데미즈야'의 용과 마사무네공의 동상. 용은 전국의 데미즈야에 있지만, 무장의 동상이 함께 있는 것은 드문 것 같다.

배전에서 소망을 빌고 난 뒤에 부적이나 행운 관련 상품을 파는 곳도 구경해 보자. 마사무네공을 모티브로한 그림액자와 스티커가 있다. 신사에 기부(300엔)를 하고 도장을 받는 고슈인도 배포. 고슈인쵸(도장수첩)(2,500엔)의 구입도 가능하다.

경내의 안내판에 영어표기는 없지만, 판매소에서 보드를 사용한 간단한 영어 대응을 하고 있다.

역대 센다이 번주의 무덤과 묘비가 있는 '교가마네다테케보쇼(経ヶ峯伊達家墓所)'. 부지 내에는 '즈이호덴'을 비롯한 묘소 외에도 발굴시의 자료를 전시한 자료관과 뮤지엄 숍이 있다.

JR 센다이역에서 루플 센다이에서 약 13분 '즈이호덴앞(瑞鳳殿前)'에서 하차 후, 길을 약 5분 걸어가면 입구에 도착. 시영버스의 경우는 JR 아오바도오리(거리)역 버스정류장에서 '야기야마 동물공원역(八木山動物公園駅)'행을 타고 약 10분. '오타마야바시·즈이호덴입구(霊屋橋・瑞鳳殿入口) '에서 하차 후,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센다이 번주 다테 마사무네가 잠든 묘소인 '즈이호덴'. 마사무네공의 갑옷에 쓰인 광택이 있는 검은 옻칠과 극채색의 장려한 장식이 볼거리. 부지 내에 있는 2대 영주 다다무네공과 3대 영주 · 츠나무네공의 묘소도 있다.(현재 볼 수 있는 3개의 무덤은 1945년 불로 소실 후, 1979년과 1985년에 재건된 것이다).

입구 옆에 있는 뮤지엄 숍에서는 마사무네와 다테가문을 이미지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있는 것은 가문을 각인한 '단자쿠시오리'(660엔). 마사무네공, 다다무네공, 츠나무네공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전국무장도장'(각 300엔)도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현장 곳곳의 안내판에 'Uni-Voice'라는 다국어 음성안내 바코드가 설치되어 있다. 전용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열면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된 각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지하철 도자이선 '국제센터역'에서 도보 약 8분. JR 센다이역에서 루프센다이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 있는 '센다이시 박물관'은 마사무네의 거성이었던 센다이성의 산노마루 터에 있다. 다테가문과 지역 의 저명인사 등이 기증한 문화재를 비롯해 약 9만 8,000점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그리고 다테 마사무네 공의 갑옷과 의상, 생활용품 등 마사무네에 관한 자료를 많이 전시하고 있다. 관내 전시에는 영어를 병기한 안내판이 있는 곳도 있다.

상설전에서는 다테 마사무네의 문서와 센다이의 오래된 거리의 그림지도 등을 볼 수 있다. 마사무네가 애용한 '구로우루시 고마이 도우쿠소쿠'라는 갑옷은 기간 한정으로 전시한다. 광택이 있는 검은색 옻칠에 초승달 형의 깃털로 꾸며져 있다. 철판을 조합한 튼튼한 구조로, 총알이 관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유행의 남만문화(유럽문화)를 도입한 '야마가타 모요 진바오리'은 붉은 야마가타 무늬가 화려하다. 자신을 프로듀스하는 능력에 능했다고 하는 마사무네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전시자료는 방문시기에 따라, 전시기간 외의 경우는 복제품이 전실될 경우가 있다.

점포 · 시설 및 장비 등의 소독 · 살균 · 세정 / 살균 소독액의 설치 / 고객의 교체 때마다 소독 / 점포 · 시설 내 환기를 실시 / 동전 트레이 사용 / 칸막이 설치 / 직원 마스크 및 장갑 착용 · 손씻기 · 소독 · 가글 · 체온측정 실시 /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 입장제한 예약제 실시 (경우에 따라)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센다이 성터'는 센다이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아오바야마(산)가 있다. 센다이의 심볼인 다테 마사무네의 기마상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JR 센다이역에서 지하철 도자이선을 타고 '국제 센터역' 하차 후, 도보로 약 20분. 지하철의 경우 현장까지 가파른 길이 있기에, 직행하는 '루프 센다이'의 이용을 추천한다. JR 센다이역에서 승차한 뒤 약 23분 후에 도착한다.

'센다이성'는 마사무네공의 거성. 일본의 무장이 성의 상징으로 쌓아 올린 건물 · 천수각이 없는 희귀한 성이었다. 마사무네의 생활공간과 손님을 환대하는 본성을 비롯해 니노마루, 산노마루 등이 늘어서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성곽 전체가 소실되어 있기 때문에, 문 옆에 있는 복원된 망루와 돌담 흔적 '센다이성 견문관'의 전시에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며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아오바성 자료 전시관'은 센다이 성터에 있다. 전시관에서는 다테 집안에 관한 무기나 마사무네공의 편지 등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관내의 극장에서는 CG에 의해 재현된 센다이성 영상(소요시간 약 16분)을 상영하고 있다.

자료의 일부에는 다테집안의 것으로 보이는 5개의 철판을 사용한 '구로소로에(黒揃え/검은색으로 통일한)'의 갑옷과, 다른 많은 전국무장이 사용한 갑옷을 비교하며 전시가 되어 있다. 또한 유리창 너머 가까운 위치에서도 갑옷이 보이기 때문에, 총알에 의한 생생한 흔적까지 관찰할 수 있다.

'센다이성 VR고'는 완전예약제의 체험명소. 네비게이터 인솔하에 센다이성터 내를 걷고, 실제로 건물이 있던 자리에 전용 VR 을 장착하면 눈앞에 센다이성의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 360도로 당시의 성곽을 세부까지 둘러볼 수 있다.

VR 체험을 위한 접수는 1층의 '아오바성하 명품관'내의 아오바성 자료 전시관 접수처. 플로어에는 센다이 음식의 왕도인 규탕야키(우설)와 즌다모치(떡), 세가마보코(어묵) 등이 모여 있다. 마사무네 공과 관련상품이나, 방문기념의 고죠인(御城印) 등도 센다이 선물로 알맞다.

점포 · 시설 및 장비 등의 소독 · 살균 · 세정 / 살균 소독액의 설치 / 고객의 교체 때마다 소독 / 점포 · 시설 내 환기를 실시 / 동전 트레이 사용 / 칸막이 설치 / 직원 마스크 착용 · 손씻기 · 소독 · 가글 · 체온측정 실시 / 입점 인원 및 좌석 간격 조정 / 입장 제한 예약제 실시 (경우에 따라)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곳은 이 신전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오사키 하치만궁'이다. 가는 방법은 JR 센다이역에서 루플 센다이를 타고 약 43분. 시영버스는 버스정류장 '아오바도오리 역'에서 시영버스 사네자와 영업소앞 행을 타고 약 22분, '구니미2쵸메'에서 하차 후,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사키 하치만궁'은 센다이의 수호신과 같은 신사로 1607년에 건립되었다. 마사무네가 단신으로 건립 및 조영(造営)을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사무네공의 신앙심을 느낄 수 있다. 신의 몸을 모시는 본전, 참배를 위한 배전, 그 두 가지를 연결하는 돌 사이가 일체된 고겐즈쿠리(権現造り)양식으로 현존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볼거리는 흑칠의 신전에 새겨진 극채색의 세공. 봉황과 기린, 용 등 상상속의 동물에서 학, 사슴, 꽃 등 현실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 천천히 감상하고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자.

경내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독일어로 번역된 팜플렛을 배포하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것 같이 마사무네 연고의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은 어떨까. 마사무네 공의 새로운 일면을 만날 수 있는 도호쿠 최대 도시인 센다이 여행을 떠나보자.

Text by:주식회사 슈플레스

※본 기사의 정보는2021년 1월시점의 것입니다. 최신정보는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