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센다이역 2층에 있는 「오미야게 도코로 센다이 산고(3호)」에서, 인기 선물을 랭킹 형식으로 들어보았습니다. 본점은 JR각선의 중앙 개찰구를 나와 바로 위치하며, 근처에는 센다이시 관광 정보센터도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인기 선물 20가지를 랭킹형식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코 石巻港항구에서 잡힌 긴카 사바(긴카 고등어)의 나마하무(생 햄, 날 햄: 소금 절이 하여 훈연처리만 하고 가열처리는 하지 않은 햄). 긴카 고등어의 맛과 향이 두드러지는 일품입니다. 2010년에는 수산청 장관상도 수상하였습니다. 생 햄처럼 얇게 슬라이스하여 드셔보세요.

전통적인 센다이 다가시(일본 막과자)를 보통 크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하여 한데 모아 담은 것입니다. 다가시는 모두 다음의 10종류가 들어있습니다. 맛과 그리움, 그리고 귀여움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12개들이 봉지 외에. 24개들이의 「잣코 다마테바코 큰 사이즈 ちゃっこ玉手箱 大」(1500엔)도 있습니다.

＜다가시 10종류＞
・구로판 くろぱん：흑설탕의 부드러운 감미와 약간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 과자
・쓰키노와 つきのわ：찹쌀과 흑설탕으로 만들어 쫀쫀(끈끈)한 식감이 신기한 만월모양의 과자
・시오가마 しおがま：찹쌀을 사용하여 붉응은 차조기의 풍미가 맛있는 우치가시 打ち菓子(나무틀에 찍어낸 과자)
・안코다마 あんこだま：팥소를 둥글게 만들어 부드러운 단 맛의 과자
・우메보시 うめぼし：우메보시를 닮은 형태가 귀여운 매실 맛 과자
・핫카토 はっかとう：산뜻한 상쾌감이 있는 박하가 입안 가득 퍼지는 과자
・와카쿠사네지리 わかくさねじり：어린 잎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맛있는 과자
・무기코가시 むぎこがし：보리가루를 사용한 고소하고 은은한 단 맛의 과자
・기나코네지리 きなこねじり：콩고물과 물엿, 설탕을 사용한 꽈배기 모양의 과자
・미소판 みそぱん：센다이 미소(센다이 된장)를 사용하여 구워 낸 진한 향의 과자

센다이가 자랑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쌀 「다테마사유메 だて正夢」를 먹기 좋은 300g 팩으로 한 상품입니다. 사각형 모양이 귀여워서 선물에도 최적한 사이즈가 아닐까요? 월등한 감미와 탄력있는 식감을 꼭 맛보세요.

미야기현 산리쿠 지방에서 자랑하는 맛있는 해산물이 키슈(푸딩)가 되었습니다. 미나미 산리쿠의 전복이나 성게 등을 먹고 성장한 문어에, 제철 야채와 우유, 유키시오 (미야코지마에서 나오는 새하얀 파우더 형태의 소금) 등 엄선된 소재를 배합하여 만든 호화로운 일품입니다.

창업 109년, 센다이 가마보코(어묵)의 노포(역사 있는 유명상점) 마쓰자와 松澤에서 제작하는 선물 상품입니다. 전국에서도 흔치 않게 튀긴 가마보코 안에 반숙란을 통째로 집어넣었습니다. 한 입 먹으면 안에서 진한 계란 노른자가 몽글몽글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제 타래로 조리하여 그 맛은 물론 씹는 맛이 뛰어납니다.

미디어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어, 대인기를 얻게 된 상품입니다. 센다이로 말하자면 역시 규탄(우설)! 이라고 상상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고추기름의 매운 맛 안에 우설의 깊은 맛이 꼭꼭 눌러 담겨 있어, 갓 지어낸 밥에 얹으면 젓가락이 멈출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방 등에 장식하는 인기 인테리어 플라워인 「하바리우무(허베리엄)ハーバリウム」에, 미야기 전통 고케시 인형을 집어넣었습니다. 파랑과 빨강, 노랑 등 컬러풀 한 허베리엄은 어떤 걸로 할지 고민하게 만드네요. 고케시로 유명한 나루코 출신 여성이,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있습니다.

센다이역에는 이 점포에서만 구입 가능한 야마가타의 뛰어난 일품. 쌀 누룩, 겨자, 간장, 고추, 삼씨, 삼온당(백설탕을 만든 후 남은 당밀을 졸인 황갈색 설탕)으로 만들어 져, 뜨끈뜨끈 갓 지어낸 밥에는 물론, 생선이나 육류, 야채, 낫토 등에도 안성맞춤! 간장과 쌀의 그윽한 맛에 얼얼한 고추의 풍미가 자극적입니다. 한 번 먹으면 중독이라도 될 듯한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미야기현에서 특히 산리쿠 지방에서 지역주민에게 술 안주로 사랑받는 “호야(멍게)”. 현 밖에서는 별로 먹을 기회가 없는 “멍게”가, 소금 센베이로 만들어졌습니다. 멍게의 플레이버는 맥주에 딱 좋답니다! 센베이의 겉모습도 어딘가 “멍게”를 닮았습니다.

술 좋아하는 분들은 필견! 인, 센다이 역에서만 살 수 있는 센다이의 유명 순미 양조 니혼슈(일본 술)입니다. 720ml 외에도, 혼자서도 마시기 좋은 300ml（855엔）도 있습니다. 센다이산 쌀 「히토메보레」를 사용한, 쌉쌀하고 농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니혼슈입니다.

「센다이에 다녀왔습니다!」라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센다이 한정 디자인의 보틀 형 코카콜라. 과연 센다이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품으로, 선물로도 참 좋겠지요. 센다이성과 다테 마사무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마시고 난 후에도 장식해 두면 좋은 기념이 될 듯합니다.

즌다 안(누에콩 또는 풋콩을 으깨서 만든 녹색 앙금)과 크리미한 휘핑 크림이라는 절묘한 조합을, 촉촉하고 쫄깃한 떡으로 감싼 과자입니다. 미야기현의 향토 과자로서도 인기있는 즌다 모치(즌다떡)입니다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즌다의 매력이 발견되는 선물입니다.

즌다사료ずんだ茶寮의 오리지널 「즌다 쉐이크」가 네슬레 재팬의 킷캣과 콜라보레이션! 즌다 쉐이크 풍미의 초콜릿뿐 아니라 바삭바삭 식감의 맛있는 웨하스에도 풋콩 파우더를 배합하여 그 맛을 철저하게 재현하였습니다. 킷캣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즌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기쁜 상품입니다.

센다이의 유루캬라(ゆるキャラ: 느슨한 캐릭터라는 의미로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미지 캐릭터등에서 여유롭거나 귀엽지만 어딘가 촌스러운 이미지 등을 총칭)인 「무스비마루」의 패키지가 대인기! 미야기현 산의 간류 노리(寒流海苔: 한류 김)을 사용하여 센베이도 “오무스비”(주먹밥)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27개 들이 상자(994엔)도 준비되어 있어서, 이 쪽은 「무스비마루」가 그려진 포장지도 귀엽답니다.

미야기현 산 나토리시의 특산품인 「호쿠겐노 시라스: 일본의 가장 북쪽지역에서 잡은 멸치, 은어 등의 치어」를 사용한 우스야키 센베이(얇게 구워 낸 센베이). 해산물의 깊은 맛이 농축된 풍부한 맛의 센베이입니다. 작은 봉지로 나누어져 있어서 직장이나 친구 등 많은 이에게 나누어 주는 선물로도 좋습니다.

즌다(풋콩 등의 녹색앙금)를 떡으로 감싼 미야기 향토 요리 「즌다모치 ずんだ餅」. 한 입 사이즈로 먹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 가볍게 즌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입니다. 즌다 색의 패키지도 귀여운, 컴팩트한 4개들이 상자 외에도 8개들이 상자(1,080엔)도 있습니다.

센다이 딸기의 맛을 버터 샌드 사이에 꼭꼭 담아 낸 과자입니다. 딸기의 달콤함에 버터가 베스트 매치! 딸기의 사진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끄는 패키지도 그 귀여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맛있고 즐거운 과자입니다. 2019년에 iTQi(국제 미각심사기구)의 「국제 우수 미각상」도 수상하였습니다. 숨은 맛은 이와테현 미야코산의 지역특산 소금. 다 함께 먹는다면 12매들이 상자(1,080엔)이 좋습니다.

호두가 들어간 유베시(유자, 호두를 재료로 한 과자) 생 사브레. 유베시라 하면 대표적인 센다이 명과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상품명인 「본텐마루」는 센다이번의 초대 번주인 다테 마사무네의 아명에서 유래합니다. 말 그대로, 센다이 기념품으로 최적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 장부터 구입 가능하여, 5장 들이 상자(594엔)와 10장 들이 상자(1,188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당한 인기 1위! 온천지로 유명한 아키우의 명물 「오하기 おはぎ: 팥소나 콩가루를 위에 바른 떡」의 맛이, 과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이치 오하기」를 표현한 구운 과자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팥소”의 초콜릿. 10개들이 상자(1,404엔)도 있습니다.

화과자부터 주류, 음료수, 거기다 인테리어 잡화까지. 센다이역에는 실로 다채로운 선물 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본인용부터 선물까지, 상품이 너무 많아 결정을 못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에는 여기서 소개해 드린 인기 랭킹을 꼭 참고해 보세요. 센다이를 떠나온 후에도 선물을 보거나 먹거나 하면,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Text by: Masafumi Mik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