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히로사키/하치노헤

아오모리/히로사키/하치노헤의 개요・역사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철은 눈이 많이 내리는 대설 지역이다. 산나이마루야마 유적 등 조몬 시대의 유적군이 남겨져 있으며,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쪽은 동해(일본해), 동쪽은 태평양에 면하고 있으며, 해양 교역 발전과 더불어 커다란 항구 마을이 형성되었다. 아오모리 현이라는 명칭은 항구에 들어오는 선박이 이곳에 펼쳐진 푸른 숲을 안표로 삼은 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8월에는 이곳에서 열리는 네부타 마쓰리를 보려고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아오모리/히로사키/하치노헤의 구역 소개

아오모리현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 아오모리, 히로사키, 하치노헤의 3개 도시는 비슷한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성 인근 마을로 번영한 히로사키, 메이지 시대 이후 홋카이도 개척의 현관 역할을 한 아오모리, 동부의 대표 도시 하치노헤는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아오모리 주변 에리어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와 산나이마루야마 유적, 아사무시 온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대설 지대이기도 하여 눈을 즐기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눈이 익숙지 않은 이에게는 봄철부터 가을철 관광을 추천한다.

히로사키 주변 에리어

예로부터 성 인근 마을로 발전하였고 지금도 아오모리 현의 중심도시이다. 벚꽃 명소로 알려지면서 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 밖에 '쓰가루 후지'라는 별칭이 붙은 이와키산 등도 있어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하치노헤 주변 에리어

아오모리 동부의 대표 도시. 아름다운 바다에 면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괭이갈매기'도 찾아볼 수 있다. 어업 항구로 유명하며 해물을 사용한 먹거리도 다양하다. 웅장한 자연 외에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이 자리하여 볼거리가 풍부하다.

아오모리/히로사키/하치노헤의 정기 이벤트

8월 2일~7일 네부타 마쓰리

도호쿠 지방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네부타 마쓰리가 8월 2일~7일(요일에 상관없이 매년 같은 날짜에 진행)에 개최된다. 네부타가 시작된 계기로는 여러 설이 있는데, 다나바타(칠석) 마쓰리의 '등롱 흘려보내기 행사'가 본 축제로 발전했다는 설도 있다. '네부타'라고 불리는 인형 등롱이 본 축제의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