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을 오면 해야할 것 중에 랭킹에 오르는 것은 바로 '신칸센을 타는 것'. 신칸센은 외국인에게도 Shinkansen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 특유의 전차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칸센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많이 있지만, 도대체 어떤 것이 매력일까? 그래서 이번에는 약 20년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티모시 씨한테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아직 일본 여행은 어렵지만, 향후를 위해 참고해 보자!
TOP이미지:Piti Sirisriro / Shutterstock.com
그란 클래스는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이런 호화로운 열차의 여행이 있다니.
아오모리 여행에서 처음 그란 클래스를 이용했다는 티모시 씨. 상상 이상의 서비스와 승차감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는 탄 적이 있지만, 그란 클래스와 비슷한 레벨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완벽한 승차감이었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재팬 레일 패스로 그린차를 이용했다는 티모시 씨. 그린차와 그란 클래스의 차액은 3,000 ~ 5,000엔 정도이지만, 상상 이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우선 음료가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저는 니혼슈를 마셨는데, 일식 도시락도 제공이 되었어요.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아오모리에 도착할 무렵에는 마음껏 제공되는 술 덕분에 많이 마셔 취기가 올라왔어요."
발판이 붙어 있어 최대 45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도 안정감이 매우 좋다. 좌석 폭이 넓어서 느긋하게 앉을 수 있다. 옆열의 좌석 수는 그린차에서도 4석이지만, 그란 클래스는 3석 뿐이므로 옆 사람을 그렇게 신경쓰는 일 없이 탈 수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관광열차를 이용한 적은 별로 없지만, 그란 클래스와 같은 좌석은 없는 듯 하다. 경치는 즐길 수 있지만, 서비스가 충실하다는 이미지는 아니다. 일본의 신칸센은 서비스와 경치 모두가 좋다는 느낌이에요! "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에는 금액이 비싸 좀처럼 이용이 힘들지만, 신칸센의 그란 클래스라면 일반석의 가격에 추가로 약 11,000 ~ 16,000엔 정도로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철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일본이기에 가능한 '7분의 기적'! 청소를 위한 특이한 의식은
거리도, 전철도 매우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일본. 신칸센도 예외는 아니어서 항상 청결이 유지되도록 청소를 하고 있다. 그 청소속도가 너무 빠르고, 매우 깨끗해지기에 외국인들의 사이에서는 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7분의 기적이라고 하여, 신칸센이 종점에 도착하면 청소담당이 청소를 하는 것이지만, 7분만에 깨끗이 청소를 해야한다거야. 약간 마법과도 같다. 타 국가에서는 더 걸리는 수준의 청소를 단 7분 밖에 소요를 하지 않다니"
또한 티모시 씨가 놀란 것은, 청소 종료 후 신칸센을 향해 절을 하는 것 이라고 한다.
"마치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신칸센에 바톤터치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신칸센이라는 기계에 대해서도 존중을 표현하는 듯 하다. 그래서 우리들도 타기 전에 왠지 특별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른다 "
미국에서는 신칸센이라는 "물건"에 존중을 표한하는 감각은 없기에, 이것은 일본에서만 가능한 감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청소해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의 상황속에서도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티모시 씨.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단시간에 청소하는 기술과 따뜻한 마음이 갖춰지고 있는 신칸센의 청소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보고있는 것과 같다. 청소를 담당하는 분들 덕분에, 신칸센 여행이 더 즐거워졌다는 티모 씨의 관점을 들으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정말 속도가 300km 인가? 진동이 전혀 없고 승차감 확실
최고 속도는 320km나 되는 신칸센. 마치 롤러 코스터와 같은 감각을 즐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탔을 때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고 한다.
"신칸센을 타고 있어도 스피드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비행기는 상승할 때 가속이 느껴지지만 신칸센은 그런 감각도 없고, 더 매력적인 감각이라 할까..."
밖의 풍경이 점점 흘러가는 반면, 신칸센 안에서 적은 흔들림속에서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낸 티모시 씨. 단, 롤러 코스터와 같은 스릴감을 기대했지만, 조금 유감이었다고 한다.
"터널을 통과할 때에 메아리라도 외쳐서 신칸센의 속도를 피부로 느껴볼까 싶기도 했어요"
다들 신칸센이 얼마나 빠르지 각자의 방법으로 시험해 보길.
차량내 이동식 판매. 서비스와 시설의 질이 마치 비행기와 같다
그란 클래스뿐만 아니라 티모시 씨에게 신칸센은 열차보다는 비행기에 가까운 감각인듯. 그 이유의 하나로서 차량내 판매가 자리까지 오는 것을 들고 있었다.
승무원 같은 사람이 자리까지 도시락과 음료를 판매하러 와서 놀랐다며, 미국의 기차는 그런 서비스 없어다고 한다.
일본어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손가락으로 원하는 것을 가리키며 주문할 수있는 것이 불편없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또한 IC 카드 승차권의 Suica로 지불이 가능해, 현금이 없어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며, 또한 차내 시설도 퀄리티가 높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열차의 화장실은 더러운 이미지가 있지만, 신칸센은 깨끗하고 세면대에는 비누가 자동으로 나오거나 등 다기능으로 하이테크. 이 퀄리티도 비행기와 같아요"
미국에서 경험하는 기차 여행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신칸센에서 할 수 있었다는 티모시 씨. 퀄리티 높은 기차 여행이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은 신칸센을 타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흡연 구역이 있는 것에 깜짝
신칸센에는 좋은 이미지가 많은 가운데, 조금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흡연 공간이 있는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옛날의 신칸센은 흡연석이 있어 놀랐어요. 지금은 흡연석이 없어져 흡연 구역이 되었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담배를 피지않는 사람은 역시 신경이 쓰일지도 모른다 "
확실히 옛날의 신칸센은 금연석을 선택해도 옆 차량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것이 있었다. 최근에는 흡연 구역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어, 금연자들도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일본에서는 거리에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것이 아직 보통이지만 서양에서는 공공장소, 레스토랑 점내에서는 금지되어 있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그런면에서 미국에서 보면 시대에 맞지않는 인상을 받았다고 티모시 씨. 일본도 흡연에 관해서는 엄격해지고 있지만, 금연이 보통인 외국인에게는 깜짝놀랄 일일지도 모르겠다.
보통의 기차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안돼지만, 신칸센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되는것이 당황스럽다
음식을 먹어도 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티모시 씨. 신칸센 등 장거리 기차에서 음식을 먹는 일본인에 놀랐다고 한다.
신칸센 등의 장거리 열차와 관광 열차는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식사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현지의 도시락 등을 기대하지만, 미국에서는 전철에서도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전철과 신칸센내의 음식섭취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칸센에서 술을 마시는 것에 놀랐다. 미국에서는 장거리 열차도 알코올의 섭취는 안된다고 한다"
차량내 판매에서도 코로나가 아니면 보통 판매될 알코올 류. 공공장소이지만, 신칸센에서의 음주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 일본내에서는 당연히 여기었지만, 열차내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있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확실히 알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차내에서의 주류판매를 일시 정지하고 있는 신칸센도 있는 것 같지만, 다시 판매가 재개되면 미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신칸센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
신칸센을 이용해보니 너무 서비스의 퀄리티가 높고, 빠르고 멋진 차량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차창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술과 음식을 먹는 날이 오길 손꼽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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