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에 있는 고야산 신곤슈의 총본산
고야산 속에 있는 약 900년 전에 개창한 대사찰
국보를 소장한 템플 스테이 사찰
승려 구카이의 얼이 깃든 수행 사찰
다른 곳보다 벚꽃이 빨리 피어 봄을 알리는 명소
여성 금지의 전통이 엿보인다
최고급 료칸 수준에서 쾌적한 템플스테이
홍법대사의 영묘를 중심으로 한 묘원
사찰 안에 있는 숙박시설
고야산은 고보 대사 구카이(弘法大師 空海)가 816년에 개산한 산 위의 영지이다. 그 고야산에서 가장 청정한 성지가 대사의 사당이 위치한 오쿠노인. 이치노하시(오오바시)에서 등롱당, 사당에 이르기까지 수풀이 울창한 삼나무 길이 약 2km에 걸쳐 이어진다. 참배길 주변에는 20만기가 넘는 묘석이나 공양탑이 늘어서 있는데, 전국 시대의 다이묘 등 역사적 인물들의 무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다마가와에 걸린 고뵤교를 건너면 835년에 입정한 대사의 사당과 그 앞에 지어진 배전의 등롱당이 있다. 등롱당에는 '가난한 여인의 등불'이나 '부자의 만등(시라카와 등)'이라 고 불리는 상명등과 기타 봉헌된 2만 개의 등이 켜져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