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공식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는 편리한 입지와 쾌적한 객실, 알찬 설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야경을 바라보며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 온천까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사카에 사는 여행 작가인 필자가 이 호텔의 매력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이 기사에는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의 개요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는 간사이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호텔 케이한 체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다.
호텔 케이한 체인의 특징은 비즈니스와 관광에 특화된, 편리한 입지에 있다는 점이다. 가장 가까운 역인 JR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도보 1분이면 닿는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호텔 아래에는 스타벅스와 로손이 있다.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 명소까지 이동이 편해, 편리함과 쾌적함으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많은 호텔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높은 층수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다. 특히 32층 레스토랑과 31층 천연 온천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압권이다.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까지 가는 방법
- JR 각선 신오사카역에서 오사카역까지 약 5분
JR 오사카 순환선(내선) 오사카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약 5분
JR 유메사키선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 시티역까지 약 5분
(소요시간 약 25분)
- JR 간사이 공항 쾌속선 간사이 공항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약 55분
JR 유메사키선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 시티역까지 약 5분
(소요시간 약 70분)
- 오사카 모노레일 오사카 공항역에서 호타루가이케역까지 3분
한큐 다카라즈카 본선 호타루가이케역에서 오사카 우메다역까지 약 15분
개찰구를 나와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JR 오사카 순환선 오사카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약 5분
JR 유메사키선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 시티역까지 약 5분
(소요 시간 약 35분)
쾌적한 프론트 & 로비! 원활한 체크인

호텔 3층과 바로 연결되는 엔트런스로 입장해 보자. 프런트와 로비는 4층에 마련되어 있다.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큰 계단이 특히 인기 있는 포토 존이다. 프런트와 로비는 개방적인 공간이며,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하여 원활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니 안심하기 바란다.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호텔로, USJ에서 걸어서 2분 거리다. 로비에서는 어트랙션의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숙객 전용으로 제공되는 ‘스튜디오 패스’(입장권)도 구입할 수 있다. 이 스튜디오 패스는 매표소에서 따로 교환할 필요 없이 바로 입구까지 갈 수 있는 티켓이다. 가령 오사카에 도착한 첫날 USJ에서 시간을 보낸 다음, ‘내일도 다른 일정을 변경하고 또 USJ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에 편리하다.
프런트 옆에는 자동 환전기가 있으며, 투숙객 전용 무료 코인 로커도 2대 있다. 직원에게 사용법을 물어보면 안내해 준다.
호화 유람선이 떠있는 바다를 표현한 객실

그럼 바로,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의 매력적인 객실을 소개해 보겠다.
객실 전체의 콘셉트는 ‘COZY’함이다. 아늑함이 돋보이는 공간이 특징으로, 신발을 벗고 방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호텔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호화 유람선이 표류하는 바다 세계’로, 5 ~30 층까지 총 641 개의 객실이 있다.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해저에서 바닷속, 해상, 그리고 여객선으로 변하는 모습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해저’ 세계를 표현한 객실

5층에 있는 이층 침대가 설치된 슈페리어 룸은 바다 속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어,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이 방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이층 침대는 해저에 있는 암석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까지 고려한 안전한 디자인이다.

침대에는 거품 모양의 구멍이 여러 개 있고, 컬러풀한 계단 아래에도 커다란 구멍이 있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마치 방 전체가 비밀 기지 같은 느낌이라, 아이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다.
또, 이층 침대를 설치함으로써 객실 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닷속’ 세계를 표현한 객실

조금 더 높은 층으로 가면 해저에서 ‘바닷속’ 이미지로 바뀐다! 바닷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형형색색의 산호를 콘셉트로 꾸며진 사랑스러운 방도 있다. 마치 공주님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인기 객실이다.
‘해상’을 표현한 객실

더 위층으로 올라가면 바닷속에서 ‘해상’으로 분위가 바뀐다. 이 객실은 호화 유람선이 떠 있는 밤 바다에 반사된 달빛을 표현하고 있다. 한 단 올라간 공간에 낮은 침대를 배치한 슈피리어 포스는 가족 여행은 물론 여자들끼리 온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호화 유람선 객실’을 표현한 방

25층 이상의 고층은 ‘타워 프리미엄’이라 불리는데, 마치 호화 유람선에 있는 한 객실에 들어와 있는 듯한 럭셔리한 공간이 펼쳐진다. 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외부 전망 또한 압권이다.

‘타워 프리미엄’ 슈페리어 룸은 37제곱미터 정도 되는 넓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가구가 배치되어 있고, 마린 램프가 전체적인 방 분위기를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객실 최상층인 30 층에 있는 ‘타워 프리미엄’ 주니어 스위트에서는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며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타워 프리미엄’ 객실에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미용 브랜드 ‘리파(Refa)’의 헤어 드라이어와 고기능 샤워 헤드가 설치되어 있다. 여행 중에도 미용에 충분히 신경을 쓸 수 있어 많은 투숙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객실에는 신발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다. USJ에서 물놀이를 한 뒤에도 신발을 빨리 말릴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모든 객실에는 냉동고와 냉장고가 완비되어 있어 여름에는 물이나 주스를 얼려 먹을 수 있다.
극강의 힐링 체험!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천연 온천

호텔 31층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천연 전망 온천 ‘S-PARK’가 있다.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수준 높은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넓은 온천장에서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온천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적인 창 밖으로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저녁 무렵 노을지는 풍경이나 야경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USJ에서 신나게 노느라 지친 몸과 마음이 릴랙스되는 공간이다.

천연 온천은 100% 원천(물을 더하거나 온도를 더하지 않는 방류식)으로, 지하에서 용출된 천연 온천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촉촉한 피부를 실감할 수 있어 ‘미용탕’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욕장에는 기포가 솟아오르는 ‘월풀 &바이브라 배스’와 드라이 사우나, 미스트 사우나가 설치되어 있다.

탈의실에는 각종 어메니티가 완비되어 있는데, 여성용 탈의실에는 화장 솜, 면봉, 샤워 캡, 클렌저, 스킨, 로션 등이 갖춰져 있다. 드라이어는 ‘ReFa’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남성용 탈의실에는 헤어 토닉과 쉐이빙 크림이 준비되어 있고, 다이슨의 헤어 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다.

스카이 스파에 입장하기 전에는 페이스 팩과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인 ‘KOSE’의 인기 스킨 케어 시리즈 ‘세키세이’의 기초 화장품 세트(클렌징 오일, 폼 클렌저, 스킨, 로션)를 선물해 준다(1인당 1점).

스파 안에 있는 ‘휴식 공간’에서는 청량 음료와 아이스크림(1개) 또는 맥주(1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목욕 후 오사카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상쾌한 기분을 만끽해 보자.
<천연 전망 온천 ‘S-PARK’의 기본 정보>
어른 (중학생 이상) 2,000 엔, 어린이 (3 세 이상) 1,000 엔.
영업 시간은 16:00~1:00(최종 접수 0:30), 아침은 5:00~9:30(최종 접수 9:00)
영업 시간 중에는 몇 번이고 방문할 수 있다 ※단, 어른 한 명당 150 엔의 입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지상 120m 높이 레스토랑에서 절경과 함께 즐기는 디너 뷔페

호텔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스카이 레스토랑 ‘탑 오브 유니버설’에서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디너 뷔페를 제공한다.

‘하늘의 타이타닉’이라 불리는 비행선 ‘제플린호’를 타고 여행을 하는 듯한 우아한 분위기가 이 레스토랑의 콘셉트다. 매장 동서 방향으로 설치된 7m 높이의 창문 덕분에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지고, 지상 120m 높이에서 오사카와 고베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카메라 렌즈를 창문 가까이 두고 사진을 찍으면, 반사가 거의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

디너 뷔페에서는 요리사가 엄선한 일식, 양식, 중식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 메뉴를 두루 준비해 두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질리지 않고 새로운 별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겨울철 따뜻한 음식 페어’ 기간이었다. ‘토마토 크림 페투치니를 곁들인 대게’와 ‘소고기 레드 와인 조림’ 등 겨울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디저트도 10종류 이상이었다. 아주 흡족한, 럭셔리 디너였다.

라이브 키친에서는 오사카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인 ‘일본산 소고기 로스트 비프’와 샤리아핀 소스(양파와 레드와인, 간장으로 만든 일본식 소스)로 맛을 낸 ‘차미톤(돈육 브랜드) 로스트 포크’를 즐길 수 있다.
디너 뷔페는 2시간제로 운영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따뜻한 음식은 식기 전에 먹는 것이 뷔페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비결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산 소고기 로스트 비프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입에 넣는 순간 고기의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씹을 때마다 깊은 풍미를 음미할 수 있다. 따뜻할 때 먹어야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탑 오브 유니버설의 기본 정보]
요금은 어른(중학생 이상) 6,300엔, 어린이(초등학생) 3,150엔, 유아(4세부터 미취학 아동) 1,850엔. 영업시간은 17:30~21:30(입장은 21:00까지)이며 2시간제로 운영된다.
호텔 숙박 관련 Q&A
Q.객실에서 USJ가 보이는가?
A.객실 창에서 USJ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지만, USJ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대하는 전망과 다를 수 있다.
Q. 예약 시 ‘USJ가 보이는 객실을 원한다’고 요청할 수 있는가?
A.확약드릴 수는 없지만, 고객들의 요청사항은 일단 접수 받고 있다. 당일 객실의 혼잡 상황에 따라 원하는 객실을 제안드리지 못할 수도 있다.
Q. 문신이나 타투가 있어도 대욕장에 들어갈 수 있는가?
A. 문신이나 타투, 타투 스티커, 바디 페인팅 등이 있는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을 할 수 없다.
Q. 외화를 환전할 수 있는가?
A. 4 층 프론트 옆에 자동 환전기가 있다. 다음과 같은 8종류의 외화를 일본 엔으로 환전할 수 있다. 미국 달러, 유로, 중국 위안, 한국 원,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대만 달러, 홍콩 달러.
Q.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아 주는 서비스가 있는가?
A. 체크인 전과 체크 아웃 후에 수하물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체크인 전에는 4층 코인 로커에, 체크 아웃 후에는 3층 코인 로커에 보관하면 된다. 이용 전에 직원에게 문의하면 전용 코인을 준다.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호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주변에는 매력적인 호텔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를 선택한 이유는 역에서 걸어서 약 1분, USJ에서 걸어서 약 2분 거리에 있는 입지 때문이다. 또 개성이 있으면서 쾌적한 느낌의 객실과 넓은 천연 온천, 야경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럭셔리한 뷔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아한 호텔에 머물면서 오사카가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테마 파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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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정보는 2025년 4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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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5 Shimaya, Konohana-ku, Osaka-shi, Osaka, 554-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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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역
유니버설시티 역 (JR 사쿠라지마선(유메사키선))
도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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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일본 각지에 전해지는 전설, 민화, 역사적 비화를 깊이 파고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배고픈 작가입니다. 지역에서 인기 있는 식당과 레트로 카페 순례를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Yahoo 뉴스"에서 여행과 미식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주, 유타주, 오리건주에서 생활하며 렌터카로 미국을 횡단하며 국립공원을 돌았습니다. 그 후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귀국 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를 혼자 여행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담은 블로그를 계기로 "Travel.jp"에서 연락을 받아 작가가 되었습니다. 신인상, 연간 방문자 수 1위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서 여행 사이트 외에도 뉴스 사이트, 신문 등에서도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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